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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농식품부 수출 최우수 지자체 선정...충북도지사상 수상

제천시가 2014년 충북 농·식품 수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2일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충청북도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수출단지육성지원, 수출물류비와 수출포장재지원, 한방바이오박람회 기간 중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중국 현지 한방관련 가공품 홍보관 운영 등의 노력으로 충북도에서 수출마케팅, 수출정책참여도, 수출기반조성 항목의 12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하는 시군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시상을 계기로 보다 WTO, FTA 등 개방화에 대응해 더 많은 지역의 우수하고 대외경쟁력 있는 농·특산물을 수출하기 위한 전략으로 수출 농·식품 생산기반 확충, 농·식품 해외홍보·판촉전, 국제식품박람회 참가지원, 틈새시장 공략 등을 통해 수출시장 다변화 등 지속적으로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마케팅과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중점 지원해 한·중 FTA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대 중국시장 개척 등을 통해 수출 농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양채와 사과, 한방제품, 가공식품 등 경쟁력 있는 농특산물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박람회 참가, 수출 로드쇼 등을 추진하고 농식품부 수출시책 평가와 연계해 수출 확대를 통한 농업인 소득향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식품부의 수출 시책평가와 연계한 지역 농·특산물의 수출확대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살기 좋은 희망농촌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수상은 김흥래 전략사업단장이 참석해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300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