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북구가 지역내 음식물 쓰레기와 페수 문제를 해결에 나섰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내년부터 모든 종류의 폐기물 해양투기를 전면 금지 되면서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참여를 적극 유도 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북구는 이번 대회에 총 52개 공동주택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월별로 공개, 선의와 경쟁을 유도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유도할 예정이다.
청소행정과 관계자는 "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각 가정에서는 최소한의 식재료를 구입해 조리하고, 배출 시에는 물기를 짜서 배출하는 등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데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대회 평가 결과는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최우수 1곳 200만원 ▲우수 2곳 100만원 ▲장려 5곳에는 50만원 상당의 납부필증(스티커) 및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