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옹업기술센터(소장 허태현)가 지난 12일을 시작으로 내달 9일까지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회,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농촌 체험 활동을 실시해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신풍리 '어멍아방 잔치마을'과 가시리 '참곱다', 송당리 '사월의 꿩' 등 동부센터 관내 체험농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어멍아방잔치마을에서는 마을가름길탐방, 피마당질소리공연, 집줄놓기, 손두부만들기, 먹거리 체험이 가능하고, 하누모르왓농장은 한우가면만들기, 송아지먹이주기체험, 주먹밥체험 등이 가능하다. 참곱다 농장에서는 천연염색, 야생차 시음, 계절밥상을 체험하고, 빌레못 농장은 제주마 먹이주기, 승마체험이, 사월의 꿩 농장에서는 꿩관찰, 꿩을 이용한 전통엿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경남 창원시(시장 박완수)가 내달 1일부터 일반음식점 등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소를 이용할 때는 종이식권 대신에 카드를 사용하는 ‘아동급식카드제’를 전면 시행한다. 창원시는 공모를 통해 급식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경남은행 및 바우처서비스와 아동급식카드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결식우려 아동의 급식지원을 위한 급식카드 공급과 운영 시스템을 제공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기존 사용된 종이식권은 아동들에게 낙인효과 등 심리적 위축감을 주고, 급식을 제공한 가맹점에는 대금결제가 1개월 뒤 정산돼 운영자금 순환에 어려움을 겪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번 급식카드제 시행으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매월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자동으로 적립돼 급식아동들이 거주지 읍면동주민센터로 종이 식권을 받으러가야 하
전남 완도군(군수 김종식)이 관내 업체에서 순수하게 해조류를 원료로 제조하는 해조류국수가 면류 형태를 묵류에서 국수로 인정받게 되어 판매활성화가 기대된다고 14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완도농공단지내 해청정(대표 황성욱)에서 지난 2009년부터 밀가루가 섞이지 않는 순수 해조류를 원료로 제조하고 있는 국수가 식품 유형과 포장 상품명을 묵류만으로 표기하였으나 이제 국수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지난 4월부터 서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기업의 투자촉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발굴하여 중앙정부에 건의한 결과, 식품안전처에서 국수로 인정함으로써 완도군과 기업의 오랜숙원을 해결하게 된 것.업체 관계자는 "국내 대형판매업소에서 묵류와 면류의 입점상담 혼란을 초래하고 엄연한 국수 유형임에도 묵류 코너에 진열되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해 발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신정부의 국정과제인 누구나 살고싶은 복지 농어촌건설을 위해 농어촌개발분야 2014년 예산확보에 발 벗고 나선 결과, 전국최다 규모인 2,416억원(국비 1,570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14년도 농어촌지역개발사업 신규사업지구 선정은 지난 2012년 12월부터 시․군으로부터 신규공모사업 지구를 신청 받았다.교수 등 전문자문단으로 구성된 경북도의 사업타당성 검토 후 6개 분야 110개 지구 총사업비 3,210억원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모하여 2013년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 평가단의 사업성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이번에 선정된 ‘14년도 주요사업은 농어촌지역의 거점공간을 발굴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 복지시설 및 기초생활기반시설 기능을 강화하는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 17개 시군 20개 읍면에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윤석후)는 오는 25일까지 한-아세안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싱가포르 등 아세안 9개 회원국의 농림부 공무원 및 관련 전문가 18명을 초청하여 농산물의 수확후 관리 기술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금번 워크숍은 아세안 회원국의 낙후된 수확후 관리 기술 개선방향 수립에 기초가 될 수 있는 원예산물의 수확후 관리 기술 이론 전반을 소개하고 국내 유통기술 현장을 방문하여 기술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이를 위해 한국식품연구원 전문가 및 국내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원예산물의 수확후 생리, 원예산물의 품질관리 기술, 신선편이 가공 및 유통기술, 농식품 포장기술, 위생관리 기술 등에 대한 강의를 실시하며 농협유통, 서울농수산물식품공사, aT 센터, 영농조합법인 피티에이, 충주APC 등 관련업체를 방문하여 우리의 선진유통 기술을 견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 지난 2011년부터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을 실시한 이후 농약 잔류 건수가 10 곳에서 3 곳으로 줄어들었다고 14일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의 최근 5년간 학교급식 잔류농약 부적합 내역에 따르면, 강원도는 사업이전 2009년 8곳, 2010년 10곳 기준치 이상의 잔류 농약이 검출됐으며, 사업 이후 2011년 5곳, 2012년 2곳, 2013년 3곳으로 줄어들었다.도교육청은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농산물에 대해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규정에 의해 세척과 소독을 통해 잔류농약과 오염원을 대부분 제거하고 있으며,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농산물 중 잔류농약 기준치 초과 농산물에 대해 생산농가에 현지 재배 현황을 조사 부 적합시 지자체에 통보 행정 처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도내 경우지난 2011년 이후 5개 생산자 유통업체가 이와 관련 행
농식품부·전북도·익산시·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로 구성된 투자유치단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독일 아누가(ANUGA) 국제식음료박람회에 참가해 유럽의 주요 식품기업 담당자와 사전접촉을 통해 사업의 장점과 투자 인센티브를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특히 국내 진출을 성공적으로 한 독일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기업인 닥터어커스터외트커(냉동식품 생산, 독일 내 최대규모 식품기업, 45개국 진출), 하리보(과자·젤리 생산, 세계 최대 젤리 생산기업, 24개국에 지사 설립)와 국내 투자계획을 협의하고 대규모 기업에 제공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센티브를 설명하며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또 독일식음료연합회, 독일 대표 냉동·육가공 제품을 생산하는 비앤씨토니어스, 유기농 식자재 회사인 비오첸트
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는 지난 10일 서구보건소 회의실에서 '2014년도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식품위생수준 및 음식문화 향상을 위한 내년도 식품진흥기금 운용계획을 심의하기 위한 자리로 이날 회의에는 김명권 서구보건소장을 비롯한 심의위원 7명이 참석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내년도 식품진흥기금 운용계획의 방향은 안전한 식품의 공급과 음식문화 수준의 향상, 그리고 학교주변 부정·불량식품의 근절을 위한 활동 강화에 중점을 뒀다.특히 각종 국제대회 개최와 좌식테이블 문화에 불편함을 느끼는 노약자, 장애인 등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입식테이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엿보였다.서구 관계자는 "2014년도 식품진흥기금 운용계획에 따라 구민의 영양수준 향상과 학교주변의 부정·불량식품 근절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노인들을 상대로 천마·흑삼 등 건강보조식품을 만병통치약이라고 속여 판 혐의로 이모(52)씨 등 26명을 14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7년부터 금년 5월까지 전국 전통시장 등을 돌며 천마·흑삼·황토자라액기스·톳진액 등 건강보조식품을 당뇨와 관절염, 심혈관 질환 등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속여 피해자 1만2000여 명에게 50억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전통시장에서 미역과 꿀, 비누 등을 나눠주는 효도행사를 열어 노인들을 제품판매를 위한 임시천막으로 유인한 뒤 시중에서 6만5000원에 구입한 제품들을 6배 가량 비싼 39만6000원에 팔아 폭리를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이들이 35억원이 넘는 부당이득을 챙긴 사실을 국세청에 통보하는 한편 달아난 공범 2명을 지명수배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인구)는 14일 플라자호텔 4층 오키드홀에서 제132차 이사회를 개최, 임기가 만료된 한국식품연구소 소장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영양기능식품본부장을 역임한 김명철 본부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이번 이사회 주요안건으로는 ▲주요사업 실적 보고 및 추진계획 보고 ▲임원선임에 관한 사항 ▲기타사항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