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조리사협회광주·전남지회가 주관하는 청년상인 본선경합이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5·18민주광장에서 최근 미식의 관심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식음료 분야로 특화해 열린다. 청년상인들은 톡톡 튀는 감각으로 개발한 광주의 먹거리로 열띤 대결을 펼치고 청년의거리 행사장을 방문한 청년들을 비롯 시민들에게 광주의 참맛을 보고 맛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본선경합에 참여할 10개 팀은 지난 5월 참가 신청한 28개 팀 중 사전심사와 1차 현장 평가과정를 거쳐 선발됐다. 현장에서 선착순 모집한 시민평가단 20명과 전문가평가단 등이 조리기술과 숙련도, 메뉴독창성, 실용성, 위생, 맛 등 항목별로 공정하게 평가하게 하고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그동안 1차 현장평가에서 선발된 경연팀은 분야별 전문가가 멘토링 한 메뉴개발, 경영컨설팅, 마케팅 등 창업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을 통해 네이밍, 홍보 등 맞춤형 브랜딩을 지원받았다. 앞으로 본선대회에서 최종 수상한 청년상인에게는 광주국제식품전, 광주세계김치축제 등 전시회나 행사와 연결하고 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에서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기회를 제공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한우고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가 있는 정육식당 식육판매점을 대상으로 위생단속을 실시하고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으로 적발한 25개 업소에 대해 최대 영업정지 15일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정육식당 급증에 따라 양심불량 업소의 제재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목적으로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3일까지 도, 동물위생시험소, 시·군 축산부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들과 합동으로 실시됐다. 또한 정육식당에서 한우로 표시하여 진열 판매하고 있는 식육 등 106건 수거하여 DNA동일성 검사 및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검사결과에 따라 형사고발 및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적발 내역은 유통기한 경과 3건, 표시시항 미표시 6건, 거래내역서 미작성 5건, 위생관리기준 미운영 4건, 축산물의 비위생적인 취급 1건, 도축검사증명서 미비치 2건, 시설변경 미신고 4건, 건강진단 미실시 2건으로 총 27건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농가, 업소, 소비자간 상생을 위해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정육식당이 운영되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과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19일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창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박우정 고창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지자체는 오는 29일 장흥군 안양면 비동리 일원에서 막을 올리는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성공개최와 관광상품 개발 및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가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국내 의료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홍보와 관광객 유치, 나아가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성 군수는 “올해 박람회의 지원을 약속해 준 고창군에 감사한다.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통해 통합의학산업의 발전을 물론 치유와 휴식을 중심으로 한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점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통합의 메카, 가자! 장흥으로 슬로건으로 전라남도 장흥군 안양면 비동리 일원에서 오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33일간 개최된다.
지난달 12일∼27일 폭염으로 인해 연안 수온이 30℃까지 상승하는 등 전례 없는 ‘이상 고수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하동지역 일부 양식장에서 우럭·넙치 등 폐사가 발생했다. 하동군은 남동해사무소, 경남도기술사업소 남해사무소, 하동군수협, 어류양식협의회, 어업인 등으로 피해 조사반을 편성해 현장조사를 실시한 후 국립수산과학원에 양식어류 폐사 원인 분석을 의뢰한 결과 고수온으로 판단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피해 양식어업에 대한 복구지원 계획을 수립, 어류폐사 피해조사를 벌여 최근 마무리했다. 조사 결과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량은 하동군 전체 입식량 2300만마리 중 23만 마리로 약 1%, 경남도 전체 피해량 675만마리의 약 3.4%에 해당되고, 피해금액은 경남도 전체 80억원 중 1억 8000만원으로 약 2.3%에 달했다. 군은 앞서 어업피해 예방을 위해 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액화산소를 공급하고 어업인에게 사료 공급을 중단시키는 등 고수온으로 인한 산소 부족으로 폐사하는 양식어류를 줄이는데 힘을 쏟았다. 그리고 폐사어로 인한 2차 해양오염을 줄이기 위해 고온·고압(140~150℃, 4기압)의 스팀처리 방식의 ‘친환경적 폐사체 처리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가 오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33일간 펼쳐지는 박람회의 식음시설 주관 사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관람객 맞이 준비에 들어갔다.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조직위원회는 박람회장 내 건강음식관 및 카페테리아, 세계음식관 등의 운영 사업체는 대상상사(대표 김용진)와 공동 컨소시엄사인 대신FS, 엘엔에프, 향토음식은 탐마루(대표 이길주), 편의점은 영푸드(대표 양영식) 등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오는 박람회 행사 기간 동안 현장 관람객들의 식사와 먹거리를 책임지게 된다. 건강음식관과 세계음식관, 향토음식관, 카페테리아, 편의점 등 총 6개 분야로 운영되는 박람회 식음 시설은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다채로운 건강한 먹거리를 저렴한 비용에 제공하는 등 맛과 건강, 실속을 동시에 잡는 착한 먹거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장흥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인 ‘장흥삼합’ 뿐만 아니라 인도, 러시아, 터키, 독일, 벨기에 등 전 세계 다양한 나라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세계의 먹거리 존’은 관람객들의 호기심과 식욕을 자극하는 등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통합의학을 테마로 하는 국제
광주지역에서 생산된 대표 농식품과 광주김치를 한자리에서 맛보고 담그고 체험해볼 수 있는 ‘오감만족 페스티벌’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광주김치타운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지역 농식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오감만족 페스티벌’을 열고 빛고을 우수농식품 전시 및 판매, ‘광주김치! 별난김치! 전시’, 청년셰프 푸드트럭, 오감만족체험, 어린이 오감놀이터, 응용요리 시식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오감만족체험과 오감놀이터는 어린이들이 농식품에 대한 이해와 능력을 키우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김치담그기, 우리밀 배추전 만들기, 꼬마메주 만들기, 쌀튀밥 놀이, 콩주머니 만들기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3일에는 풍암저수지에서 열리는 ‘제5회 광주도시농업박람회(9.23.~9.26.)’ 개막을 기념해 ‘딸기 모종심기 체험’ 열고, 24일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100점만점 광주김치 버무리기’ 행사를 열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체험신청은 19일부터 광주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 통합예약신청에서 할 수 있다. 박동희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행사는 광주김치와 지역 식품 등을 한 번에 접할 수 있는 자리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남해수산연구소가 지난 8월까지 집단 폐사한 완도 전복 피해 원인을 적조 및 고수온 등의 복합 영향 때문이라고 13일 발표함에 따라 재해복구 계획을 수립, 피해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적조로 폐사 피해를 입은 전복 양식 어가 가운데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253어가(피해액 241억 원)의 경우 수협 및 관련 자문기관의 검토를 거쳐 재해보험금을 지급받게 된다. 이들은 실제 피해액의 80~90%를 보험금으로 받게 돼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전망이다. 적조, 고수온 등으로 피해를 입은 어가 가운데 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161어가(87억 원)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재해복구 계획을 수립, 전라남도 유관기관협의회 심의 후 중앙 심의를 거쳐 지원하게 된다. 전라남도는 복구 지원에 소요되는 국비는 해양수산부로부터 배정받는 즉시 지급하고 지방비는 예비비로 지원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원율은 국비 35%, 지방비 15%, 융자 30%, 지방비 20%다. 배택휴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이 어업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를 추진할 것”이라며 “또한 여수,
7월 한 달 간 전남 서남부지역 제조업 생산과 고용은 감소한 반면 수출과 소매점 매출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에 따르면 한국은행 목포본부가 발표한 ‘2016년 7월 전남 서남부지역 실물경제동향’을 분석한 결과 대불산단 소재 제조업체 및 역내 주요 조선업체의 생산액은 5천 323억 원으로 지난해 7월(6천 826억 원)보다 22.0% 감소했다. 상시 고용 인원(도급․파견 제외) 역시 2만 명으로 지난해(2만 4천 900명)보다 19.9% 줄었다. 반면 수출은 선박 인도 증가로 통관 기준 3억 7천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1억 6천만 달러)보다 135.7% 증가했다. 또한 주요 소매점 매출액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목포시와 군지역 소매점 매출이 모두 늘면서 533억 원을 기록, 지난해(489억 원)보다 8.9% 늘었다. 목포역 이용객 수는 15만 명으로 지난해(12만 8천 명)보다 16.9% 늘었고, 목포여객터미널 이용객 역시 35만 1천 명으로 지난해(28만 9천 명)보다 21.3% 증가했다. 이밖에 8월 중 목포시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8월보다 0.9% 상승했으며, 주택 매매 가격은 7월보다 0.1%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2일 19:44분 규모 5.1의 전진이 시작됨과 동시에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데 이어 강력한 본진에 이어 피해가 커지자 13개 협업기능별 24명으로 구성된 비상2단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지진 발생으로 인해 발생된 주요 피해내용은 부상 21명(병원입원 4, 찰과상 17)과 벽체·유리·담장 등이 파손되는 282건의 시설물 피해가 나타났다. 지진에 가장 민감한 경주·울진의 원자력발전소 12호기 중 경주 월성 1~4호기는 지진매뉴얼에 따라 수동 정지 시키고 정밀안전점검에 들어갔다. 지진 발생 이후 179차례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고, 피해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관용 도지사는 이날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피해상황을 보고 받은 김 지사는 “경주의 한옥피해가 많아 걱정”이 라고 말하고, 최우선으로 조치해야할 사항은 인명피해가 없도록 주민행동요령 홍보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도 재난관리시스템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협업반별 상황근무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하고, 행정부지사를 반장으로 하는 30명의 현장상황지원관을 급파해서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연휴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가볍게 찾을 수 있는 장흥군의 힐링 여행지가 주목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장흥읍 억불산(518m) 기슭에 위치한 우드랜드는 노약자를 포함한 가족단위 관광객이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우드랜드에는 약 100ha에 걸쳐 40~50년생 아름드리 편백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편백나무은 일반 수목에 비해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5배 이상 내뿜어 아토피와 같은 각종 환경성질환의 치유와 스트레스 해소, 심신안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드랜드에서 억불산 정상까지 이르는 등산로에는 약 3.7km 길이의 '말레길'이 설치돼 있는데 말레길 코스를 이용하면 노약자와 장애인들도 어렵지 않게 억불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했다면 이제는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을 찾아 건강한 음식을 맛보고 전통시장의 흥겨움을 즐길 차례다. 토요시장 하면 한우, 키조개, 표고버섯 등 장흥을 대표하는 3가지 특산물을 조합해 구워먹는 장흥삼합이 단연 인기다. 장흥삼합은 한우판매점과 시장에서 재료를 구매해 인근 식당에 가져가면 차림비만 내고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관산읍에 위치한 정남진전망대에 오르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