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시장 현삼식) 보건소는 관내 만성질환 보유자와 저염식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고(GO) 건강 올리고(GO)' 참가자를 오는 16일부터 모집한다.
나트륨 저감, 싱겁게 먹기 등 식생활 개선사업을 통한 만성질환 예방 관리를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내달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양주시 보건소 소회의실에서 실시한다.
운영내용은 저염식 이론교육과 실습, 미각(짠맛) 테스트, 저염김치 2종 담그기 실습 및 맛보기, 소금섭취량 검사, 한의사의 건강강좌, 영양사의 식사상담 등 저염식에 유용한 다채로운 강의가 진행된다.
나트륨 하루 섭취 권장량은 성인 기준 2,000mg이지만 한국 성인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약 4,800mg으로 2배 이상을 섭취, 이에 따른 피부노화는 물론 신경과민, 불면증, 혈액순환 장애뿐만 아니라 고혈압, 골다공증, 신장질환, 심장질환 등 신체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질병을 일으키게 된다.
시 관계자는 "나트륨은 인체에 꼭 필요한 무기질이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심각한 건강악화를 초래 할 수 있으니 적절한 나트륨 섭취와 식생활 개선에 관한 이번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