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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푸드쇼, 대한민국 식품산업 미래 보여줘

수출 상담 1104건, 계약액 1억1508만불 실적 달성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9만1000여명의 관람객과 소통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인 ‘코리아 푸드쇼 2013(이하 KFS 2013)’이 지난 17일 폐막과 동시에 대한민국 식품 산업의 새로운 지표를 세우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견인했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코리아 푸드쇼 2013은 지난해에 비해 약 20% 증가한 총 9만 1000여명의 관람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서울국제식품산업전과의 동기간 개최를 통해 참가업체 수도 역대 최다 참가 수인 1400여개사를 기록했으며 다양한 전시품목 뿐만 아니라 한식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하여 참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에 동시 개최된 BUY KOREAN FOOD(이하 BKF)와 해외 프랜차이즈 바이어 초청 상담회는 26개국 22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하여 총 상담 실적이 1104건, 계약 실적만 1억 1508만불을 달성하며 국내 식품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발돋움 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


홍콩의 ‘탑월’은 곡성클러스터사업단의 멜론 수입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IKG 코리아의 음료와 김, 강동오케익의 스넥류도 일본, 미국, 미얀마, 프랑스 등 전세계 각 국의 바이어에게 큰 관심을 받는 등 우리농식품이 세계로 진출하는 수출길을 열었다. 


이번 회에는 역대 최초로 수익금 전액을 사회공헌 활동에 기부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참관객 입장료, 농산물 경매쇼 등 식품대전 기간 동안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고양시 내 선정된 어린이 보호시설에 도서를 기증하고 별도의 독서공간을 지어 줄 예정이다.


추진단은 ‘세상과 소통하는 먹거리’로 발생된 식품대전의 수익금을 대한민국 미래인 어린이들의 ‘마음의 양식’으로 따뜻하게 사용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리아 푸드쇼 2013 추진단 염대규 단장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코리아 푸드쇼는 매년 국내 식품 산업의 트랜드를 반영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장이 돼왔다”며 “특히 올해 거둔 성과는 아시아 대표 식품 박람회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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