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삿포로맥주에서 신제품 ‘삿포로 생맥주 70’을 한정 출시한다. ‘삿포로 생맥주 70’은 새로운 일본 맥주 시장을 개척한 신제품으로 당질과 퓨린 두가지 성분의 함량을 동시에 70% 줄인 (당질·퓨린 70% OFF: 당질 함량: 0.9g (100 ml 당), 퓨린 함량: 3.0 mg (100 ml 당)) 일본 최초(Mintel GNPD 데이터 기반 삿포로社 조사)의 생맥주이다. 약 7년의 개발 기간동안 300회 이상의 시험횟수를 거쳐 탄생한 ‘삿포로 생맥주 70’은 엄선한 맥아와 최고급 파인 아로마 홉의 일부를 사용해 라거 고유의 맛과 향은 지키면서 몸에 대한 부담은 줄인 제품으로 알코올 도수는 기존 삿포로 맥주와 동일한 5%로 제조되지만, 비만과 통풍의 원인이라고 알려진 당질과 퓨린의 함량을 대폭(70%) 낮춘 것이 특징이다. 삿포로맥주의 마케팅 담당자는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몸을 생각하는 의식이 높아졌다. 이에 건강은 신경쓰면서도 맥주 특유의 마시는 즐거움은 놓치고 싶지 않은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인기 캐릭터 ‘피클스 더 프로그(pickles the frog)’를 활용한 ‘피클스 피크닉매트백’을 출시하고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던킨이 새롭게 선보이는 ‘피클스 피크닉매트백’은 IPX(구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개구리 캐릭터 ‘피클스 더 프로그(pickles the frog)’를 활용해 선보이는 두 번째 굿즈이다. 제품을 접으면 가방으로, 펼치면 나들이용 매트로 활용이 가능해 야외활동 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오염과 습기에 강한 타포린 재질로 제작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가방 양면에는 넉넉한 사이즈의 포켓을 더해 수납력과 실용성까지 더했다. 던킨은 ‘피클스 피크닉매트백’ 출시를 기념해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늘부터 23일까지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전 예약하면 해당 굿즈를 1000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 3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이 종료된 24일부터는 전국 던킨 매장에서 1만 2000원 이상 제품 구매 시 해당 굿즈를 4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수량 소진 시 행사는 자동 종료되며 소진 시점은 점포별, 제품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이 대표 메뉴인 '와퍼' 리뉴얼을 앞두고 벌인 노이즈 마케팅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와퍼를 더 이상 판매하지 않겠다고 공지했지만 알고 보니 노이즈 마케팅이었던 것. 이를 두고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도 넘은 낚시 마케팅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버거킹은 지난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와퍼 판매를 40년 만에 종료한다"며 "그동안 와퍼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공지했다. 공지 이후 각 매장에 소비자들의 문의가 빗발쳤지만 본사는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버거킹의 상징이라고 불리는 와퍼 단종 소식에 여론이 들끓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버거킹 와퍼는 정체성 아닌가요", "버거킹에서 와퍼 아닌 버거를 먹어본 적이 없는데", "와퍼 없음 버거킹 갈 일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버거킹은 기존 와퍼를 리뉴얼 해 '뉴 와퍼'로 재출시 한다는 소식을 '와퍼 단종'으로 알린 것이였다. 소비자는 격분했다. 도가 지나쳤다는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어그로 아니면 장사가 안되냐", "제대로 낚였다", "단종이 아니어서 다행이지만 좀 심하다" 등 불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식품 상장기업 중 브랜드평판 1위는 CJ제일제당(회장 이재현)이 차지했다. 19일 빅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농심, 오리온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식품 상장기업 61개 브랜드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했다. 2024년 3월 18일부터 2024년 4월 18일까지의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50,197,490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지난 3월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50,513,295개와 비교하면 0.63% 줄어들었다.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 사회공헌지수로 구분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과 브랜드평판 모니터의 정성평가도 포함했다. 2024년 4월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CJ제일제당, 농심, 오리온, 오뚜기, 삼양식품, 풀무원, 동서, 롯데웰푸드, 매일유업, 한일사료, 하림, 동원산업, 빙그레, 대상, 남양유업, 팜스토리, 정다운, 동원F&B, 삼양사, 윙입푸드, 서울식품, 미래생명자원
[푸드투데이 = 황인선, 노태영기자] 최근 불면의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꿀잠을 위해 투자하는 소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수면과 경제학을 합성한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 시장이 주목받고 있죠. 슬리포노믹스는 잠 sleep과 경제 economics의 합성어로, 바쁜 일상으로 수면 시간이 짧아진 현대인에게 깊고 편안한 숙면을 제공하기 위한 유무형의 수면산업을 말합니다. 한국인의 평균 수명시간은 6.8시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짧습니다. 특히 MZ세대 82%가 자정 이후 취짐하는데 평균 취침 시간이 새벽 1시 54분입니다. 수면 부족은 개인의 건강 문제를 넘어 경제적 손실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수면 부족으로 발생하는 연간 경제적 손실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0.85~2.92%로 추정됩니다. 이에 슬리포노믹스 시장은 미래 먹거리로 부상,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됩니다. 실제 시장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슬리포노믹스 시장 규모는 2011년 4800억원에서 2021년 3조원으로 10년 간 6배 이상 증가했으며, 글로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식품업계가 단백질식품에 ‘맛’을 더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이지프로틴 단백질바’ 3종(고단백질바, 멀티단백질바, 식물성단백질바)이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넘어섰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월 단백질 전문 브랜드인 이지프로틴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헬스앤웰니스(Health&Wellness)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기 위해 이지프로틴 단백질바 3종을 출시했다. 이지프로틴 단백질바는 ‘프로틴을 전부, 다시 설계하다’라는 메시지를 내걸고 칼로리와 당 함량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두고 개발된 차세대 단백질바다. 단백질 전문 브랜드 이지프로틴은 체중 조절과 식단 관리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여름을 맞아 라인업을 본격 확대한다. 음료와 바 제형 이외에 스낵과 아이스크림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헬스앤웰니스 카테고리의 매출 비중을 적극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감자 스낵인 ‘이지프로틴 고단백질 감자칩’은 오븐에 구워 기름기는 쏙 뺐지만 감자의 고소한 풍미는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한 봉지(50g)에 달걀 2개 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17일 이천 양돈전문 배합사료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직영 사료공장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한편 중부권 거점 대표 배합사료공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과 송석준 이천시 국회의원, 김경희 이천시장,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 등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과 조합원, 지역주민 등 약 45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준공식을 축하했다. 준공식 행사는 ▲개회사 ▲내빈 소개 ▲준공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감사패/공로패 수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되었다.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에 위치한 도드람 이천 배합사료공장은 2만 5천632㎡ 부지에 연면적 7천102㎡ 등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었다. 총사업비 약 317억원을 투입해 양돈전문으로 특화 설계되어 사료용 배합기, 분쇄기 등 최신식 시설을 갖춘 스마트 팩토리로 지난 2월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으며, 월 2만 톤에 달하는 사료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도드람은 자회사인 디에스피드 이천 배합사료공장 준공식을 계기로 정읍공장에 이은 제2 사료공장으로 직영공장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4·10 총선이 끝나자마자 외식메뉴인 치킨, 버거부터 김, 초콜릿, 과자, 아이스크림까지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정부가 가격 인상을 자제하라고 압박하자 눈치를 보고 있던 외식·식품 기업들이 총선 이후 본격적인 인상에 나선 모양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코코아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린다. 변동된 가격은 5월 1일부터 유통 채널별로 순차 적용된다. 코코아를 원료로 한 초콜릿류 건빙과 17종이 대상이며, 평균 인상률은 12.0%다. 카카오 함량이 29%로 롯데웰푸드 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가나초콜릿(34g) 권장소비자가는 1천400원으로 200원 오른다. 코코아매스 16%인 크런키(34g)도 1천4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코코아매스 17%인 ABC초코는 6천600원으로 600원 오르며, 코코아매스 10%인 빈츠는 3천원으로 오른다. 초코 빼빼로 가격도 1천8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인건비 등 가공 비용도 오른 상황이라 카카오 원물을 이용해 제품을 만드는 롯데웰푸드의 초콜릿류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며, “장기적인 수급 불안정에 적극 대비하면서 제품 품질을 유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제품 판촉 역할을 하는 자율 주행 로봇인 ‘풀무원 판촉 로봇’을 업계 선도적으로 대형 오프라인 매장에 도입해 이색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1월부터 LG전자와 협력해 자율 주행이 가능한 ‘풀무원 판촉 로봇’을 기획하고, 이달 11일부터 안내 로봇 1대와 판매 로봇 2대 총 3대의 판촉 로봇을 서울 양재 하나로마트 1층 식품 코너에 배치하여 운영을 시작했다. 안내 로봇과 판매 로봇은 양재 하나로마트에서 오는 30일까지 운영하며, 이후 매장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안내 로봇은 대형 마트에서 판매 중인 풀무원 제품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고객 반응을 수렴하는 로봇이다. 전면과 후면 모두 디스플레이 형태다. 판매 로봇은 로봇 몸통에 풀무원 제품을 싣고 움직이는 로봇이다. 두 로봇 모두 사전 설정해 놓은 하나로마트 식품 코너 동선을 따라 자율 주행으로 움직인다. 안내 로봇에는 고객과의 상호 인터렉션, 풀무원 제품 홍보 기능을 담았다. 음성 답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고객의 질문에 안내 로봇이 답을 주고, 풀무원 제품 판매를 유도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안내 로봇을 손가락으로 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8일 충북 단양군 매포체육관에서 2024년 '농촌 왕진버스' 발대식을 개최하며 농촌 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시작을 알렸다. 농촌 왕진버스(舊 농업인 행복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양·한방 의료, 구강검진 및 검안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4년에는 농촌 및 인구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연 300회 운영 계획이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기반 시설이 취약한 농촌 주민들의 질병예방 및 건강관리를 통해 지역 소멸 위기에 놓여있는 농촌의 정주 조건 개선을 목표로 시행된다. 농촌 지역은 고령화율과 유병률이 도시에 비해 높으나 교통과 의료 접근성이 낮은 상황이다. 농촌 왕진버스는 직접 마을 단위로 찾아가면서 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에 지자체도 참여하면서 농촌 왕진버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운영된다. 사업 예산이 확대되며 의료서비스가 강화되고, 대상자가 확대됐다. 주민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에 의료 부분이 특화되면서 농촌 주민들의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