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미니드롬'(Mini-Drome)은 싸이클 경기장인 벨로드롬의 국제 규격인 250m 싸이클 트랙을 1/10로 축소시킨 초미니 벨로드롬이다.
이 대회는 '더 작게, 더 빠르게, 더 익스트림하게'라는 컨셉으로 26인치(66.04cm) 이상의 바퀴를 사용하는 '픽스드 기어 바이크'(Fixed Gear Bike, 고정 기어 자전거)를 타고 트랙에서 일대일 배틀 방식으로 상대를 먼저 추월해 우승자를 가리는 경기이다.
레드불은 온라인으로 선착순으로 사전에 참가 신청한 50명과 스폰서 추천으로 선발된 50명의 선수 등 모두 100명의 선수로 예선전을 치룬다. 이들 100명의 선수 중 미니드롬 10바퀴를 가장 빨린 달린 상위 32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이번 레드불 미니드롬 한국 우승자는 내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레드불 라이드앤스타일' 진출권을 얻는다. 레드불은 우승자에게 항공권과 숙박 등 일체의 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