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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 “선제적 대응으로 AI 청정지역 사수”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7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도내 유입차단을 위해 설치·운영 중인 안동시 거점소독시설 등 방역현장을 직접 방문해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 관계자를 격려했다.


현장을 방문한 김관용 도지사는 방역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다시 발생한 고병원성 AI에 대응해 지금까지 경북도에서 추진한 ‘매우 빠르고 매우 지나친’ 차단방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현재 경북도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재발한 AI의 도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전 시·군 거점소독시설 조기 운영으로 타도에서 유입되는 축산차량에 대해 소독 및 소독필증 발급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도내 전통시장(20개소) 및 가든형 식당(131개소) 등의 살아있는 가금 유통을 금지 조치했다.


아울러 모든 닭·오리의 이동시 반드시 ‘가금이동승인서’ 발급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특수가금 460호 및 방역취약 농장인 고령자 농가 등 61호에 대해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임상예찰을 실시하는 등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차단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우리 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AI발생이 없는 지역으로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서는 지금이 AI 차단방역의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며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농장에서도 각자 농장은 스스로 지켜낸다는 생각으로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