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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낙지 생태문화체험 특별전시

무안군(군수 김철주) 무안 생태갯벌센터에서 올 연말까지 '무안갯벌, 무안낙지에 주목하다'라는 주제로 낙지의 생태문화체험 기획전시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낙지의 생산량이 지속해서 감소함에 따라 무안군의 대표 수산물인 낙지의 생태와 다양한 전통어업 방법에 대한 이해 및 불법포획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전시전에는 낙지의 산란과정과 낙지 알의 실물 모형, 주낙·가래·통발 등 전통 낙지어업 도구가 전시됐으며 낙지 금어기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 낙지 자원 보전을 위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뽈뽀, 무안갯벌에서 살아남기'라는 교구를 비치해 낙지의 산란과 부화과정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시전이 낙지의 생태와 지역 갯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또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장이 위치한 무안 생태갯벌은 전국 최초 갯벌 습지 보호지역이자 람사르 습지 지정지역으로 최근 관광객에게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