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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친환경 식품기업, 265억 규모 투자협약

전남도가 친환경식품 및 전통음료 제조기업 6개를 잇달아 유치했다.

도는 28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최형식 담양군수, 정기호 영광군수, 아리랑푸드영농조합 등 6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65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체결 기업은 농축산물가공 식품기업과 물류기업으로, 도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축산물을 고급 브랜드화해 전국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 도내 농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협약에 따라 새암푸드먼트(대표 김용주)는 본사를 경기 용인에서 영광 묘량으로 이전키로 했다. 7000㎡의 부지에 오는 2012년까지 32억원을 투자해 식품가공공장을 건립한다.

작년 매출액이 200억원에 이르는 학교급식 음식재료 유통전문 중견기업으로 영광공장이 완공되면 고용인원은 53명, 연간 매출 규모는 6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수림원영농조합법인(대표 오종석)은 영광 법성지역 1만 5000㎡ 부지에 26억원을 투자해 장류제조 및 절임 배추 등을 생산해 백화점 및 마트에 납품한다.

아리랑푸드영농조합법인과 친환경액란, ㈜종이와 포장지는 담양에 제조공장을 짓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