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복분자 효능- 대사성질환·순환기계 질환 예방 입증

 

전북 고창복분자연구소(소장 정종태)는 지난 14일 ‘2013년도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에서 '전통발효식품의 품질특성 및 생리활성' 을 주제로 세션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홍순준 고려대 안암병원 교수는 '복분자의 혈중 콜레스테롤 및 혈관 내피세포 기능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하면서  "복분자가 대사증후군에서 혈중지질을 개선시키고, 혈관 탄력을 향상시키며 혈관 확장에도 효과가 있는 것이 임상시험에서 밝혀졌다"라고 말했다. ,


문제학 전남대 교수는 '복분자와 복분자와인에 함유된 화합물질의 기능학적 특징'에 대해 발표, “복분자 와인에서 신규 항산화 화합물을 발견했고, 발효에 의해 폴리페놀이 증가하며, 항산화 활성이 향상됨을 확인했다. 또한, 동물실험을 통해 발효 복분자를 투여한 군에서 혈중 항산화기능이 향상돼 순환기계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홍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복분자의 우수한 건강기능성 효과를 입증하는 계기가 됐으며, “피험자 수를 늘려서 연구를 진행 한다면 혈중지질 개선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전반에 걸쳐서도 큰 의의가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정종태 소장은 “복분자의 다양한 기능성 효과가 연구를 통해 입증되고 있는 만큼, 복분자의 기능성과 관련된 산업이 활성화된다면, 고창복분자산업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