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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노란 유채꽃과 함께 건강 챙기세요

제 15회 유채꽃 국제걷기 산방산 일원에서 열여

서귀포시가 새 봄을 맞이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을 위한  유채꽃 국제걷기 대회를 개최 한다.

 

서귀포시(시장 김재봉)가 주최하고 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민명원)가 주관하는 이번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는 '세계인과 함께 유채꽃 세상 속으로'주제로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서귀포시 산방산 일원에서 열린다.

 

대회 첫날인 5일에는 각국 대표단, 서귀포시 기관단체, 다문화가족, 귀농·귀촌자, 시민 등이 함께 서귀포시청, 매일올레시장, 이중섭거리를 통과하는 거리퍼레이드 행진이 이루어진다.

 

이어 ICC제주에서 전야제 국제친선의 밤 행사에는 참가국 대표단 환영만찬과 함께 교류의 시간을 갖고 제남아동복지센터 난타팀, 서귀포 주부합창단, 다문화 가족팀에서 공연이 진행 된다.

 

6일에는 제주조각공원 입구 운동장(안덕면 덕수리 운동장)에서 개막행사와 함께 안덕면, 대정읍 일원 4개코스, 7일에는 안덕면, 예래동 일원 3개코스로 진행된다. 참가접수는 서귀포시 관광진흥과와 서귀포시관광협의회에서 오는 4일까지 온라인 사전접수를 받고 있으며, 대회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걷기를 완보한 참가자에게는 국제시민스포츠연맹(IVV), 한국체육진흥회(KAPA)에서 인증하는 완보증을 수여한다.

 

또한 걷기대회에 참가해 자연정화 활동을 벌인 학생에게는 학생봉사활동 인증서도 발급한다.

 

서귀포시 관광진협회 관계자는 "이번 걷기코스가 제주의 봄을 만끽 할 수 있도록 용머리해안, 송악산, 산방산 둘레길, 올레 8코스, 올레10코스를 연계하는 코스를 설계했다"며 "봄의 꽃인 유채꽃과 함께 가족끼리, 연인끼리 걸으면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면 힐링과 더불어 건강과 사랑도 함께 얻어 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는 지난 2006년부터 동북아 3개국인 한국(서귀포시), 일본(구루메시), 중국(대련시)이 각 국의 꽃을 주제로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 중 하나로 창설하게 되었으며, 3월에는 서귀포시 유채꽃 , 4월에는 구루메시 철쭉꽃, 5월에는 대련시 아카시아꽃 국제걷기대회가 열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