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농업기술원이 31일 호서대 자연과학관에서 ‘충남 농가공식품 소비자 반응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농업인이 개발한 농산물 가공 시제품을 평가해 제품 완성도과 상품성을 향상하고자 마련했다. 농업기술원은 MZ세대인 식품가공 분야 전공자의 깊이 있는 의견을 상품 개발에 반영하기 위해 호서대 식품공학과 재학생 30명을 ‘2024 충청남도 농가공식품 대학생 평가단’으로 구성했다. 이번 평가에는 샤인머스켓 스틱젤리, 공주 알밤잼, 딸기워터젤리, 토마토라이스잼, 표고인삼장아찌 등 15개 제품이 참여했다. 이날 평가는 대학생 평가단의 시제품 시식 및 개발자와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평가단은 맛과 가격, 편이성, 품질 등 소비자로서 구매하고 싶은 제품인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선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등을 중점으로 두고 평가했다. 이상범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지도사는 “이번 평가회는 상품화 전 식품 전공 대학생의 전문적인 지식을 반영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많은 소비자가 찾는 상품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청원생명브랜드 대표 품목인 ‘청원생명수박’ 본격 출하를 맞아 오는 6월 7일까지 전국의 주요 농협마트에서 청원생명 수박 할인판매 행사가 진행된다고 31일 밝혔다. 행사는 농협유통 청주점, 청주 지역 농협 5개소(청주, 오송, 오창, 강내, 청남농협), 수도권 및 제주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오는 6월 7일까지, 수박 총 1만 1,000통 한정으로 1통당 2,000원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판촉행사에서 판매하는 청원생명수박은 오송읍에서 생산된 수박으로, 11.5브릭스(Brix) 이상의 높은 당도를 갖춘 수박만 엄선해 출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협, 농업인과 적극 협력해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이 전국을 무대로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겠다”며, “지역 브랜드 홍보와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3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한 2024년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에서 곡성 석곡농협 백세미 작목반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 유기농식품 경진대회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3회 대한민국 친환경유기농박람회에서 진행됐다. 시상은 곡류·과일·채소·가공품 4개 부문에 총 24점(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3점, 농식품부장관상 5점 등)이 이뤄졌다. 곡류는 등급, 단백질 함량, 색, 윤기, 친환경인증 기간 및 면적 등을, 과일류는 당도, 모양, 향기, 식미감, 친환경인증 기간 및 면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전남은 곡류(백미) 분야 31개 출품작 중 곡성 석곡농협 백세미 작목반이 대통령상을, 장흥 이지현 농가(천관쌀)가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곡성 석곡농협 백세미 작목반은 “전문가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쌀로 인정받게 돼 무척 기쁘다”며 “우리 지역의 소득향상은 물론 친환경 곡성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이지현 씨는 “땀 흘려 키운 유기농 쌀을 인정받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 원장 이은미)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동남아 시장개척을 위해 28일부터 6월 1일까지 5일간 방콕 IMPACT EXHIBITION에서 열린 방콕 식품박람회(THAIFEX ANUGA 2024)에 참가하여 전북 농수산식품 공동관을 운영한 결과 약 50만불의 현장 계약과 약 108만불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도내 농수산식품 업체는 4개 기업, 5개 품목으로 콜라겐, 프로폴리스, 당고고추가공품, 조미김 등의 제품을 홍보·전시하였으며 동남아 및 세계 여러 국가의 바이어들과 열띤 상담을 진행했다. 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전북특별자치도의 건강기능식품이 상당히 많은 주목을 받았다. 전북특별자치도 참가기업들은 자사 제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바이어들과 열띤 상담을 진행했으며, 특히 정읍에서 콜라겐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A기업의 경우 태국 현지 바이어인 F사와 상담을 진행하고 향후 공장 방문을 예정하고 있으며, 익산에서 프로폴리스를 생산하는 B사의 경우 베트남 내 건강기능식품을 유통하는 바이어와 미팅이 이루어져 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경기FTA통상진흥센터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수출상담회를 진행한 결과 총 139건의 비즈니스 상담(821만 달러 규모)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아세안 주요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국가를 전진기지로 삼아 뷰티·농수산·식품 업종 등 해외인증 준비 및 취득 기업 대상으로 할랄시장 수출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한-GCC(걸프협력이사회) FTA 타결 등 이슬람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최근 각국의 해외규격인증 요구 등 비관세장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에 뷰티·농수산·식품업종의 10개 사가 참가했으며 그 결과 인도네시아에서 69건의 상담으로 521만 달러 수출상담실적 및 159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와 5건 54만 달러의 현장 계약추진 실적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70건 상담으로 299만 달러 수출상담실적 및 89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각각 거뒀다. 현재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시장은 전 세계 할랄시장의 주요 국가다. 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31일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충북금역지역센터 및 청주시와 합동으로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앞에서 금연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흡연의 위험성과 피해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도는 20일부터 31일까지 금연 주간에 발맞춰 각 시군과 함께 유치원·초·중·고교학생·직장인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금연홍보 교육과 공원, 전통시장, 학교, 지역 축제장, 걷기앱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서도 집중적인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어린이집·유치원 주변 금연구역을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기존 10m 이내에서 30m 이내로 확대하고, 초·중·고교 시설 경제선으로부터 30m이내에 금연 구역을 신설하여 올해 8월 17일부터 시행 예정이다. 오는 8월 16일까지는 계도기간이며 계도기간 이후 확대된 금연구역을 집중 단속하게 되며 흡연 적발시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987년 담배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매년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지정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는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관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외선차단제 40건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제품이 안전성 기준에 ‘적합’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자외선차단제로 화장품법에서 사용 한도를 정한 자외선 차단 주요성분 벤조페논-3, 부틸메톡시디벤조일메탄,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등 7종과 유해 물질 중금속 납, 카드뮴, 비소, 안티몬, 니켈 5종을 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품질기준을 만족했다. 자외선 차단성분은 피부에 직접 전달되는 자외선을 차단할 목적으로 사용되지만, 과도하게 사용하면 안전성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종류와 사용 한도를 제한하고 있다. 유해 중금속은 화장품 제조 과정 중 비의도적으로 혼입될 수 있어 화장품 안전관리 규정에 따라 검출 허용 한도를 규정하고 있다. 조사 결과, 수거된 40건의 자외선차단제 차단성분 7종 중에서 에칠헥실살리실레이트 및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2종이 가장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고, 중금속 5종은 모두 허용한도 기준 이하였다. 이창일 도 식의약연구부장은“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자외선이 강해지고 있어 피부미용을 위한 자외선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1일부터 2일까지 영도구 조내기 고구마 역사기념관에서 조내기 고구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농업 프로그램의 일환인 조내기 고구마 체험 프로그램은 조내기 고구마의 역사를 홍보하고 도시에서 쉽게 고구마를 재배하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센터와 영도구와 협업해 2022년부터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영도구청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조내기 고구마 역사 해설 ▲역사기념관 투어와, 센터 놀이정원사와 함께 체험해보는 ▲친환경 고구마 심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부산에 거주하는 6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친환경 에코백과 커피마대를 활용해 가정에서 고구마를 쉽게 재배하는 법을 체험해본다. 조내기 고구마란 영도에서 재배된 고구마를 뜻하며, 현재 영도구 청학동 내 조내기로라는 지명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 고구마 재배지가 영도임을 알 수 있다. 김정국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부산 조내기 고구마의 역사를 알아보고 고구마를 직접 재배해보는 이번 가족 체험 프로그램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푸드뱅크·마켓 사업 활성화를 위해 6월 14일까지 시군을 통해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 후보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공고 시작일 기준 도에 등록된 푸드뱅크·마켓은 누구나 소관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고 시군 1차 심사와 도 2차 심사를 통해 기부물품 제공 실적 등이 우수한 사업장 1~2개소를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으로 7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청 누리집 공고문 또는 경기나눔푸드뱅크를 이용해 안내받을 수 있다. 푸드뱅크·마켓은 취약계층에 기부물품을 무상 제공하는 사업으로 경기도에는 81개 기초 푸드뱅크·마켓이 운영 중으로 지난해 역대 최고인 720억 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제공해 2020년부터 4년 연속 전국 최고실적을 거둔 바 있다. 도는 푸드뱅크·마켓 종사자들의 근무환경과 운영시설 개선 및 기부물품 제공 활성화를 위해 매년 1~2곳을 우수 푸드뱅크·마켓으로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최대 2천만 원 범위에서 선정 사업장이 자유롭게 시설환경 개선, 필요 장비를 구입토록 하고 담당자에게는 연말 도지사 표창에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광명시푸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최근 쌀값 하락 추세가 10월 이후 수확기까지 이어질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2023년산 쌀값 안정을 위해 관련 단체와 함께 정부에 쌀 15만 톤 이상을 시장에서 격리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30일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산지 쌀값은 지난 15일 기준 80㎏ 18만 9488원으로 수확기 이후 7개월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쌀값 하락의 주된 이유는 소비 부진에 따른 재고량 증가인데 지난달 말 기준 도내 농협 쌀 재고량은 지난해보다 41%가 증가한 17만 5000톤이다. 월별 쌀 판매량을 고려하면 올해 수확기까지 재고가 남을 것으로 예상돼 도는 올해 신곡 가격에 불안 요소로 작용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지난해 수확기 이후 쌀값 안정을 위해 총 5차례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지난 2월 식량 원조용 10만 톤을 매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쌀값 하락이 이어지고 있어 적정가격 유지를 위한 재고 물량 매입 등 정부의 신속한 수급 관리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김태흠 지사는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 대책 촉구 건의문’을 통해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