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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푸드, 웰빙김밥전문점 '김선생' 화제

 

 

이촌동 김선생이 tvn '세얼간이'의 신청자 선정 '대국민 투표 얼간이 어워즈' 코너에서 매운제육쌈김밥으로 1위를 차지하며 연일 화제다.


김선생의 가장 큰 차별점은 식재료에 있다. 식품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백단무지, 무항생제 계란, 엄선된 원초만으로 만들어 두 번 구운 김, 저염햄, 국내산 햅쌀 등을 사용한다. 또한, 김밥의 감칠맛을 더하는 참기름은 3대가 대물림으로 운영하는 53년 전통의 울산 소재 방앗간에서 전통 찜누름 방식으로 생산하는 수제 참기름을 사용한다.
 

김선생의 김밥은 모양새 자체도 남다르다. 김에 달라붙을 정도로 얇게 편 밥 위에 상추와 깻잎, 파채, 당근채 등 야채류를 넉넉히 깔고 매콤한 제육볶음을 푸짐하게 얹어서 싼 김선생의 대표 메뉴인 매운제육쌈김밥은 중독성 강한 감칠맛과 함께 고깃집에서 한 끼 식사한 듯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진행자들은 “지금까지 본 김밥 비주얼 중 최고!”라고 이구동성으로 감탄했을 만큼 건강한 식재료들로 속이 꽉 찬 화려한 모양새를 자랑한다.


김선생에서는 매운제육쌈김밥 외에 바른김밥, 불고기김밥, 햄김밥, 튀김김밥, 크림치즈김밥, 참치김밥, 진미김밥 등 총 8종의 김밥을 판매하는데 모든 종류의 김밥이 속재료가 김밥의 대부분을 차지할 만큼 푸짐하게 들어있다. 계란지단, 오이, 당근 등 기본 속재료들을 가늘게 채 썰어 듬뿍 겹쳐 넣은 덕에 식감도 풍성하게 살아있다.


지난 7월 초 문을 연 김선생 이촌점은 죠스푸드(대표 나상균)에서 직영하는 바른 김밥 식당이다. 프리미엄 김밥을 판매하는 하이엔드급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를 목표로 오픈 전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쳤다. 오픈 후 식당 앞은 항상 김밥을 사려는 고객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제대로 된 김밥에 대한 수요가 그만큼 크다는 반증이다.

 
죠스푸드 나상균 대표는 “우리가 어린 시절만 해도 김밥은 학교소풍이나 가족나들이, 생일잔치 등 특별한 행사를 위해 어머니가 정성 들여 준비하는 특별한 음식이었는데, 요즘 아이들에게는 김밥이 싸구려 정크푸드로 인식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까웠다”면서, “김선생을 통해 싸구려 정크푸드에서 맛과 영양이 가득한 안심먹거리로 김밥의 위상을 재정립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3달간 1호점인 이촌점을 테스트 매장 형식으로 운영해온 죠스푸드는 1호점이 성공적으로 안착함에 따라 이 달 중 판교에 김선생 직영 2호점을, 연내 강남 요지에 직영 3호점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