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한국MSD, 대상포진 질환 및 예방 심포지움

지난 4일~8일 서울, 대구, 부산서 대상포진 예방 백신 정보 교환의 장 마련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머크사의 한국법인인 한국MSD(대표 현동욱 www.msd-korea.co.kr)는 지난 6월 4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대상포진 질환 및 예방"으로 심포지엄을 서울 및 대구, 부산 지역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상포진 예방백신인 조스타박스® 국내 발매에 앞서 마련됐으며 국내 300여명 의료진이 참여해 대상포진의 예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MSD 본사인 '머크'의 성인백신 의학부 총괄디렉터 에디 브레즈니츠 박사(Dr. EDDY A. BRESNITZ)가 연자로 나서 '대상포진 질환 및 조스타박스의 임상적 혜택'을 주제로 발표했다. 

브레즈니츠 박사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대상포진의 원인 및 발병유형 등과 같은 대상포진 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대상포진 예방 백신인 조스타박스의 제품 정보와 관련 임상 연구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 질병관리본부(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해마다 거의 1백만 건의 대상포진 사례가 새로 진단되고 있으며, 약 3명 중에 1명이 일생 동안 대상포진을 겪게 된다고 한다.

한국의 경우 2006년부터 2010년까지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대상포진 연령별 진료인원 및 점유율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2010년 한 해 동안 약 48만 명이 대상포진으로 인해 진료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상포진은 일반적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또한 면역력이 약화된 사람일수록, 그 위험성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상포진은 수두의 원인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 안의 신경절에 잠재되어 있다가 재활성화되어 발병하게 되는데, 특정한 형태의 수포성 발진 뿐 아니라 심각한 통증과 감각이상을 동반하며, 여러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인 합병증인 대상포진 후 신경통(Postherpetic Neuralgia, PHN)은 대상포진의 급성 통증 이후 뒤따르는 만성적인 통증으로 주로 화끈거리거나, 쿡쿡 쑤시고 찌르는 듯한 통증, 전격통 등이 나타나며 증상은 몇 달 또는 몇 년 동안 지속될 수 있다.

또한 대상포진은 눈에 서도 발병할 수 있는데, 대상포진 환자의 10~25%가 눈의 대상포진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안구 대상포진 환자들의 50~72%는 만성 재발성 안질환 및 시각상실을 겪은 것으로 보고됐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을 주최한 한국 MSD 호흡기 및 백신 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최응섭상무는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의료진들의 대상포진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곧 국내 출시 예정인 조스타박스®가 50대 이상 성인의 대상포진 예방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