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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 "30세 여성, 40세 남성 암검진 시작하세요"

경기도 여주군(군수 김춘석)은 여주군의 사망원인 1위가 암으로 사망률은 27.6%(2011년 기준)에 이르러 여주군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암은 생활습관, 환경요인 등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예방이 쉽지 않고  무증상으로 진행돼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진행이 많이 된 상태라 치료가 힘들다. 따라서 정기적인 암검진을 통해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여주군보건소는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고자 국가암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암건진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발생하는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발견 치료 시 완치률과 생존률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올해 암검진은 만 30세 이상 홀수년도 여성, 만40세 이상 홀수년도 남성부터 가능하며 만 50세 이상 남녀는 누구나 대장암검진도 가능하다.

 

저소득층(하위50%)는 전액무료로 국가암검진이 가능하며, 그 외 상위50%는 본인부담금 10%만 부담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암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이 발견될 시 암치료비도 일부 지원된다.

 

 국가암검진은 암검진지정기관이면 전국어디서나 가능하고, 검진기관 및 검진항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홈페이지(www.nhic.or.kr) 또는 여주군보건소 지역보건팀(☎ 887-3613), 건강보험공단(1577-1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주군보건소 담당자는 “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한 경우 90%이상 완치될 수 있는 만큼 국가암검진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