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유럽관보(OJ EU)에 따르면 유럽연합이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일본산 식품사료에 대한 수입특별조건에 관한 시행 규정 (EU) 2016/6을 고시하고, 이를 통해 (EU) No 322/2014을 폐지했다.2011년 3월 11일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산 일부 농산물에서 방사성 핵종이 일본에서 정하는 식품 중 한계수준을 초과했다는 보고를 받았으며, 이에 시행 규정을 도입했다.시행 규정이 명시하는 조치는 현황 및 2014년 식품 및 사료 중 방사선 검출 데이터를 고려해 작년 3월 31일 재검토 됐으며, 그 결과 동 규정을 폐지하고 신규 규정을 채택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기존 규정은 ▲8만1천건 이상의 소고기를 제외한 식품 및 사료 ▲23만7천건 이상의 소고기 중 방사선 발생 데이터를 고려해 재검토 됐다.이에 따라 일본은 식품 및 사료 중 세슘 134 및 세슘 137의 총량
지난 7일 농림수산성(MAFF)에 따르면 EU에 의한 일본산식품의 수입규제가 9일부터 완화됐다고 발표했다.작년 11월 26일에 알렸던 ‘EU에 의한 일본산식품의 수입규제’에 대해 지난 6일에 EU의 유럽위원회에서 공포돼 9일부터 시행됐다.후쿠시마현 산품 후쿠시마현 산품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기준치 초과 실적 유무에 상관없이 일률로 방사성물질 검사증명서 첨부가 의무화돼왔지만 이번 개정으로 인해 2013년 및 2014년의 2년간에 걸쳐 기준치초과가 발생하지 않은 품목에 대해서는 규제대상에서 제외한다.이에 근거해 이번 개정에서는 채소, 과일, 축산물, 메밀, 차 등이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계속해서 규제대상이 되는 것은 버섯, 특정 산나물류, 대두, 쌀, 감, 수산물(가리비, 해조, 활어 제외) 등이다.후쿠시마현 산품 이외 2014년 1년간의 데이터에 근거해 기준치 초과가 발
경상남도 함양군(군수 임창호)은 지난 6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년 설맞이 명절상품상품전’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상품전에는 향토산업사업단·함양농협·인산죽염 등 3개 업체가 참가해 산양삼협회영농조합법인의 산양삼, 함양농협가공사업소의 산양삼진액·산양삼아로니아·산양삼꾸지뽕, 인산죽염의 산삼죽염선물세트·산삼치약선물세트 등 2만원에서 20만원대 10여 품목을 선보였다.조래무 향토산업사업단 사무국장은 “확실히 경기가 좋지 않다는 건 실감된다. 지난 해 같으면 선뜻 지갑을 열던 소비자들이 고심 끝에 구입하거나 빈손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봤다. 그럼에도 이번 행사에 참가한 다른 업체보다 함양제품을 많이 구입해 기분이 좋다”며 “뛰어난 품질의 함양건강식품을 통해 함양홍보와 관광객증가로 이어지길 기대
충청북도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8일 충주축협 TMR 사료공장에서 충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위원장 이호영)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TMR 사료 시험 생산 시연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를 수시로 방문해 당위성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통해 TMR 사료공장 사업비로 국비 9억을 확보한 바 있다.지난해 6월 착공한 충주축협 TMR 사료공장은 대소원면 장성리 495-72번지에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부지 11,730㎡, 건물 2,028㎡ 규모로 최신 기계와 설비 및 장비 15종을 갖추며 지난 12월에 준공했다.TMR(Total Mixed Ration. 완전혼합) 사료는 조사료와 농후사료, 농산부산물 등을 가축의 영양소 요구량에 맞도록 적절한 비율로 한 번에 골고루 섞어서 비빔밥 형태로 배합한 소 사료이다.조사료와 배합사료를 따로 급이할 경우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개체간
울산광역시(시장 김기현)는 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화)가 금년 농업현장 실용화 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 농가를 선정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해당 농가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올해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총 7억 375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5개 분야 21개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세부사업으로는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등 농촌자원분야 2개 사업 ▲무논점파 동시측조시비 재배기술 시범 등 작물환경분야 3개 사업 ▲ICT활용 비닐하우스 자동환경제어 시범 등 원예(채소)분야 5개 사업 ▲FTA대응 사료비절감 한우농가 경쟁력 향상 시범 등 축산분야 5개 사업 ▲소비자 선호형 고품질 중소과 생산시범 등 과수분야 6개 사업 등이다.농업기술센터는 시범사업별로 해당 농가 신청을 받아 오는 2월 말 농업기술센터 및 외부 농업전문가들로 구
전라남도 진도군(군수 이동진)은 126억원이 투입되는 32종의 해양수산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군은 작년보다 한 달 빠르게 해양수산사업 공모로 사업자를 조기에 선정해,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한·중 FTA 체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신청 대상 사업은 내수면 양식사업(뱀장어, 민물새우), 해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스템구축 사업, 다목적인양기, 다목적 부잔교시설, 수산물산지가공시설, 수산물직매장 사업, 양식장 기자재 공급사업 등 총 32종 사업에 사업비는 126억원이다.사업 신청자격은 군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영어조합법인, 어촌계, 어업경영체, 어업인 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접수 및 문의는 해당 읍·면사무소 수산업무담당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한편, 지난해부터 수산업 관련 예산을 대폭 증가시켜 수산기반
전라남도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추진한 신품종 풋마늘 실증재배 시범사업이 겨울철 소득 작목으로 성공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무안군 몽탄면 양장리에 위치한 재배단지 비 가림 시설 내에서 지난해 9월 파종한 잎 마늘이 3.3㎡ 당 20kg 이상이 생산되어 단위면적당 5만원 이상의 고수익을 냈다.지금 생산되는 잎 마늘은 주산지인 제주산보다 품질과 향이 뛰어나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특히 비타민C 함량이 높다.최근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인한 중국산 마늘 수입과 농촌 인력 부족으로 마늘 재배면적이 많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지만, 겨울철 소득 작목으로 시험한 잎 마늘은 일반 마늘보다 노동력이 적게 들고 재배기간이 짧아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 받고 있다.무안군 관계자는 “꾸준히 재배면적을 확대해 잎 마늘을 겨울철 소득 작목으로 육성
충청북도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작년에 시행했던 '우리 장 함께 담그기' 체험 참여희망자를 18일부터 22일까지 청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신청자 66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우리 장 함께 담그기' 체험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해 안전한 먹거리에 많은 관심을 갖는 도시주부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담근 장은 농가에서 직접 관리한다.장 담기 참여 신청은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한 후 도시농업관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이번 체험은 2월 중순에 장을 담가 4월 중순 된장과 간장을 가르고 9월 초 숙성된 장을 각자 가져갈 수 있다. 장 담글 재료와 항아리는 농가에서 준비하고 참여자는 4번만 참석하면 직접 담근 맛있는 된장과 간장을 맛볼 수 있다.장
지난 5일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에 따르면 캐나다 보건부 식품 총국은 슈도모나스 플루오레센스 DC88(Pseudomonas fluorescens DC88)에서 얻은 알파-아밀라아제를 식품효소로 ▲증류주의 당화와 ▲덱스트린, 말토오스, 덱스트로오스, 포도당 시럽, 건조 포도당 시럽 생산용 녹말에 사용토록 승인하는 요청에 대해 식품첨가물 정밀 안전성 평가를 완료했다.그 외 출처에서 얻은 아밀라아제는 상기 용도로 앞서 승인 받았다.캐나다 보건부는 입수 가능한 과학적 자료를 평가한 결과, 요청 용도대로 슈도모나스 플루오레센스 DC88 유래 알파 아밀라아제의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했다.이에 따라 4일자로 '식품 효소 허가 목록'을 개정했다.
최근 영국 보건부는 식품, 소비자 제품, 환경 중 화학 물질의 발암성에 관한 위원회(COC)의 '주류 섭취와 암 발병 위험에 관한 성명'을 발표했다.COC는 음주는 특정 유형의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며, 모든 음주가가 암에 걸릴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연구에 따르면 일부 암 유형은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에게서 보다 흔하게 발생한다고 전했다.또한 COC의 검토 결과, 음주가 구강암, 인후암, 후두암, 식도암, 대장암, 간암, 여성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키고 췌장암 위험을 증가시킬 가능성 또한 있다는 견해를 지지했다.더불어 가용 정보는 모든 종류의 주류가 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위험은 맥주, 와인, 스피릿 등 주류 종류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음을 제시했다.한편, 한번에 다량의 술을 섭취하는 폭음과 암의 관계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정보가 부족해 입장을 드러내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