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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로컬푸드 안전 인증제 구축 나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수산물 등의 안전성과 품질을 군수가 책임지고 인증하는 ‘고창로컬푸드 안전 인증제 구축’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관련 부서장,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단체, 친환경 단체, 학교급식 관련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인증제의 필요성과 적용방안, 지역 현황분석, 인증제 가이드라인 등 그동안의 추진상황과 앞으로 추진할 연구와 계획 등을 공유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주식회사 지역파트너 플러스 연구팀은 앞으로 ▲안전성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매뉴얼 및 절차 수립 ▲안전·품질관리 종합계획 수립 ▲연계 및 신규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로컬푸드 안전 인증제’는 지역먹거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생산단계에서 가공, 유통단계까지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안전 기준을 설정한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등에 대해 지자체장이 안전하다는 것을 인증하는 지역먹거리 인증제도다.

 

군은 11월까지 진행되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농가 교육 및 관련 조례 제정, 농가들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등을 통해 고창로컬푸드 안전 인증제의 조기 정착과 고창 농산물의 안전성을 대·내외 홍보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업인은 고품질의 책임있는 먹거리를 생산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소비자는 누구나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성공적인 인증시스템 도입과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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