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새만금사업지구 내에서 처음으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수산식품 수출단지를 별도로 조성하고 입주심사 권한 및 사후관리를 포함한 ‘단지관리기관’으로 지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관리기관 지정은 전국 최초 사례로 현재까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는 새만금특별법에 따라 새만금개발청이 인허가 및 관리권자로서 전문기관 위임 없이 직접 산업단지를 관리했다. 수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 행정을 지원하고 전문성 있는 단지 구축의 필요성이 되었고, 이에 시를 최초로 국가산업단지 내 산업단지로 지정한 용도별 구역의 관리기관으로 지정했다. 시는 2019년부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서 추진해 온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조성사업 진행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으며 주도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또한 지역 생산 수산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입주기업 모집과 선도적인 수산업 집적화 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적 근거와 추진 동력도 마련되었다. 시는 관리 기본 계획과 세부 지침 수립 후 4~5월 중 단지 내 민간 입주기업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산식품단지 내 민간부지는 약 3만평 규모로 1,000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일본 외식기업 와타미와 합작으로 선보인 일식 주점 브랜드 '와타미'를 '토리메로'로 리브랜딩한다고 8일 밝혔다. 와타미는 지난해 5월, 코로나 이후 증가한 ‘혼술족’과 적은 인원으로 음식과 술을 즐기는 새로운 외식 문화에 맞춰 오픈해 다양한 일본식 소(小)요리와 스키야키, 전골 등 일품요리로 문정동 일대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혼술 핫플레이스'로 각광받았다. BBQ는 이번 리브랜딩으로 '혼술 핫플' 컨셉을 유지하면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일본 현지의 안주와 술을 맛볼 수 있다는 차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시 송파구 마천동에 오픈한 매장은 약 33평, 총 42석 규모로 아파트, 빌라 등 주거단지가 밀집해 있고 주민의 산책코스로 이용되는 성내천을 끼고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으로 꼽힌다. 토리메로 마천점은 퇴근하는 직장인들이 가볍게 혼술을 즐기는 장소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토리메로는 닭을 뜻하는 일본어 '토리'와 멜로의 일본식 발음 '메로'의 합성어로 닭과 사랑에 빠지다'라는 뜻으로 신선야끼토리, 치킨가라아게 등 브랜드 이름에 걸맞게 닭요리를 메인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8일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는 흥면 신진도항에서는 지난달 첫 수확 이후 최근 하루 약 8~10톤의 꽃게가 출하되며 활기찬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수온이 크게 높아지면서 지난달 중순 첫 수확 대비 수확량이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가격도 전년 대비 낮아져 신진도항 기준 위판가가 8일 현재 1kg당 △대 3만 3000원 △중 2만 9000원 △소 2만 원 선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에서 사과 가격과 품질의 안정화를 위해 재배면적 확대와 생산성 향상, 위험 요인 대응 계획을 세워 3고(늘리고, 지키고, 높이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충북의 사과 재배면적은 최근 10년간 3.5%가 감소해 작년 기준 3,738ha로 지난해 전국적으로 작년 사과 개화기 저온과 병해충 발생으로 국내 총생산량이 평년 대비 생산량이 35%나 감소한 38만t에 그쳤으며, 충북은 평년 대비 30%가 감소해 3.6만t에 그쳤다. 이에 사과 가격 안정을 위한 생산자와 소비가 상생할 수 있는 대안으로 재배면적을 늘리고, 위험 요인은 지키고, 생산성은 높이고의 3고 계획을 추진한다. 재배면적을 늘리기 위해 과수화상병으로 폐원한 과원에 다시 사과를 심도록 2026년까지 총 60ha에 100억원을 지원한다. 농업기술원에서 폐원한 농가를 대상으로 재식재 의향을 조사한 결과 20%가 다시 사과를 재배할 의향이 있다고 조사 됐다. 또한 1인 가구 증가 등 최신 트렌드에 알맞은 중·소형 사과 신품종 등의 안정 정착을 위해 관련된 전문기술 교육도 매년 1,000명 정도 실시하고, 재배면적도 25ha를 2026년까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에서 과잉 생산되는 샤인머스켓을 이용하여 화이트 와인보다 총 폴리페놀 함량이 1.9배 향상된 오렌지 와인 제조방법을 개발해 특허출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샤인머스켓을 파쇄 후 껍질을 과즙과 함께 20℃에서 4주 동안 발효 후 껍질을 제거하고 숙성하는 방법으로 기존 단점을 해결했다. 샤인머스켓으로 만든 오렌지 와인은 화이트 와인보다 수율이 증가하였으며, 폴리페놀 함량은 1.9배 높아졌고, 적색 정도(적색도) 또한 8배 증가하며 와인이 오렌지색을 띠어 색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며 전반적인 기호도 역시 향상됬다. 샤인머스켓은 국내 전체 포도 재배 면적의 43.9%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어 가공을 통한 포도의 수급 조절이 필요하다. 이번에 개발한 샤인머스켓 오렌지 와인의 상품화로 농가 소득 안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렌지 와인(Orange wine)은 레드, 화이트, 로제를 이어 ‘네 번째(4th) 분류의 와인’으로 공식 구분되며, 화이트 와인은 청포도의 과즙만 추출하여 발효시키는 반면 오렌지 와인은 청포도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4일 전북 순창군 쌍치면 소재 유기농산물 전문 생산·가공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유기지기를 방문해 유기농업 발전과 지역 농촌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김춘진 사장은 “건강과 간편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트렌드에 맞춰 유기농산물도 간편식 등으로 진화하고 있다”라면서, “유기농업이 확대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농촌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기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회사법인 유기지기는 지역 12개 농가 계약재배와 자체 생산한 원물로 유기농 건조 채소·분말 제품을 개발 판매하며 유기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22년 5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이날 김춘진 사장은 순창군의 농업회사법인 친구들의 술 지란지교를 방문해 제조시설을 둘러보고, 전통주 산업 육성과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 사장은 “세계에서 한국 전통식품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전통주 산업을 발전시켜 국내외 전통주 소비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농촌이 활성화되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4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친환경 녹색탄소중립 실현과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녹색탄소중립 실현 및 지역상생을 위한 공동 캠페인 추진, 탄소중립 이행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친환경 녹색탄소중립 교육 등을 통한 ESG 인식 및 성과확산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세종본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원치유교육인 '화(花)이팅(eating), 사계절 온실 등도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를 통해 친환경탄소중립 인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해 ESG경영체계 구축을 통해 9대 추진방향 및 29개 실행과제를 선정하였으며, 금년에 실행과제의 적극추진 및 문화확산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위성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업무협약 및 교육 등을 통해 ESG경영 확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상생발전에 이바지하겠다” 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세계 식품산업 전진기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을 위해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시는 성공적인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을 위해 한국식품산업협회와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전북특별자치도, 한국식품산업협회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원사들과 푸드테크 전문 산단으로 조성될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투자유치 활성화 및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상호협력한다. 이날 고창 상하농원에서 진행된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원사 대상 워크숍에 참석해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 계획 알리기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 농심, 매일유업 등 약 20개사를 대상으로 2단계 추진 전략 및 혜택, 일정 등에 대해 설명하며 활발히 투자유치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3일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이 서울에 소재한 한국식품산업협회 본사를 방문해 김명철 상근부회장을 면담하고 식품산업 발전 및 투자유치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강구했다. 시 방문단은 협회 산하 한국식품과학연구원 등을 둘러보고 국내 최고 수준의 각종 식품 관련 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축산기술연구소에서 4일부터 5일까지 연구소 내에서 양돈·한우 청년 창업 육성(인큐베이터) 2기 교육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년 창업 육성 교육은 농촌소멸에 대응하고 미래 충남 축산업을 선도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것으로 청년 창업가와 후계농을 주요 대상으로 추진한다. 교육 내용은 최신 스마트 축산기술부터 경영, 사양 및 질병 관리, 분뇨처리 등 이론과 현장실무를 익힐 수 있는 현장학습 등으로 구성했다. 2024년 교육은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한우·양돈 과정으로 나눠 300시간에 걸쳐 진행하며, 교육 대상 인원은 한우 17명, 양돈 12명이다. 양돈 과정은 15일까지 시군을 통해 교육 참여자를 추가로 신청받을 예정이다. 축산기술연구소는 앞으로 청년 창업 육성 교육을 통해 2026년까지 총 120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2023년 1기 교육으로는 8개월에 걸쳐 한우 과정 10명, 양돈 과정 17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박종언 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청년 창업 육성 교육은 농촌소멸 대응 및 충남 축산업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본인 농장뿐만 아니라 주위 농장에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쿠웨이트 대표 한상 기업 싱가리아(대표 박문수)와 4일 쿠웨이트시티에서 K-푸드 중동 수출 확대와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 쿠웨이트 등 중동 시장 K-푸드 수출 확대 ▲ 해외 공동물류 운영과 중동 수출입 관련 정보 교류 ▲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과 전 세계 확산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동지역의 K-푸드 영토 개척을 위해 공사 두바이지사 주도로 연내 추진할 ‘중동한국식품연합회’ 조직 결성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1980년 설립된 싱가리아(SINGAREA FOODSTUFF)는 쿠웨이트 수도를 중심으로 아시안슈퍼마켓(Singarea Asian Market) 3개 점과 프리미엄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며, 까르푸(Carrefour), 룰루(Lulu), 모노프릭스(Monoprix) 등 쿠웨이트 전역의 글로벌 유통기업에 K-푸드를 공급하는 연 매출 1200만 달러의 유력 벤더 기업이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