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부터 건강한 사회복귀까지 국민과 함께합니다’를 주제로 26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제39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기념식에는 마약중독 예방강사, 사회재활상담사, 공무원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1부에서는 기념사와 기조강연, 마약 퇴치 유공자 포상 행사가, 2부에서는 대한마약학회 출범식 및 학술 심포지엄이 열렸다. 식약처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재활 지원에 기여한 51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국민훈장 동백장은 제11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을 역임한 장재인 명예이사장(現 한독약국 대표)에게, 근정포장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을 지휘하며 마약 밀수 단속에 기여한 박성민 인천지검 부장검사에게 각각 수여됐다. 이 외에도 대통령표창 4점, 국무총리표창 5점, 식약처장 표창 40점 등 총 51점의 포상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마약학회가 공식 출범했으며, 심포지엄을 통해 마약류 문제에 대한 과학적 연구와 정책 해법을 제안하는 학술적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포스텍 김정훈 교수는 ‘마약류 및 약물 남용·중독의 현황과 대책’을 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강백원 마약안전기획관은 지역사회의 체계적인 마약류 중독 재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1일 경기 함께한걸음센터(수원시 소재)와 22일 강원 함께한걸음센터(강릉시 소재)에서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갖고 차질 없는 사회재활 사업 수행을 당부했다. 이번 현장 소통은 지역별 마약류 투약사범 및 중독자 등에 대한 센터별 사회재활 사업 현황 등을 공유하고, 직원 애로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함께한걸음센터는 마약류 중독자 및 그 가족·지인 등 마약류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누구에게나 교육-상담-재활을 통한 건강한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까지 서울과 부산에서만 운영하던 함께한걸음센터를 2023년 대전에 추가했고, 작년에만 14개소를 신설(누적 17개소)하며 이용자가 거주지역 내에서 쉽게 재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강백원 마약안전기획관은 “마약류 중독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중독자의 가족 및 그들을 구성하는 사회 전체가 직면한 문제이므로, 재발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사회재활이 매우 중요하다”며, “마약류로 고민이 있는 사람이라면 주저 없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