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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식 1탄] 필수 5대 영양소 ‘탄수화물’, 어떻게 관리?

뇌의 유일한 에너지원.. 평균 55~65% 섭취가 ‘적절’, 단 열량은 10% ↓
정주영 의사, “당뇨보다 무서운 저혈당, ‘통곡물’ 통한 식습관 유지 권장”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인간에게 하나만 없어도 적신호가 들어오는 5대 영양소. 그중 탄수화물은 어떻게 관리하는가에 따라 건강한 체중과 비만 체중으로 나뉠 수 있다.


인간의 필수 5대 영양소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로 나뉘며 특히 이중 탄수화물은 단백질, 지방과 함께 3개 영양소로도 불린다.

탄수화물은 당류, 당질이라고도 불리며 단당류·소당류와 다당류로 구분되고 뇌의 유일한 에너지원으로 뇌는 단맛이 나는 포도당만을 에너지로 사용한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적으로 인식되는 탄수화물은 무엇보다 ‘섭취량’이 중요한데, 부족할 시 활동할 기력이 떨어지고 뇌의 기능이 떨어져 심하면 의식을 잃고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또 의학을 전공한 각 전문가들은 여러 인터넷 영상, 강의 및 도서들을 통해 탄수화물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탄수화물. 어떻게 관리해야 내 몸에 딱 맞고 균형 잡힌 옷처럼 입을 수 있을까.

과학칼럼니스트이자 ‘과학으로 먹는 3대 영양소’의 저자인 정주영 의사는 “당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에게 매우 중요한 에너지원”이라며 “사실 혈당이 높아 걸리는 당뇨병보다 더욱 무서운 것은 저혈당이다”라고 강조한다.


정 의사의 ‘과학으로 먹는 3대 영양소(이하 도서)’에 따르면 사람은 혈당이 높다고 해 바로 죽지 않지만, 반대로 혈당이 떨어질 경우엔 금방 생명이 위험해진다.

정 의사는 도서를 통해 “탄수화물은 약 55~65%를 섭취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단, 첨가당의 섭취는 열량의 10%를 넘지 않게 조절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아울러 그는 곡물에서 씨눈 및 겨를 제외하지 않은 통곡물을 통해 적절한 식습관을 유지할 것을 권장했다.

통곡물은 현미, 보리, 귀리, 메밀, 흑미, 수수, 조, 통밀 등 우리에게 익숙한 잡곡을 모두 포함한다.

그중 현미는 포만감이 크고 혈당을 낮춰줄뿐만 아니라 무기질과 비타민 B군, 식이섬유의 함량이 높아 각종 만성질환과 암을 예방하는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느덧 100세 시대를 맞이한 현대에서 이제는 흰 쌀밥보다 잡곡밥을 통한 식습관으로 건강한 몸을 유지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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