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은 지난 25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및 '농업협동조합법'을 포함한 일명 ‘농업 생산ㆍ유통 통합조직 지원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송 의원이 이번에 대표 발의한 농안법 개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생산ㆍ유통 통합조직의 운영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농협법 개정안은 조합공동사업법인의 사업 대상을 회원(농협)에서 농업인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농산물 생산유통 통합조직의 인건비를 비롯한 운영비를 지원할 수 있고, 조합공동법인이 농업인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와 더불어 미국의 썬키스트, 뉴질랜드의 제스프리 등 국제경쟁력을 갖춘 외국 농산물 생산ㆍ유통 통합조직의 국내 시장 진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과 품목을 대표하는 원예농산물 생산ㆍ유통 통합조직 118곳을 선정해서 육성하고 있다. 그러나 인건비를 비롯한 운영비 지원과 사업 대상과 범위 확대를 위한 법적 뒷받침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현행 농안법은 농산물의 생산ㆍ가공ㆍ유통ㆍ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영농인력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법무부 교정본부와 협력해 농촌 일손돕기 인력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보라미봉사단 영농인력 활용'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보라미봉사단은 모범수, 가석방 예정자 등 수용자와 교도관, 교정위원 등이 함께 구성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수용자에게 반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기여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되는 조직으로, 현재 전국 54개 교도소·구치소에서 활동하고 있다. 농협은 올 상반기 시범사업을 실시해 사업 실효성을 검증하고 문제점을 보완한 뒤 8월 말부터 본격 추진 중이며, 11월 14일 기준, 총 35회, 약 1천여 명의 인력을 배, 고구마 수확 및 고추지지대 뽑기 등 다양한 농작업 현장에 투입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최근 봉사단으로부터 일손을 지원받은 인천 배 농가는 “어떤 봉사자보다 더 열심히 일손돕기를 해줬고 바쁜 수확시기에 일손을 구하기 어려워 애를 먹었는데, 농협과 보라미봉사단이 적기에 찾아와 줘서 고맙다”며 “다음에도 꼭 다시 와주면 좋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대표이사 여영현)은 지난 11일 겨울 김장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배추 농가를 돕기 위해 경기도 여주시 금사농협 관내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13일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는 농협상호금융 디지털사업본부 소속 임직원 약 20명이 참여했으며, ▲배추 운반 및 상차작업 ▲폐비닐 수거 및 정리 등 수확기 농가가 가장 필요로 하는 작업을 지원했다. 또한, 조합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현장의 어려움과 농업 현안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여영현 대표이사는 “농업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농촌의 일손 부족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김장철을 앞두고 작은 도움이나마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함께 상생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최근 가을철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자 대대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며 인건비 절감 등 농업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금년 가을철 수확기에만 약 7만여명의 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등 자원봉사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일손돕기에 참여해 농산물 수확 및 선별, 파종 작업 등을 도우며 영농현장에서 농가와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을 보태고 있다. 특히 올해 농협은 소속 부서별로 실시하는 일손돕기 외에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만들어 참여하는 임직원 자율참여형 농촌일손돕기를 활성화하고 범농협 일손돕기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등 일손돕기 참여 확대를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일손돕기에 참여한 한 직원은 “농업인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농심천심(農心天心)의 정신으로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현장에 함께했다”며, “단순히 일손을 돕는 것 외에도 현장에서 농가의 어려움을 체감하고 농업인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보람있는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금년 수확기부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0일 범농협의 신뢰 회복과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전면적인 ‘범농협 임원 인적 쇄신 방안’을 발표하고 다가오는 올해 12월 인사부터 즉시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강도 높은 혁신 요구에 부응하고 책임경영 체계를 재정립하기 위한 전략적 개편이다. 농협은 강력한 인적 쇄신을 통해 경영위기 극복은 물론 국민 신뢰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경영성과와 전문성을 중심으로 한 임원 인사 원칙을 확립했다. 이를 통해 조직 전체에 성과·책임 중심의 경영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인적 쇄신 적용 대상은 중앙회를 비롯한 전 계열사의 대표이사, 전무이사 등 상근 임원과 집행간부들을 대상으로 하며, 경영성과가 부진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임원들을 대대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신규 임원 선임 시에는 내부승진자 및 외부전문가 영입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최근 논란이 되었던 퇴직 후 경력단절자에 대한 재취업을 원칙적으로 제한하여 농협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농협은 이번 인적 쇄신 방안에 이어 공정하고 청렴한 국민의 농협을 구현하기 위한 고강도 개혁 방안을 추가로 내 놓을 예정이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은 기후위기와 농업소득 정체, 생산비 상승 등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재해 피해 복구와 농업경영비 부담 완화, 농업·농촌 지원서비스 확충을 통해 지속가능한 영농기반 구축과 농가 경영안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해복구·지역농업발전 등 농업인 경영지원 강화 농협은 재해 피해 복구와 지역농업발전사업 등 영농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2025년에는 무이자재해자금 1조 원을 편성해 피해 농가의 신속한 경영회복을 돕고, 영농자재 할인과 농기계 수리지원 등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병행했다. 또한, 지역농업발전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100억 원 증액한 800억 원 규모로 확대하고, 고정투자 지원한도를 상향(1억 원→1.5억 원)해 농축협의 부담을 완화했다. 친환경비료와 유통활성화 등 미래농업 지원비율을 높여 지역 단위의 농업 경쟁력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농기계 수리센터의 광역화를 추진해 2025년 기준 32개소까지 확대했으며, 농기계 수리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회수리단을 운영해 농업인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영농자재 가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김병수 조합감사위원장은 10일 집중호우로 농지와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기는 등 침수피해를 입은 전북 군산 지역을 찾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영근 동군산농협 조합장, 김원철 부안농협 조합장, 이정환 전북농협 본부장 등이 조합감사위원장과 함께 전북 군산 관내 수해 피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병수 조합감사위원장“예상치 못한 폭우로 인해 농업인들께서 큰 피해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범농협 차원의 피해 복구 지원에 적극 동참해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립종자원 강원지원(지원장 강창구, 이하 ‘강원지원’)은 강원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25년산 보리·호밀 정부보급종(이하 ‘보급종’) 3품종 22톤(올보리 10, 재안찰쌀보리 8, 곡우호밀 4)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한다.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기본신청기간)는 해당 시·도에 배정된 품종과 물량에 대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며, 8월 26일부터 9월 12일까지(추가신청기간)는 잔량이 남아있는 품종에 한하여 시·도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보리는 소독과 미소독 종자를 선택하여 신청 가능하나, 호밀은 미소독 종자로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보급종은 신청 시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9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신청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며, 공급가격은 7월에 공지될 예정이다. 종자대금은 보급종 수령 시 해당 지역농협으로 납부하면 된다. 정부보급종 신청‧공급과 관련된 사항 또는 종자 품종별 특성 등 자세한 사항은 국립종자원에서 적극행정을 위해 시행하는 정부보급종 콜센터(☎1533-8482) 또는 국립종자원 누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은 지난 7일 농협의 대표적인 육성조직인 ▲농가주부모임(회장 박민숙), ▲고향주부모임(회장 김연숙), ▲한국새농민중앙회(회장 문재용)에서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에 산불피해 농업인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성금은 농가주부모임 5110만원, 고향주부모임 3500만원, 한국새농민중앙회 4000만원 등 총 1억 2610만원으로 각 단체 회원들이 산불 피해 농업인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되었다. 해당 성금은 도시와 농촌 간 상생을 추구하며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를 통해 피해 농업인들의 생계 지원과 피해 복구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성금을 전달받은 장문찬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대표이사는 “각 단체에서 정성껏 모은 성금으로 최근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농업인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광수 농업농촌지원본부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이 무너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농협의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하여 조속히 아픔을 이겨낼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