카페베네(대표 김선권)는 오는 31일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올 겨울 자사 대표 신메뉴인 단팥죽 3종을 외국인들에게 소개하고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29일 진행했다.
카페베네 이태원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할로윈데이에 한국의 전통 단팥죽을 즐기자는 주제 아래, 이태원 일대에서 외국인 고객 선착순 50명에게 카페베네 겨울 신메뉴 단팥죽 3종 순수 단팥죽, 찰도넛 동동 단팥죽, 고구마 동동 단팥죽을 소개하고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해 오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일랜드 컬트족의 풍습에서 유래된 할로윈데이는 귀신을 피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귀신복장을 하고 사탕이나 젤리 등을 얻기 위해 집집마다 찾아가는 재미있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이와 유사한 의미로,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나쁜 귀신을 물리치기 위해 동지 팥죽을 쑤어먹으며 집안이 평안하기를 기원한다.
카페베네는 이러한 점에 착안해 할로윈을 맞이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 전통 단팥죽을 알리고, 겨울로 들어서는 시기에 단팥죽을 즐김으로써 나쁜 액운을 막고 좋은 기운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를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한 것.
오는 31일 할로윈데이 당일에는 카페베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한 소비자 참여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할로윈을 연상시키는 호박, 해골, 마녀 등의 다양한 코스튬 의상이나 악세서리를 착용하고 카페베네 매장을 방문한 인증샷을 올리는 소비자들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카페베네 신메뉴 단팥죽 3종을 즐길 수 있는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커피전문점에서는 이례적으로 우리의 전통 간식인 단팥죽을 신메뉴로 출시하는 만큼 단팥죽의 좋은 의미를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이태원 매장을 찾았다”며 “카페베네는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동시에, 한국의 식문화를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인 만큼, 전통 메뉴를 카페형 디저트로 재해석하는 메뉴 개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페베네는 내달 1일 전국 매장에 순수 단팥죽, 찰도넛 동동 단팥죽, 고구마 동동 단팥죽 등 팥죽 3종과 단팥죽을 베이스를 활용한 그린빈라떼, 밀크빈라떼 2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단팥죽 3종은 이달 초 개성만점 인기 그룹 크레용팝을 홍보 모델로 발탁해 메뉴 주제가 ‘팥에동동’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활발한 마케팅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