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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 농산물직거래장터 공동개최

농림축산식품부 정례 직거래장터 활성화 사업 선정 공동 개설

청주시와 청원군이 함께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청주시(시장 한범덕)와 청원군(군수 이종윤)11일 통합 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농산물직거래장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주·청원 농산물직거래장터는 흥덕구 성화동의 성화개신죽림동주민센터 뒤 "장전공원"에 마련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국 30만이상 도시 10개소를 지원하는 "정례 직거래장터 활성화사업"에 선정된 청주시와 청원군이 공동으로 개설하는 것으로 오는 16일부터 10월말까지 매달 첫째·셋째주 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3일간 운영하게 된다.

 

"우리먹거리 행복웰빙장터"라는 명칭으로 운영되는 직거래 장터에는 청주·청원지역의 직거래 참여 희망농가들이 지난 2월 발대식을 거쳐 지난달 19일 직거래 정예단체로 결성된 "청주·청원 농특산물 직거래 협의회"가 참여하게 되며 54명의 회원들이 쌀, 잡곡, 과일, 채소, 버섯, 고구마 등 신선농산물과 한과, , 오미자, 장류 등 농산가공품까지 약 68품목을 계절별로 판매한다.

 

김우배 청주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농산물직거래 장터는 청주·청원지역 농가와 청주시 소비자가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유통단계 축소에 따른 착한 가격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청주·청원이 상생하고 소통하는 장터로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7일 열리는 개장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가 인근 주민들과 함께 참석하여 도시와 농촌이 상생 화합하는 시간을 갖는다.

 

양 지자체는 이번 직거래 장터 공동개최에서 내년 통합 청주시가 출범하기까지 도시속의 풍요로운 농촌, 힐링도시·행복도시 청주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 먹거리 생산 및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