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美 휴스턴 지사 개소…중남미 아우르는 K-푸드 수출 전초기지 구축

  • 등록 2026.04.23 12:18:48
크게보기

텍사스 물류 거점 확보해 미 남부·중미 17개국 수출 영토 확장
홍문표 사장 “미국 2·3선 도시까지 공략 대한민국 식품 영토 넓힐 것”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가 미국 중남미를 아우르는 K-푸드 수출기지를 구축을 통해 미주 지역의 수출 신규 시장 확보에 나섰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미주 지역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신규 지사를 설립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현지시각 22일에 열린 개소식에서 휴스턴시 국제협력국 국장 기리 리(Gigi Lee), 해리스 카운티 최고위원 레슬리 브리온스(Lesley Briones), 주휴스턴 총영사(이경은) 등 정부 관계자와 H마트 등 주요 유통업계 대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휴스턴시와 해리스 카운티는 한미 교류 확대와 무역 협력 강화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휴스턴 시장 이름으로 공식 환영증서(Proclamation)를 수여했다. 

 

아울러 aT 휴스턴지사 설립은 미국 남부의 가파른 성장세와 전략적 필요성을 고려한 핵심 기반이 완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K-푸드의 강력한 잠재력을 발견하고 휴스턴지사를 미 남부 9개 주와 함께 멕시코, 과테말라 등 중미 8개국을 관장하는 수출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텍사스주는 경제 측면에서 보면 미국 50개 주 중 경제 규모가 2위를 기록하는 주요 경제권이다. 2025년에는 약 39만 명의 순유입 인구를 기록해 미국 내 인구 유입 1위를 기록했고, 2024년 GDP 경제성장률도 3.9%로 미국 평균 2.8%를 웃돌며 경제 성장이 가장 역동적인 지역으로 손꼽히며, 미국 내 해외화물 수송 물동량 1위인 휴스턴 항구를 보유한 물류 중심지이다.


소비 측면에서도 K-푸드 소비 유력층인 히스패닉 비중이 약 40%로 가장 높고 외국 출신 노동력이 전체 38%를 차지해 다양한 식문화 수요가 공존하는 시장이다. 

 

특히 동부 뉴욕, 서부 로스앤젤레스(LA), 브라질 상파울루 등 기존 세 곳에 거점을 둔 aT는 이번 휴스턴지사 설립으로 북미부터 남미까지 미주 대륙을 포괄하는 총 4개의 견고한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문표 aT 사장은 “휴스턴은 미 중남부 경제의 중심이자 K-푸드가 미주권 전역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핵심 요충지”라며, “이번 지사 신규 개소로, K-푸드 수출 1위 국가인 미국의 소비시장을 2, 3선 도시까지 넓혀 대한민국 식품 영토를 더욱 확장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21일에 홍문표 사장은 현지 유통업체인 크로거(Kroger)와 HEB 매장을 방문해 한국 농식품 입점 현황을 점검하고 세일즈 활동을 펼쳤으며, 남부권 주요 바이어인 왕글로벌넷(Wang Globalnet)의 물류센터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휴스턴지사를 통한 지원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주력했다.

 

주휴스턴 이경은 총영사와 수출 영토 확장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와 통관 애로 해결을 위한 외교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