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식품위생관리의 국제표준인 HACCP 도입을 식품관련 기업에 단계적으로 의무화할 방침이다.다음달에 전문가로 구성된 검토회에서 대상품목 및 시기에 대한 계획 만들기에 착수했다. 빠르면 내년부터 식품위생법 개정 등을 실시한다.중소기업 도입률은 30%에 그치고 있지만,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위해 식품안전을 홍보하기 위해서 국제적으로 신뢰받고 있는 위생관리로 전환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해 이뤄졌다.한편, HACCP은 1960년대 미국에서 우주식의 안전확보를 위해 개발된 방법으로 가열 온도가 너무 낮거나 이물이 혼입해 식품안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체크와 기록을 철저히 감독한다.
지난 12일 독일 연방식품농업부(BMEL)에 따르면 1일부터 인터넷 판매 식품 감시 본부가 정규 조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식품 및 다른 제품들은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안전해야 한다. 따라서 인터넷 거래를 검사하고, 안전하지 않은 제품을 겨냥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BMEL은 독일 식품사료법에 따른 식품, 사료, 화장품, 생활용품의 인터넷 거래 검사의 효율성을 개선할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주요 업무는 ▲온라인 거래 식품의 검사 및 등록 ▲ 제품 테스트 구입 ▲당국 및 협회간 정보공유 ▲ 매년 교체되는 쟁점사안에 대한 제품조사 등이다.BMEL 직원들은 주정부의 의뢰로 소비자의 건강에 유해할 수 있거나 소비자를 기만할 수 있는 제품 또는 등록되지 않은 식품회사의 식품 판매를 추적하게 된다.
울산광역시(시장 김기현)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시, 구·군, 부산지방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 합동으로 설 명절대비 성수식품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설을 맞아 유통 중인 제수용 및 선물용 식품에 대한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사전 부정․불량식품을 차단하고자 위생점검과 수거검사를 병행한다.점검대상은 성수식품 취급 식품제조·가공업소, 식품첨가물제조업소, 건강기능판매․수입판매업소 등 116개소에 대해 이뤄진다.주요 점검사항으로 ▲무허가․무신고제품, 위변조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여부 ▲진열․보존․보관상태(냉장․냉동식품) 등 위생적 취급 여부 ▲무표시 및 표시기준 위반제품 판매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특히 중금속, 농약 등 유해물질 함유여부 등을 검사하기 위해 설 제수식
경상남도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지난 13일 통영 농․특산물 마케팅 홍보를 위해 네이버 파워블로거 5명을 초청해 유자오일(한국동백연구소), 유자청(장수농산) 2품목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팸투어 사업은 네이버 파워블로거를 초청해 해당 농장을 직접 방문, 답사해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블로그에 체험기록, 사진, 동영상 등을 올려 검색엔진에 검색어를 입력하면 바로 링크돼 농․특산물을 마케팅 하는 것이다.특히 이번 팸투어는 유자씨 가공사업장 준공식에 맞춰 이뤄졌으며 국내에 하나뿐인 유자오일을 생산하는 시설을 둘러보고 유자오일 체험 등을 통해 더욱 생생한 팸투어가 진행됐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초청한 파워블로거 5명은 농․특산물 홍보와 친환경, 농가맛집, 요리, 사진 등에 영향력이 큰 전문가로 통영시 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시장 현을생)는 밭농업 생산 효율성 제고를 위한 규모화, 작목전환에 따른 밭농업 기계 보급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밭작물 생력화 촉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지원자격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서귀포시 밭작물 재배 농업인 및 농업법인으로 대당 6백만원 이상 20백만원 이하 밭작물 농기계를 1농가 1대 기준으로 보조 60%, 자담 40% 비율로 지원하며 사업신청은 오는 29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을 통해 받고있다.이 사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행하는 사업으로 금년도 사업비는 작년보다 1억2400만원 늘려 2억8300만원 지원한다.지원기종은 파종기, 정식기, 수확기, 휴립피복기, 곡물 건조기 등 밭작물 농기계로 농산물 유통장비, 과수관련 장비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시는 작년에는 17대 1억5900만원을 지원했고, 올해 사업비 증액
지난 11일 호주뉴질랜드 식품기준청(FSANZ)은 오는 18일부로 유예기간을 마치고 시행되는 '영양 및 건강강조표시 기준' 요건을 사업체가 익히도록 알렸다고 밝혔다.지난 3년의 유예기간 동안 산업체가 신구 기준을 이행할 수 있었으나, 18일부로 모든 산업체가 반드시 신규 기준을 따라야한다.이에 청은 웹사이트에서 열람 가능한 관련 지침으로 업체가 영양소나 건강에 관련된 강조표시 가능여부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추가 정보가 필요한 업체는 법적 자문을 구하거나 지방 식품관할당국에 연락을 취해야 한다.
지난 11일 독일 faz에 따르면 독일 해양연구소(AWI)의 연구진이 북해 및 발트해산 290개 고등어, 가자미, 청어, 넙치 생선 샘플의 소화관 및 위 내용물을 검사한 결과, 청어는 특정 계절에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반면 고등어의 경우 소화기관에서 13~30%의 플라스틱이 샘플로 검출됐다. 고등어가 해양 바닥 근처에 사는 넙치류 보다 플라스틱 입자를 먹는 경우가 더 잦은 것이다.어류의 먹이 먹는 습관에 따라 미세플라스틱 오염 정도가 다른 것으로 추정됐다. 일부 어류는 먹이 사냥에서 떠다니는 플라스틱을 먹는 경우가 우연적으로 발생하나, 고등어의 경우 떠다니는 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한다.이에 연구진은 해수면 또는 해수 상층에서 먹이를 찾는 어류가 다른 종류의 어류보다 플라스틱을 먹을 위험이 높다고 전하며, 플라스틱을 먹은 어류를 사람
전라북도 군산시(시장 문동신)는 농민들이 농정주요사업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한 '2016년 농정사업 종합안내서'를 자체 제작해 배부했다고 14일 밝혔다.농정사업 종합 안내서는 농정 및 지도업무 부서에서 시행하는 각종 보조사업을 공개해 정책의 투명성 및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사업내용과 신청자격, 지원규모‧조건‧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제시해 농업인들이 사업을 쉽게 이해하고 신청에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농정관련 161개 주요사업(사업분야 144개, 민원분야 17개)으로 발간된 안내서는 지역 농업인이 자주 이용하는 읍면동사무소와 농민상담소, 농업관련단체 및 유관기관에 상시 비치했다.또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각종 교육 및 회의, 농민 상담시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사업추진을 원하는 농가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 홍보해 맞
서울특별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에서 주관한 ‘2015년 전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38개 센터를 대상으로 급식소 지원업무와 센터 전체사업에 대한 질적평가, 운영관리 적절성, 시설장, 학부모 대상 센터지원서비스 만족도에 대해 이뤄졌다.2013년 6월에 설립된 강동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의 160개 어린이급식소 6777여명 어린이들의 안전한 급식을 위해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 영양관리를 지원한다.특히 어린이급식소의 위생·안전관리를 위한 수준별 맞춤형 위생관리(강동SEMS) 프로그램과 어린이 대상의 편식 예방교육 프로그램인 ‘골고루 냠냠 Kids Fun 식’ 모듈 등 전문적이고 특화된 사업을 운영해 높은 평
전라남도(지사 이낙연)는 설을 앞두고 소비자 수요가 늘어나는 제수용품 및 선물세트 등에 대해 오는 1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시군, 유관 기관 등과 합동으로 수산물 원산지 미표시 및 거짓표시 판매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에는 명태, 조기, 갈치, 병어 등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대형할인마트, 수산물 판매장, 재래시장 및 특산물 판매점, 수산물을 판매하는 음식점 등에 대해 실시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단속에 적발될 경우 원산지 미표시는 최소 5만원부터 최고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고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엄중히 처벌받는다.김성수 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수산물 원산지표시 정착을 위해 원산지표시의 중요성 홍보 및 지도.단속을 통해 소비자가 수산물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