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열풍이 불면서 채식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현미로 맛있는 채식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책이 나왔다.

식생활 개선을 위한 채식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홍성태 영진고등학교 교장은 최근 '현미채식, 약 없이 질병을 고치는 무병장수의 비밀(넥서스 출판)'을 펴냈다.

홍성태 교장은 이 책에서 현미가 비타민 B1·B2·B6·E 뿐만 아니라 나이아신, 판토텐산, 비오틴, 엽산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된 건강식품이라고 소개하며 당뇨병·고혈압·암·아토피를 잡는 열쇠가 바로 현미채식이라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현미채식이 각광받으면서 채식 전문 레스토랑이나, 채식을 위한 단체들도 현미채식에 대해 다양하게 이야기하고 있지만, 사실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현미 채식을 좀 더 손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비건 미니 핫도그, 들깨죽, 콩고기 강정·스테이크·탕수육 등 입도 즐겁고 몸도 즐거운 12주 식단 레시피와 함께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라는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다.

한편, 저자 홍성태 교장은 2010년 영진고등학교 고장으로 부임 후 매주 월요일을 '채식의 날'로 정하여 전교생 및 교직원과 함께 비건 채식을 하고 있다. 또한, 여러 기관에서 30회 이상 강연을 하며 식생활 개선을 위한 채식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