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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달걀 취급업체 위생 안전관리 점검 나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도지사 김진태)는 여름철 기온상승에 따른 부패·변질 등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식용란 위생‧안전성 확보와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사전 차단을 위해 도내 식용란선별포장업체와 식용란수집판매업체에 대해 11일부터 2주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 허가대상 업종인 식용란선별포장업체 11개소와, 시군 신고대상 업종인 식용란수집판매업체 50개소를 대상으로 도와 시·군 담당공무원이 직접 점검하며,  위생적 선별·포장,  최소포장단위 등 식용란 포장 적정여부, 유통기한, 보관방법, 보관온도, 중량 등 개별표시기준 준수여부, 보존‧유통기간 준수 및 자체위생관리기준 운영 여부,  위생교육 이수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식용에 부적합한 깨진 달걀 등 취급 여부, 물세척 달걀 냉장유통 여부, 가정용과 음식점·집단급식소 등 업소용으로 유통·판매하는 달걀이 식용란선별포장장에서 선별·포장처리되는지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여, 중대하거나 고의적 불법행위가 확인 될 경우 영업정지, 허가취소, 과태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안재완 동물방역과장은, “안전한 축산물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관련 업체들의 자발적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관리에 보다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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