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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형 식품산업 육성 정책 자문단' 구성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우근민)는 1차 산업 발전과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제주형 식품산업 육성 정책 자문단'을 구성, 새로운 정책발굴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식품산업 육성정책 자문단은 제주형 식품산업 육성과 제주 향토음식 육성 등 2개 분야로 나눠 학계, 연구기관, 식품가공업체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제주도의 식품산업 육성 정책을 제로베이스에서 진단해 문제점을 분석하며, 현실성 있는 신규 정책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요 업무는 제주형 식품산업 정책 모델 정립, 식품산업 인프라 구축, 식품가공업체 육성, 농식품 수출확대, 향토음식 육성 기본계획 수립, 향토음식 지정 기준안 마련, 제주 대표 향토음식 선정, 외식산업 활성화, 발효식품 육성 등이다.

 

도 관계자는 “자문단 운영을 활성화해 중국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향토음식의 관광 상품화도 추진할 방침”이라며 “제주의 대표적인 가공식품을 만들어 중국 식품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식품산업 육성정책을 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