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가 대정부 장외투쟁에 돌입한지 16일째 되는 26일 오전 8시. 청와대와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 10개소에서 한돈농가의 릴레이 1인 시위가 한창 입니다. 이날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기 국무회의가 열리는 날로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에게 호소하기 위해 세종청사 앞에서 진행하던 투쟁 대오를 청와대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으로 이동하여 릴레이 1인 시위로 전개하게 된 것입니다. 이들은 ▲ ASF 희생농가에 대한 조속한 재입식을 허용하라! ▲ 과도한 접경지역 축산차량 출입통제 조치 개선하라! ▲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시행규칙 전면 재검토하라! ▲ 야생멧돼지 관리 우선 시행하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한돈농가 생존권을 보장을 촉구하며, 정부의 응답을 촉구했습니다. 이날 1인 시위는 한돈농가의 절박함을 알리기 위해 청와대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 10개 장소에서 50m 이상 간격으로 떨어져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1인 시위를 했습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집회·시위 금지 및 집시법 위반 소지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날 현장의 목소리를 홍 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오는 26일 소비자단체·업계·학계와 함께 ‘위생용품 안전관리 현황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제16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을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실(정부서울청사 별관 1층)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위생용품 관리법' 제정‧시행(‘18.4.19.) 이후 위생용품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현실에 맞지 않는 기준‧규격 개선, 부적합 이력 제품에 대한 중점 지속 관리 등 향후계획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주요 내용은 ▲위생용품 소비자 불만사례 및 제언(소비자시민모임 윤명 사무총장) ▲위생용품 안전 확보 방안(군산대 박경진 교수) ▲위생용품 안전관리 현황 및 향후계획(식약처 위생용품·담배관리TF 박영민 과장) ▲패널토론 등이다. 한편, 제15회 열린포럼 중 참석자가 제안한 ▲규제혁신이 신산업 활성화 및 국민 체감도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유주방 등 규제샌드박스 지정과제에 대한 빠른 후속조치 필요 등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규제특례 사업의 진행상황 및 성과를 고려하여 규제특례 기간 종료 전이라도 법령 등을 정비할 필요가 있는 경우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대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대형마트.백화점에 건강기능식품 판매 사전신고 의무를 폐지하고 자유판매를 허용키로 했다. 또 건강기능식품을 만들 때 의약품 원료를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현장밀착형 규제혁신 방안(V)'을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 받는 건강기능식품 및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규제를 개선했다”라며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건강기능식품 자유판매를 허용하고 일반식품에도 기능성 표시를 허용해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규제 완화는 국내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검증 등에 많은 비용과 기간이 소요되는 등 국제적 수준에 비해 진입장벽이 높아 관련시장이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실제 건강기능식품의 세계 시장 규모는 1289억달러(한화 약 147조원)에 달할 정도로 방대하다. 하지만 한국은 19억달러(2017년 2.2조원) 규모 수준에 그치고 있다. 세계시장에서 우리나라의 건강기능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1.2%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