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북도, '나도 슈퍼 바리스타' 카페 종사자 교육 실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3일 경북의 카페 서비스를 주도할 리더 양성과 경북형 카페 문화 형성을 위한 ‘경북형 K-카페 슈퍼바리스타 교육’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형 K-카페 슈퍼바리스타 교육은 경북행복재단이 주관해 도내 카페 종사자 및 바리스타 자격증을 소지한 예비 창업자 30명을 대상으로 7월 3일부터 9월 4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10주간 진행된다.

 

교육내용으로는 △바리스타 스킬 향상(에스프레소, 블렌딩, 머신 등) △음료 제조법 △마케팅 교육 △서비스 교육 △매장 운영 등 실습 위주로 구성되며, 교육은 구미대 카페 실습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교육을 통해 도내 카페 종사자 역량 강화로 카페 서비스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소통과 문화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카페문화 형성을 주도하고, 카페시장의 영업이익 증가와 더불어 외식 상권 동반성장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추진한 경북 카페시장 실태 분석을 통한 활성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 결과 도민이 카페 선택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커피 맛으로 분석됐다.

 

카페 종사자의 경우 매장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사항으로 고객 응대, 홍보 마케팅, 직원관리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해 카페 종사자 및 예비 창업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해 안정적인 카페 운영을 돕고, 도내 카페시장 활성화 및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황영호 도 복지건강국장은 “지속가능한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의 증가에 따라 커피의 제조 및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단순히 커피 및 음료를 소비하는 시대에서 카페문화를 소비하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교육을 통해 경북만의 특별한 카페문화가 형성되고, 카페시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