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는 모든 질병이 없어질지도 모른다. SF영화에서 흔하게 나왔듯이 미래사회에서는 건강한 사람만이 있고 늙었을때 걸릴 질병을 건강할 때 알아 미리 예방할 수도 있다.또 늙지 않고 젊은 모습 그대로 유지하면서 정말 죽고 싶을때나 죽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불가능할 것 같던 그래서 영화에나 나올 것 같던 이런 꿈같은 사회는 과연 이루어질 것인가.이에 관련분야 두 전문가를 만나 얘기를 들어보았다. △ 오범석 국립보건원 유전체 연구소 실장▷ 유전정보를 안다는 것은유전정보를 안다는 것은 질병이 나타나는 유전적인 소인에 대해서 안다는 것과 같다. 사람에게 병이 나타나는 것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 이 두가지가 복합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어떤 병은 환경적인 요인이 클수도 있고 어떤 병은 유전적이 요인이 클 수도 있다. 요는 어떤 질병에서든 유전적인 요인은 빠지지 않는다는 것인데 이 유전정보를 알게 되면 각각의 질병에 대한 어떤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사람중에서 보면 감기가 잘 걸리는 사람이 있고 잘 안 걸리는 사람이 있다. 이도 마찬가지 유전적인 요인이 크다. 이럴때 그 사람의 유전정보를 알게 되면 이 사람이 어떤 체질을 가지고 있는지
스트레스 없애고 신선한 채소 섭취해야낙천적인 마음가짐·여러방면에 호기심 갖는것도 중요건강만을 위해 무리하지 말아야건강하게 오래산다는 것은 누구나 바라는 일이다. 그러나 요즘 세상에서 오래사는 것과 더불어 건강하게 산다는 것은 쉽지 않다.적당한 운동과 좋은 먹을 것, 그리고 스트레스 없는 생활이 건강하게 사는 비법임을 모르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만은 또 그처럼 실행하기 어려운 것도 없다.그렇다면 현대를 살아감에 있어서 건강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일단 몸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장수노인들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1.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2. 과일,채소, 낙농식품을 많이 먹고, 소금, 설탕, 동물성 지방은 적게 먹는다. 3. 하루에 8잔의 물을 마신다. 4. 일광욕은 피하고 햇빛 차단제를 바른다. 5. 칼슘을 충분히 섭취한다. 6. 적어도 일 주일에 3번,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7. 주기적으로, 연령에 맞게 성행위를 한다. 8. 정상체중을 유지한다. 9. 자주 치아를 닦고, 1년에 2-3회 치과치료를 받는다. 10. 배뇨, 쾌변이 될 수 있도록 음식, 약물, 운동
일본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재개해 달라는 미국 농무부의 요청을 거부했다.일본 정부는 도쿄에서 미국측과 가진 고위급 회담에서 "당분간 사실확인에 치중해야 하며 수입금지해제를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금지 고수방침을 분명히 했다.미국 쇠고기 수입금지 조기 해제를 요구하기 위해 긴급 파견된 미국대표단은 워싱턴주의 광우병 감염소는 캐나다산임을 설명하고 대일 수출분에 대해서 미국 농무부가 안전을 보증하는 방식으로 수입을 재개해 줄 것을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미국측은 또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수입쇠고기에 대한 전면검사를 요구한일본측의 요 관련기사 ▷ 광우병 젖소 출생시기와 장소 확인 ▷ 쇠고기 수입금지로 통상마찰 우려 ▷ 미국 광우병 소 캐나다산 잠정 결론 ▷ 부산에 광우병 특정 위험물질 100톤 보관중 ▷ 올들어 산발성 CJD 18명 발병 ▷ 미국산 반추동물 원료식품 5천톤 이상 수입돼 ▷ 미국 분쇄 쇠고기 리콜 ▷ 미국 쇠고기 광우병 검사 없이 국내 수입 ▷ 미국, 광우병 전문가 사전 경고 묵살 청은 거절했으나 일본정부가 1월 5일 워싱턴주
중국 보건당국은 27일, 광둥성 성도 광저우시의 한 병원에서 사스의심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광둥성 위생국의 관계자는 "사스 의심환자가 발생해 위생부에 보고했으며 위생부가 이제 사스 발병 진위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전문가를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사스의심환자가 나옴에 따라 광저우시 철도당국은 내년 춘절(1월22일)을 맞아 수백만명의 승객이 이동시 모든 승객의 체온을 측정할 예정이며, 체온이 섭씨 38도를 넘는 사람은 열차 탑승이 제지되고 곧바로 병원으로 보내져 치료를 받고, 체온이 섭씨 37.5도 이상이거나 기침과 호흡장애를 호소하는 사람은 기차에서 내려져 경과를 보게 된다.사스는 지난해 말 광둥성에서 시작해 올해 초 절정기에 달해 감염자가 5천327명, 사망자가 329명 발생했으며 대만에서 지난 17일, 첫 사스 환자가 나온것과 관련 우리나라는 26일 낮 12시 사스주의보를 해제했으며 대만은 31일을 기해 해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노혜진기자/jin@fenews.co.kr
정부는 27일, 미국 광우병 발생이 사실상 확인됨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와 관련제품을 수입금지하고 시중에 유통중인 특정위험물질(SRM)에 대해서는 수입판매업자로 하여금 회수하여 반송 또는 폐기토록 했다.올해 미국으로부터 수입된 소의 창자와 뼈 등은 4만4천톤으로 이 중 문제의 워싱톤주로부터 수입된 물량은 5천5백톤이다.이에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특별점검반을 편성하여 쇠고기 수입판매 업체가 집중되어 있는 서울 송파, 성동 및 용인 지역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중이다.한편 정부는 각 시, 도 및 시, 군, 구 별로 특별점검반을 편성하여 SRM유통단속을 실시중에 있으며 26일, 28.5톤을 봉인조치 한 바 있다.노혜진기자/jin@fenews.co.kr
치료 약물로 인해 뼈가 부서지고 괴사해올 봄 중국과 동남아, 북미까지 휩쓸었던 사스가 심각한 치료후유증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아시아 월스트리트 저널은 23일, 사스환자의 폐렴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투여하는 스테로이드 과다투여에 따른 부작용으로 북경시에서만 사스 회복환자 2500명중의 1/3가량이 무혈성 괴사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무혈성 괴사증은 뼈에 혈액공급이 안 돼 뼈가 괴사하는 병으로 엉덩이와 무릎, 발목, 어깨 관절에서 통증이 나타나며 골절 부분의 뼈가 부서지기도 하는 병이다.특히 사스 감염자가 집중됐던 중국과 홍콩에서 최근 환자가 속출하면서 새로운 문제로 부각되고 있으며 심한 환자의 경우는 엉덩이뼈 전체가 부서지는 등의 심각한 후유증을 겪고 있는 환자들도 속속 발생하고 있다.이와 관련 아시아 월스트리트 저널은 "북경의 2521명의 완쾌 환자 중 평균 3명 가운데 1명이 무혈성 괴사증을 앓고 있으며 이는 다른 국가보다 높은 수치"라고 전하면서 "다른 국가의 의사들은 병세를 봐가면서 강도를 조절한 것과는 달리 북경의 의사들은 스테로이드 제제를 강도높게 한달이나 투여했다"고 전했다.한편 일부 의학자는 스테로이드 제제와 함께 투여한 항바이러스
보건복지부 2005년부터 시행2005년부터 MRI(자기공명영상진단장치)가 건강보험 적용대상에 포함된다.보건복지부는 23일, 당초 2007년부터 MRI를 건강보험적용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으나 이를 2년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MRI는 한번 찍을 때 마다 60만원정도(조영제 비용 등 제외)를 내야하는 고가검사품목으로 매년 70만~80만건 정도 이뤄지고 있으며 MRI가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되면 보험 가입자 본인부담은 60만원 기준에서 12만원~3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복지부 관계자는 "규제개혁위원회가 2005년부터 MRI에 대해 보험급여를 실시하되 건강보험재정이 적자인 점을 감안 MRI에 한해 본인부담률을 높이는 방안을 권고해왔다"고 밝히고 "이에 본인부담률을 대폭 높일 경우 전체비용의 75%까지 낼 수도 있다"고 전했다.복지부는 이와 관련해 내년 중 건강보험공단과 병원협회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MRI의 건강보험 적용에 따른 보험료 인상폭과 본인부담률을 결정할 방침이다.한편 복지부는 치과치료에 사용되는 광중합형복합레진충전과 광중합형글레스아이노마시멘트충전도 등도 2005년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하
시민단체 '산업자원부 최종부지 확정 무효' 성명서 발표환경운동연합과 문화연대가 핵폐기장 부지로 예정된 위도의 생태계 환경을 조사한 결과 5종의 천연기념물이 확인됐다.이에 따라 환경연합과 문화연대는 17일, 성명을 내고 핵폐기장 처리시설 부지선정은 무효라고 주장했다.환경연합은 두차례에 걸친 위도 생태조사에서 수달(천연기념물 330호), 검은머리물새떼(천연기념물 326호), 황조롱이(천연기념물 323호), 매(천연기념물 323호), 원앙(천연기념물 327호) 5종류의 천연기념물을 발견, 확인했다.이 외에도 38종 2021개체수의 조류를 확인하고, 중형 포유동물인 고라니 배설물과 족제비, 너구리의 배설물을 발견했다.또 위도는 칠산 바다에 위치한 지역으로 과거 저어새(천연기념물 제 205호)의 번식지로 밝혀진 바 있으며 이동시기의 도요물떼새 및 오리 ·기러기의 중요한 이동경로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산업자원부는지난 7월 28일 부안을 핵폐기장으로 확정 발표했으나 이번에 밝힌 결과를 보면 중 ·저준위 핵폐기장에 관한 과학기술부 기술기준 고시 제 9조 생태학적 특징 '처분장은 기타관련법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생태계가 존재하지 않는 곳이어야 한다' 에 위배되는
제대로 된 의사, 장비, 시설 갖춘 곳이 거의 없어지역응급의료센터의 상당수가 기준 미달인 것으로 드러났다.이같은 결과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10월 전국의 지역응급의료센터(10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 드러났다. 보건복지부가 공표한 조사에 따르면 인력 ·시설 ·장비 등 27개 기준 항목에 대한 절대충족수(27점 만점)와 이 항목 중 중요성, 소요비용 등을 가산하여 법정지정 기준에 따른 기능을 평가하는 기능점수(100점 만점)으로 구분한 결과 각각의 평균이 21.8점 64.8점으로 저조했으며 법정 기준에 맞는 인프라를 모두 구비한 지역센터는 8개소에 불과했다.특히 기능점수별로 최저 8점대에서 최고 94점에 이를 정도로 지역센터간 수준차가 크고 시 ·도간 평균점수가 48점에서 80점까지 분포되는 등 시 ·도간 응급의료 수준격차도 큰 것으로 드러났다.지역응급의료센터 평가 주요결과를 보면 가장 중요한 인프라인 의사의 경우 기준(전문의 2인을 포함한 의사 4인이상)을 충족하는 센터가 42%에 불과하고, 전문의 혹은 전공의 3년차 이상이 응급의료를 제공하는 센터도 52%에 불과했다.또 장비의 경우 환자감시장치를 보유한 곳은 48%, 보온포27%, 초음파기기
건강보험 요양 기관 계약제 도입 검토병의원과 약국이 현재처럼 건강보험 환자를 의무적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받을 수 있는 '건강보험 요양 기관 계약제'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보건보지부 관계자는 16일 "건강보험 병의원을 강제 지정하는 나라는 우리뿐이어서 논란이 많았고 이에 헌법재판소가 작년 10월 건강보험 병의원 강제지정을 합헌으로 결정해 논란은 마무리 됐지만 의료 수요의 다양성을 반영하기 위해 '건강보험 요양 기관 계약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현 제도는 모든 병의원과 약국이 건강보험 의료기관으로 강제 지정돼 국민들이 싼값에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고급 의료기관의 발전을 저해하고 부실 병의원들의 난립을 방치한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의료기관 급증에 따른 건강보험 지출의 팽창과 이로 인한 건강보험료의 급격한 인상을 막을 수 없다는 점도 문제로 꼽히고 있다.현재 건강보험 재정에서 지출되는 의료비는 연간 15조원으로, 보건복지부의 1년 예산 11조원보다 많은 실정이다. 의사협회 등은“건강보험 의료기관의 강제 지정제는 의사들의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하고 질높은 의료 발전을 가로막는 등 문제점이 많다”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