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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도내 공공기관의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추진

강원도(도지사)는 28일 경기침체와 대형마트, SSM 등 막대한 자본력과 유통망을 앞세운 대기업의 진출 확대로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강원도내 18개 시·군과 함께 자율적으로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해 오고 있는 강원도는 도내 공공기관의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추진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강원도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유관기관의 전통시장 방문을 독려하는 한편 각 부서별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고 중식과 부서회식, 간담회 등을 전통시장에서 시행해오고 있다.

 

강원도관계자는 "지난해 부터 '전통시장 가는 날' 을 운영해 도청 직원 1,100여명이 참여한데 이어 금년도에는 2개월간 1천여명이 동참했고, 오는 29일도 40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전통시장 가는 날' 을 확대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