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사(대표 최낙현)는 올해 1월 출시한 숙취해소음료 ‘상쾌환 부스터 제로’의 신규 CF ‘첫 제로 편’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TV CF에는 상쾌환이 비음료형 숙취해소시장을 선도한 데 이어 ‘상쾌환 부스터 제로’를 통해 숙취해소음료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고, 업계 대표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상쾌환 부스터 제로는 설탕의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첨가해 칼로리 부담이 없고, 식용색소와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은 숙취해소음료이다. 숙취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배출을 돕는 글루타치온 성분을 사용하고, 히비스커스와 자몽을 조합해 상큼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신규 CF는 상쾌환 부스터 제로의 특징을 반영해 ‘제로 칼로리로 가볍게 깨는 숙취해소 루틴’이라는 제품 콘셉트로 제작됐다. 특히 신규 모델인 배우 고윤정 특유의 밝고 에너제틱한 매력과 ‘영 앤 트렌디(Young & Trendy)’라는 상쾌환의 브랜드 콘셉트가 잘 어울리도록 만드는 데 공을 들였다. 영상에는 ‘제로 숙취해소음료’의 탄생을 도심 전체가 축하하는 경쾌한 분위기를 통해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투영하는 한편, ‘가볍게 깬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컨디션, 여명808, 상쾌환. 저마다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자랑한다. 과연 그럴까? 숙취해소제의 효능 논란이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식약처가 '숙취해소'의 기능성 표시를 예외해줘 관련 시장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나오는가 하면, 효능이 입증되지도 않은 제품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의 몫으로 돌아온다는 지적이다. 19일 보건당국과 국회 등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숙취해소제의 효능 입증 근거와 5년간 기능성 표시 예외를 둔 것에 대해 따져물었다. 남 의원은 "요즘은 마시는 드링크류 뿐 아니라, 젤리, 환 등 다양한 숙취해소 제품들이 유통되고 있는데, 심지어는 음료수, 초코우유에 숙취 해소라는 표현을 써서 판매하기까지 한다. 아이들이 먹을 수도 있는 음료인데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한 것 아니냐"면서 "숙취해소제라는 것은 없다. 치료제나 정제처럼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올바르게 쓰려면 숙취해소 식품 혹은 음료 라고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숙취해소 표시 제품 중 건강기능성 식품 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