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조광일)는 추석을 맞아 쓰레기 악취해소와 쾌적한 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9일 시민들이 많이 찾는 어시장 주변 물청소를 일제히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마산어시장 상인회, 마산소방서, 동사무소와 합동으로 소방차, 노면청소차 및 청소차를 동원하여 어시장 주변 하수구와 도로변 등 대대적인 일제 물청소를 실시하고 EM발효액을 살포하며 악취 제거 및 깨끗한 시가지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구는 이번 어시장 물청소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해소와 더불어 추석을 맞아 어시장을 찾는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여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마산합포구 환경미화과 관계자는 "지난 8월 실시한 어시장 물청소로 적극적인 청소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커 추석을 맞아 다시 한번 일제 물청소실시를 계획하게 됐다"며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 마련을 위해 방문하는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어시장을 비롯해 고향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