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구미 금오산관광호텔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활동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12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신규 위촉 및 식품위생에 관한 정기적인 교육을 통하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직무능력 향상과 친절·봉사정신을 함양하고 민간분야 식품안전관리의 교두보로서의 자부심 고취와 상호간 화합을 다지기 위하여 마련했다.
교육내용은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식품안전관리 정책방향, 식품위생법령에 대한 이해와 적용, 위해식품 식별 및 식품위생 감시요령, 직무교육뿐 아니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에 필요한 교양 강좌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기대와 욕구가 날로 급증하는 가운데 식품위생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도민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부족한 식품위생 감시 인력의 보완 및 식품감시 업무의 투명성 제고를 위하여 구성된 민간 전문 인력으로, 임기 2년 동안 식품위생업소 지도·점검, 식품위생관련 각종 홍보 및 계도 등 식품관련 전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경북도는 517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노인들을 대상으로 활개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허위·과대광고 판매행위 등 불량식품 근절을 위하여 65세 이상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시니어감시단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에서의 식품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워크숍이 민·관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식품위생관리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수렴하는 뜻 깊은 자리라고 하면서, 최근의 식품안전사고 발생 추세가 국경을 초월하여 발생하고 있어 행정인력만으로 예방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무엇보다 전 도민적 감시분위기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