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입법 예고중인 암 관리법을 두고 의무기록사들 사이에서 반발이 일고 있다.암관리법 자체에 대해서는 환영할 만한 일이나 암관리법에 보면 의무기록사들에 대한 언급이 없이 단지 '전문인력'으로만 표시 되어 있는 것이 불만이라는 것.의무기록사들은 "암환자 등 성인병 특수질병에 관한 통계및 자료관리 업무는 의무기록사의 기본업무"라며 '전문인력'이라는 막연한 표현이 아니라 '의무기록사'로 표현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하고 있다.현재 일하고 있는 의무기록사들이나 의무기록사 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들은 "20년 간 암관리기록 등의 모든 업무를 담당했던 의무기록사의 업무를 이제와서 아무나 해도 된다는 식으로 규정한 것은 이해할 수 없으며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라면서 "정확한 이유와 배경을 설명하고 관련 법을 바꿔주기를 바란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노혜진 기자/001@fenews.co.kr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29일 의료기관에서의 건강기능 식품의 처방과 영양치료를 주제로 제 8차 의료정책 포럼을 실시한다.협회는 식생활이 서구화됨에 따라 각종 성인병이 급증하고 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 증가하여 건강식품의 시장규모가 의약품 시장의 2배 이상이 될 것이 예상되고 있음에 따라 부작용 등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한 상태라고 밝혔다.이에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에서는 의료영역에서 건강기능식품의 올바른 선택을 위한 법적 ·제도적 현황과 문제점을 심도있게 논의하여 바람직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8차 포럼을 개최한다.29일 오후 4시 30분부터 대한의사협회 3층 동아홀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 주제발표는 유태우 (서울대 가정의학과장)의 『의료기관에서의 건강기능식품의 처방과 영양치료』와 박윤형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의 의학의 새로운 지평을 위한 법제도적 검토』가 발표될 예정이다.노혜진기자/001@fenews.co.kr
환경정의시민연대는 한 ·일 공동 심포지움 '초등학생 건강실태조사를 통한 미래세대 환경권 확보방안'을 마련한다.어른들의 환경파괴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아동의 피해를 줄이고, 미래세대의 환경권을 지키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심포지움은 환경정의시민연대와 미에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한 한, 일 양국의 국가산단지역 초등학생 3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환경과 건강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와 미래세대 아동의 환경권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이 발표될 예정이다.환경정의시민연대 환경정의연구소가 주최하고 (사)시민운동지원기금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움은 11월 24일 오후 2시부터 국가인권위원회배움터에서 열린다.노혜진 기자/001@fenews.co.kr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 됨에 '따라 국립공원 일부 탐방로 구간과 산림지역에 대해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금년 가을철, 특히 11월 중에는 추운날씨가 지속되고 강수량이 예년보다 적어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낙엽소각 등 산불발생우려가 높아 설악산, 지리산 등 국립공원의 종주탐방로는 통제하기로 결정했다.공원통제는 설악산, 치악산은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지리산은 11월 1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시행된다.이에 따라 국립공원내 총 312개 탐방로(1,137.9km)중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천왕봉과 설악산국립공원 대청봉 코스 등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123개소 탐방로(656km)는 전면 통제하며, 산불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189개 탐방로(481.9km)는 개방하게 된다.공단은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이 가능한 사전에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http://www.npa.or.kr)의 공원별 통제구간을 사전에 확인하여 개방구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을 마련하고, 라이터, 가스류 등 발화 ·인화도구를 소지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또한 산불예방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며, 국립공원내 흡연 등에 대해서도 강도높은 단속을 벌일 예정
환경부에서는 중, 소 업체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유해화학 물질의 환경배출량 및 원료 사용량 등을 저감한 우수사례를 알리고자 토론회를 개최한다.환경부가 후원하고 (주)티오이십일에서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환경부가 1999년부터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를 하고 있는 바, 전문인력 및 정보부족 등의 문제로 화학물질배출량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 소 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함에 당사자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개최한다.토론회는 11월 26일 오후 2시부터 한국환경정책 ·평가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다.주제발표는 환경부(화학물질 배출량 조사제도 시행방향), 한화환경연구소(중·소업체 배출량조사 지원을 위한 지역 협력체계 구축방안),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중·소업체를 위한 업종별 배출량 조사 지침), (주)티오이십일 (중·소업체를 위한 업종별 배출량 조사 지침)에서 한다.주제발표가 끝난 후에는 우수업체 3개사의 소개와 사례발표를 한다.자세한 일정은 환경부 홈페이지 (http://www.m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림부는 정부 공인 농산물품질관리사를 선발하기 위한 제 1회 농산물품질관리사자격시험 일정을 확정했다.자격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1차필기시험은 04년 2월 8일 농산물품질관리관련법령과 원예학개론(수확후품질관리론 포함), 농산물 유통론 3과목을 선택형 필기로 실시된다.2차시험은 1차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4월11일에 농산물 품위 및 등급판정 실시과 표준규격, 수확후 품질관리에 관한 지식을 묻는 기술형 주관식 평가로 실시할 예정이다.농산물품질관리사는 농산물의 품질 ·안전성이 농업 경쟁력의 핵심요소로 부각됨에 따라 생산 ·유통과정에서 품질 및 안전성 관리, 상품성 판정등을 담당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도입된 자격.농림부 관계자는 "이 자격증은 농산물 유통현장 근무 경험자에게 유리한 시험이며, 취업이 보장되거나 배타적인 사업권한(세무사, 공인중개사 등)이 부여되는 자격증은 아니다 "라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국내 환경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하여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환경산업ㆍ기술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우리 환경 산업체의 우수한 환경기술을 국내외 초청인사들에게 소개한다. 중국 및 동남아 고위급 관계자 30여명을 포함 200여명을 초청할 예정인 이번 설명회는중국만을 대상으로 했던 1차설명회와는 달리 중국을 포함,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국가 환경기술 인력을 대상으로 한다.이번 환경산업ㆍ기술설명회에서는 우리의 기술 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등의 초청국의 환경산업 현황 및 환경투자계획도 발표할 예정이어서 우리나라 환경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제 2차 환경산업ㆍ기술설명회는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COEX에서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와 주한 캐나다대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한국-캐나다 사회정책 국제심포지움을 개최된다.한국 캐나다 수교 4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또 한국-캐나다 수교40주년 맞아 인구고령화 등 양국 사회정책현안 논의와 양국간 사회정책추진 경험 사례를 통한 비교분석을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노인복지, 가족정책, 국민연금, 건강정책 등의 다양한 사회 정책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이번 심포지움은 11월 21일(금)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열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에서는 부정. 불량식품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마련했다.부정, 불량식품을 단속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되 이번 포상금 제도는 썩었거나 상한 음식을 제조한 행위, 청소년에게 술을 판매하거나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을 하는 행위, 급식시설에 적합하지 않은 음식을 제공하는 행위 등이 해당된다.포상금액도 식품자동판매기를 불법적으로 영업을 할 때의 경우인 5천원부터 유독, 유해물질이 들어간 식품을 판매할 때의 경우인 30만원까지 다양하다.다만 이같은 제도의 시행에서 빚어지는 무분별한 신고를 막기 위해 동일신고인은 년간 시,도 기준으로는 1백만원 이상, 지방식품의약청기준으로는 50만원 이상의 포상금은 줄 수 없도록 되어 있다.부정, 불량식품에 대한 신고는 전화 '1399'를 통해 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의 전면시행을 앞두고 2003년 12월 1일부터 12월 6일까지 6일간 보건복지부와 합동으로 건강기능식품법령관련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제도에 대한 혼란을 방지하고 동법의 조기정착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지방청, 시·도, 시 ·군 ·구의 건강기능식품 관련업무 담당 공무원, 제조업자,수입업자, 보건환경연구원등 검가시관소속 담당자들이 대상이다.교육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령 표시 및 광고 심의기준, 자가품질검사, GMP(의약품 제조 ·관리 기준)규정 등 관련 고시에 대해서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