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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아태 농식품산업 심포지엄 열려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감귤을 비롯한 농식품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30일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열렸다.

아태지역 농식품산업 전문가들이 지역의 당면 과제를 선정, 대응책을 모색하고, 역내 정책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심포지엄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온 학자, 정부관료, 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한국 농수산식품의 발전 전망'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WTO/DDA, FTA 협상과 동북아시아 농업발전 분야', '제주농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 '제주감귤 산업발전 분야', '농산물 수출 및 감귤 소비자 선호도' 등 4개 주제에 거쳐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강지용 심포지엄 추진위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한.중.일지역의 농업 특색을 잘 살려 정보,기술,인적교류와 실질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