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이상기후와 병해충 피해로 주요 과일 생산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배 산업 역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김길동 한국배수출연합 대표는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사계절 농업을 통한 K-푸드 식품영토 확장 방안’ 토론회에서 배 산업의 위기와 돌파구를 허심탄회하게 전했다. 김 대표는 최근 배 산업의 현실을 “기후변화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봄철 냉해, 여름철 폭염, 가을철 태풍 피해가 반복되면서 기존 주력 품종인 ‘신고’ 배의 생산 안정성이 크게 떨어졌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해 추석 무렵 폭염과 집중호우로 열과와 속대임 현상이 발생해 상품화율이 40%에 불과했다”며 “배뿐 아니라 사과·포도 등 과수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안으로 농촌진흥원이 개발한 신품종 ‘신화’와 ‘화산’을 꼽았다. 두 품종은 신고보다 20~30일 빠르게 수확할 수 있어 태풍 피해를 줄이고 조기 수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 대표는 “신화와 화산은 당도와 식감이 뛰어나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며 “정부가 지정한 5개 단지를 중심으로 집중 육성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품종 확대에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푸드투데이(대표 황창연)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추석을 앞두고 ‘우리 농축산물 애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주최 ‘기후변화 대응·사계절 농업을 통한 K-푸드 식품영토 확장 방안’ 국회 토론회 현장에서도 함께 진행됐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8일부터 11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25 호주 국제식품박람회(FFA, Fine Food Australia)에 참가해 K-푸드의 매력을 알렸다고 15일 밝혔다. 호주 식품시장에서는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웰니스 트렌드가 확산되고,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간편식(HMR)·소포장 제품 수요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농식품부와 aT는 배 수출통합조직, 농공상기업, 지자체 수출기업 등 27개 사와 함께 30개 부스 규모의 통합한국관을 꾸려 홍삼농축액부터 컵떡볶이·저칼로리 면류 등 간편식과 김치, 배, 음료, 소스류 등 K푸드를 소개했다. 특히 aT는 실질 상담 성과를 높이기 위해 박람회 전 바이어를 대상으로 참가 품목을 사전 안내하고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현장 심층 상담을 유도했고, 현장에서는 참가 품목을 활용한 시음·시식 행사와 대표 상품 홍보 세션을 운영한 결과 바이어의 관심이 높은 신선배, 음료류 등을 중심으로 1044만 달러 규모의 MOU와 현장 계약 16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호주 국제식품박람회는 시드니와 멜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UAE로의 한우 수출 검역·위생 협상 결과, 11일부로 횡성케이씨 할랄 도축장이 UAE 정부로부터 최종 등록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등록 승인으로 냉장·냉동 형태의 할랄 적색육(한우) 수출이 가능해지며 한우의 국제적 위상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등록 효력은 2026년 9월 10일까지 유지되며, 다만 올해 상반기 구제역이 발생한 일부 생산 지역의 한우는 수출 대상에서 제외된다. aT는 2022년부터 현지 수요조사와 제도 분석, 도축장 인증 절차 지원, 실사 대응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성과는 ㈜횡성케이씨의 지속적인 준비와 aT 두바이 지사의 현지 대응, UAE 정부 및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주 아랍에미리트연합국 대한민국 대사관의 적극적인 중재가 맞물리며 함께 이뤄낸 결과라는 평가다. 농식품부와 aT는 이번 성과를 정부·공공기관·민간의 협력이 이룬 성공사례로 보고 있다. 한우의 UAE 수출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열린 만큼,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다른 검역 미타결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푸드투데이(대표 황창연)는 지난 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남 당진시청 앞에서 국산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맞아 국민에게 국산 농축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 한국급식협회(회장 박홍자),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박병찬), 전국GAP연합회(회장 정덕화), 대중가요진흥산업협회, 뉴시니어(사장 구재숙) 등 다수의 단체가 참여해 전국 각지를 돌며 ‘우리 농축산물 애용’ 메시지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한승준 전남 석곡농협조합장, 이홍기 전 한농연중앙연합회 등 주요 인사가 함께했다. 또한 푸드투데이 연예인 홍보단 국민가수 최진희, 가수 현자, 최영철, 농민배우 정검범, 황백연 충남노래방연습장협회장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우리 농축산물 애용’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는 당진시청 앞에서 열린 출범식에 이어 서해대교 행담도휴게소에서도 캠페인을 이어가며 이용객과 관광객들에게 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10일 나주 본사에서 aT 아세안, EU, 중동 등 해외지사장들을 화상으로 연결한 1차 K-푸드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축수산물 생산 악화 등이 K-푸드 수출에 미치는 영향과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을 점검했고, UAE에서 할랄 한우 런칭한 사례를 공유하는 등 품목·국가별 맞춤 수출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고,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유관기관 등과 협업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aT는 판촉·물류·마케팅 지원, 신시장 개척, 수출보험 확대, 수출 애로 해소 등 실질적 지원책을 집중 투입함으로써 하반기 수출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최근 글로벌 정세 변화와 기후위기 등으로 K-푸드 수출 환경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해외지사가 현지에서 발 빠르게 대응하고 본사와 긴밀히 협력해 준 덕분에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수출기업과 농어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K-푸드의 식품영토를 넓혀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3일부터 5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2025 홍콩 신선농산물박람회(Asia Fruit Logistica, AFL)에 참가해 한국산 신선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집중 홍보했다고 밝혔다. 홍콩은 중화권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이지만, 지리적 특성상 신선농산물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농식품부와 aT는 국내 수출기업 7개 사, 포도·딸기·키위 3개 수출통합조직과 함께 통합한국관을 꾸려 포도, 딸기, 키위, 단호박, 버섯 등 다양한 과실류와 채소류 홍보에 나섰다. 특히 샤인머스켓과 함께 홍주 씨들리스, 코코볼, 슈팅스타 등 다양한 신품종을 홍보하고, 포도 카나페, 키위 샌드위치 등 참가업체의 제품을 활용한 시식 행사를 열어 K-신선농산물의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으며, 박람회 기간 120건의 바이어와의 1대1 상담을 진행하며 포도와 키위 등 60만불 규모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신선농산물 전문 박람회인 홍콩 신선농산물박람회(AFL)는 유통사와 구매 결정권자 등 1만여 명 이상의 바이어가 찾는 대표적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5일 중국 칭다오에서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류창수)과 함께 중국 진출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지적재산권 보호 및 침해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에 진출한 식품기업 30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변화된 중국의 지적재산권 규정을 설명하고, 상표출원·등록 등 선제적 대응 방안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aT는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동북아IP센터와 협력해 지적재산권 침해에 대한 구체적 사례를 소개하고 대응 방안을 전달했고, 수출 준비부터 현지 상표권 등록까지 일괄 지원하는 현지화지원사업을 비롯해 aT의 주요 농식품 수출지원사업을 안내하며, 지적재산권 보호를 통한 K-푸드 수출 확대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건강기능식품기업 J사 관계자는 “상표권 침해 사례와 전자상거래 플랫폼 신고, 행정보호, 사법보호 등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알 수 있어 만족스럽다”라며, “앞으로도 aT의 현지화지원사업을 통해 중국 시장에 출시 예정인 신제품의 상표권을 신속 등록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7월까지 농림축산식품의 중국 수출실적은 지난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5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상하이 팍슨뉴코아몰에서 열리는 NCT ZONE 팝업스토어 행사장에서 K-푸드의 매력을 집중 홍보한다. NCT ZONE은 다국적 아이돌 그룹 NCT가 참여하는 시네마틱 어드벤처 게임으로, K-팝과 게임에 열광하는 젠지세대 한류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해 초에 열린 서울과 도쿄 팝업에 이어 3번째로 진행되는 상하이 팝업에서는 NCT 굿즈를 구매하고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6일, 7일 만원 인파를 이뤘다. aT는 NCT 팬 체험공간에 수출기업과 함께 K-푸드 체험 홍보관을 마련하고 12일간 시음·시식 행사를 진행하며 한류 팬 입맛 공략하고, 방문객 연령대와 더운 날씨를 감안해 작년 7월 대비 수출이 23% 증가한 음료류를 집중홍보하며, 음료와 어울리는 라면, 스낵 등 중국 수출 인기 전략품목을 선보였다. 특히 매운 볶음면과 매운맛을 달래주는 유음료, 분식집 짝꿍 떡볶이와 유산균 음료, 캐릭터 음료와 스낵 등 한국에서 인기 있는 조합 상품들로 K-푸드의 맛과 재미를 선사한 가운데 한 여고생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와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공동 주최하고,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가 참여한 우수농산물 직거래 구매상담회가 4일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카카오와의 협업을 통해 추석 제철 지역 농산물의 직거래 판로를 넓히고 온라인 유통망에서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상담회는 진주시 배·단감·포도 생산업체와 거창군의 사과 생산업체 등 2개 지자체 12개 업체가 참여해 13개 품목을 선보였으며, 참가업체들은 카카오 MD와 1대1 구매 상담을 진행하며 주요 제철 농산물의 판매 채널 확대와 온라인 플랫폼 진출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상담회에 참여한 한 업체는 “그동안 온라인 판로 개척이 쉽지 않았는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카카오와 직접 연결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기운도 aT 유통이사는 “이번 상담회가 진주와 거창 지역 농산물의 온라인 판로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채널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