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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모발건강기능식품 개발 본격 착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 장흥군(군수 김성)은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가 브라이언스랩, 영롱과 함께 천연자원을 활용한 모발건강기능식품 소재 발굴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헤어케어 시장규모는 2022년 1조 5,000억을 넘어섰고, 탈모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7년 21만 5천명에서 2022년 24만 3천명(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고)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남의 풍부한 천연 자원을 활용한 모발건강기능식품 등 헤어케어 소재 개발을 위한 기술개발, 정보교류, 상호 위탁 연구, 전문 인력 교류 협업 뿐 만 아니라 국가 연구개발사업 수주 및 상용화를 위해 양 기관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천연자원연구센터는 현재 특산자원 260여종으로부터 유용한 약리적 효능, 생리활성물질 및 그 기전을 규명하는 도의 대표 연구기관이다. 현재 천연자원 기반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및 천연물의약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브라이언스랩은 천자연 창업보육센터(천연센터BI)의 대표적인 입주기업으로 천연소재를 이용하여 식품, 화장품 및 의약품의 소재로 활용가치가 높은 30여 가지 이상의 독자적인 소재를 개발한 천연소재 연구개발을 한다. 

 

이러한 개발소재를 이용하여 건강식품, 건강기능식품, 기초화장품, 기능성화장품, 의약외품 등을 직접 제조 및 유통하고 있다.

 

소재개발부터 원료 및 제품 제조까지 소량, 다품종이 가능해 제품의 조기 시장 진입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롱은 2019년 설립, 벤처인증과 함께 매년 200%이상 성장하는 회사로 약사가 만든 영양제 브랜드 ‘영롱’으로 기능별, 연령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이학성 천연자원연구센터장은 “브라이언스랩, 영롱 기업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도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실증 연구·산업화를 수행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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