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최근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OTT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속 김밥 장면은 김밥 한입 챌린지로 SNS에서 확산되며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어느 떄 보다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음식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체험과 관광을 견인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K푸드 중심에는 한우가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은 한우를 활용한 김밥, 국밥과 같은 대중 메뉴부터 스테이크와 같은 고급 요리까지, 품질과 차별성을 강조하는 대표 재료로 활용된 사례를 30일 소개했다.
우선 한우를 활용한 김밥과 짜파게티 라면은 간편하면서도 풍미와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메뉴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우 김밥은 한우 불고기·장조림을 속재료로 활용해 채소와 밥 중심의 단순한 조합에 풍미를 더했고, 한우 구이를 넣은 짜파게티 라면은 매콤한 음식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간단하지만 한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간편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뜨거운 국물과 밥 한 그릇으로 한국인의 생활 방식과 식문화를 상징하는 국밥은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며, 사계절 내내 따뜻한 국물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식습관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한우 사골, 양지, 사태 등 다양한 부위를 고아낸 국물은 깊은 풍미와 풍부한 영양을 제공하며,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높은 만족도를 준다.
최근 전통시장과 지역 축제에서는 한우 국밥을 중심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늘어나며, 지역 관광과 한국 음식 문화 이해로 연결되고 있다.

특히 균일한 마블링과 부드러운 육질로 세계 미식가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아받고 있는 한우를 활용한 스테이크는 특유의 풍미와 식감을 잘 느낄 수 있어, K-푸드가 고급 요리 영역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함께 축산물 이력제와 위생,유통 관리 체계는 글로벌 소비자가 중시하는 품질과 신뢰성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한우는 대중성과 프리미엄을 동시에 갖춘 재료임을 입증하고 있다고 한우자조금은 설명했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K-푸드 열풍 속에서 한우가 중심에 서며, 품질과 신뢰성을 입증해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며, “대중적인 메뉴부터 고급 요리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한 것이 한우의 강점으로, 앞으로도 이러한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