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정리 황인선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교역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내 농수산식품의 수출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농림수산식품 수출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98.7억불로 사상 최대 수출액을 달성했다. 온라인과 모바일 기반의 수출지원체계로 발빠르게 전환해 대처한 aT의 노력과 앞으로의 계획을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을 황창연 발행인이 만나 들어봤다. -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국내 농수산식품의 수출은 증가하고 있는데, 향후 농수산식품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를 통한 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2020년 농림수산식품 수출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98.7억불로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상 최대 수출액을 달성했습니다. 작년 코로나19로 박람회 등 오프라인 사업 취소가 잇따르면서 aT수출지원사업에 획기적인 변화가 요구됨에 따라, 온라인과 모바일 기반 수출지원체계로 발빠르게 전환해 수출 확대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중국 티몰내 aT 직영 한국식품관 설치를 비롯해 신남방・신북방 등 권역별 대표 온라인몰 내 한국식품관을 개설해 상시 판매체계 구축으로 해외판매를 강화했으며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로 온라인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제과의 물류센터발에서 연쇄 감염이발생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 의왕 물류센터에 이어 수원 공장에서도 추가로 연쇄 확진자가 2명이 나오면서 업계는 물론 방역당국이 초긴장하고 있다. 업계는 얼마전 논란이 됐던 쿠팡처럼 물류센터를 시작으로 집단감염 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에 염두를 두고 있다. 오늘 확진된 코로나 19 확진자 A씨는 폐쇄된 경기 화성시 소재 롯데제과 수원공장의 근무자로 수원공장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이다. 보건당국은 A씨가 지난 17일 확진된 롯데 의왕물류센터 근무자 60대 남성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로써 롯데 의왕물류센터와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다. 화성시는 "A씨는 롯데제과 수원공장 내 별도 공간에서 포장 업무 등을 담당하는 협력업체 직원 소속"이라며 "공장 직원들과 동선이 거의 겹치지 않지만, 롯데제과 측이 선제적으로 공장을 일시 폐쇄조치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수원에 거주하는 A씨의 동거 가족 3명에 대한 검사를 의뢰하고, A씨의 추가 접촉자와 동선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쿠팡 물류센터 집단감염으로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쿠팡의 부천 물류센터에서 집단감염 확진자가 100명을 돌파하면서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쿠팡의 부천 물류센터에서 집단감염 확진자가 10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천 물류센터는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음에도 25일 오전까지 영업을 이어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미온적 초기 대응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물류센터직원 72명, 접촉자 30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2명, 인천 41명, 서울 19명 등이다. 쿠팡은 이제서야 12일부터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 및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으로 온 국민이 노력한 결과로 코로나19가 비교적 안정세에 접어들었지만 쿠팡 사태로 인해 팬데믹(대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첫 확진자가 발생힌 지 5일이 지나서야 소비자들을 상대로 해명에 나선 것에 대해 늑장 대응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당시 쿠팡은 “방역 당국과 협의해 꼭 필요한 조치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신선식품의 경우 상품이 포장된 상태로 입고가 되기 때문에 직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