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6일 서울 aT센터에서 주요 수출기업, 유관기관 등과 함께 K-Food+ 수출 확대 및 해외 진출기업 지원을 위한 국제농업협력사업(ODA)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농식품부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농업협력사업(ODA)과 농식품 수출기업의 해외 진출 및 수출실적 확대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민·관이 함께 모여 논의하고자 마련됐고, 세계 각국에 농식품과 농기자재 등을 수출하는 대상, 오뚜기, CJ제일제당, 풀무원, 파리크라상, 샘표식품, 삼성웰스토리,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한국작물보호협회, 한국동물약품협회,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가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출기업 및 관련 단체들은 국제농업협력사업(ODA)의 내용과 사업화 과정을 설명받고, 농식품부는 기업 및 단체의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이날 제기된 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민·관 협력 모델을 발굴한 후, 협력국과의 협의를 통하여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으로 구체화된 사업은 내부 절차를 거쳐 2028년부터 사업 착수에 들어갈 수 있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6일 국민의힘을 향해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농해수위 의원들은 이날 발표한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지난 14일 정상적으로 개최됐으며, 도덕성과 정책역량 모두 검증을 마쳤다"며 "국민의힘과 청문보고서 채택까지 합의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어제와 오늘 모두 농해수위 전체회의에 불참해 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됐다"고 비판했다. 의원들은 "이는 여야 합의정신을 스스로 파기하고 국정운영의 기본 원칙을 무너뜨리는 것"이라며 "전형적인 정치적 거래의 술책이자 국정 발목잡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민주당 의원들은 "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책임은 전적으로 국민의힘에 있다"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공백을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즉각 합의 정신으로 돌아와 청문보고서 채택에 동참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이번 입장문에는 농해수위 소속 민주당 의원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 어기구, 이원택, 문금주, 문대림, 서삼석, 송옥주, 윤준병, 이병진, 임미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소(牛)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행사를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몰에서 진행한다. 먼저,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간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유통계열사 판매장에서 1++등급 한우(100g 기준)를 ▲ 등심 7,750원 ▲ 양지 4,830원 ▲ 불고기·국거리 3,080원, 1+등급 한우(100g 기준)를 ▲ 등심 6,440원 ▲ 양지 4,270원 ▲ 불고기·국거리 2,930원, 1등급 한우(100g 기준)는 ▲ 등심 5,480원 ▲ 양지 4,020원 ▲ 불고기·국거리 2,850원에 판매한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 농협라이블리에서도 7월 25일까지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며, 해당 행사 참여매장(하나로마트)은 농협경제지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를 고품질 한우고기와 함께 시원하게 이겨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물가안정과 더불어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16일 서울 aT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물가대책TF(위원장 유동수 의원)와 간담회를 열고, 농수산물 유통 현황과 가격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농산물 가격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디지털 기반 유통 혁신을 통해 농산물 가격 안정과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유통 구조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 앞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물가대책TF 위원장을 비롯한 TF 위원들은 aT가 운영하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을 찾아 운영 현황과 거래 시스템을 점검했고, 온라인도매시장이 향후 중장기적인 물가 안정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또한 온라인도매시장 이용자도 참석해 실제 활용 경험을 공유하며 한 판매자는 “산지 농민이 직접 구매자와 거래하며 제값을 받을 수 있어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고, 한 구매자는 “전국 우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어 매출 확대에 효과적”이라며 이용 후기를 설명했다. 간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 이하 위생방역본부)는 서울에서 축산관련 생산자단체장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위생방역본부와 생산자단체 간 화합을 도모하고, 최근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의 지속적인 발생에 대해 민·공의 긴밀한 방역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인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과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이해곤 한국사슴협회장, 이창호 한국오리협회장, 김상근 한국육계협회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안두영 대한산란계협회장이 참석했다. 김태환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축산업이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비해 그간 위생방역본부의 역할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고, 축산관련단체장님들의 협조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위상이 제고되고, 앞으로 위생방역본부와 축산관련단체가 상호 협업하여 더욱 강력한 가축방역체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 등 주요 가축방역사업의 고도화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예산 확보가 필수적이고., 국회 및 관계 부처에서 관련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각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AFPRO 2025) 개막식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주요 전시부스를 둘러보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AFPRO 2025는 기술과 혁신을 바탕으로 농식품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창업기업들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라고 강조하며, “정부도 기술과 창업이 맞닿은 지점에서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설명하며, 더불어 다가오는 “2025 APEC 제10차 식량안보 장관회의”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송 장관은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부스를 참관하고, 현장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제안사항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AFPRO 2025는 농식품 분야 유망 창업기업의 기술을 전시·홍보하고, 투자유치, 판로확대,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농식품 스타트업 특화 창업박람회로,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코엑스, 농협이 주관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에는 200여개의 창업기업과 투자기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중국 수출 규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식품기업의 중국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식품안전 인적자원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총 52개 업체에서 86명이 참석했다. 중국 해관총서 소속 공무원이 직접 연사로 참여해 중국 식품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에 꼭 필요한 실무 중심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중국의 수입식품 관련 ▲최신 법령 개정 사항 및 등록 절차 간소화 안내 ▲검역 허가 관리 면제 대상 품목 설명 ▲알레르기 유발물질 등 포장 표시기준 변경 사항 등 최신 동향이 소개돼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과 1:1 맞춤형 기술상담에서는 중국 수출식품 생산업체 등록 절차 등 구체적인 애로사항에 대한 해법이 논의됐다. 또한, 해썹인증원이 운영 중인 ‘중국 수출식품 생산업체 등록지원’에 대한 안내도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한 업체 관계자는 “변화하는 중국 규제를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해외시장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때 유기농 유통의 대명사로 불리던 '초록마을'이 결국 법정관리 수순에 들어갔다. 컬리·이마트에브리데이 등 대기업의 러브콜을 받던 초록마을은 2022년 스타트업 정육각에 인수됐지만 인수 3년 만에 정육각과 함께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안을 두고 "유기농 1세대의 몰락과 식품 유통 스타트업의 좌초가 동시에 맞물린 사건”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정육각과 초록마을은 지난 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초록마을은 대상홀딩스의 자회사로 지난 1999년 설립된 유기농 유통 1세대 유통 판매 회사다. '안전한 먹거리'를 표방하며 전국 유기농 전문 매장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장했고, 한때 연 매출 2300억원을 돌파하며 유기농 유통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온라인 신선식품 유통의 급성장에 밀려 최근 매출은 1700억원대 수준으로 줄었다. 정육각이 초록마을을 인수한 2022년에도 이미 3년 연속 적자 상태였다. 같은 해 초록마을의 영업손실은 82억원에 달했다. 정육각은 2016년 창업한 초신선 축산물 유통 스타트업이다. 도축 후 4일 이내의 돼지고기, 산란 당일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찜통 같은 무더위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일본 맥주는 올해 국내 수입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롯데아사히주류는 동아시아 전역의 브랜드 앰배서더로 세계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아티스트 ‘블랙핑크’를 발탁했다.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은 물론 유럽, 미국 등 전 세계에 폭넓은 팬을 보유한 ‘블랙핑크’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화제성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아사히 수퍼드라이가 동아시아 전체에서 통합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블랙핑크’의 멤버 전원이 함께 맥주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는 것 또한 이번이 처음이다. 아사히주류는 동아시아 각국의 아사히 그룹과 협력, 7일부터 ‘블랙핑크(BLACKPINK)’를 아사히 수퍼드라이의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해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아사히 수퍼드라이는 5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순차적으로 각국에서 소비자 캠페인과 대규모 광고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7월부터 TV 광고, 디지털 광고 및 옥외광고 등을 순차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며 올가을에는 ‘아사히수퍼드라이×블랙핑크’ 리미티드 텀블러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이틀 연속 불발되면서 여야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여야가 청문회를 통해 사실상 검증을 마쳤음에도 국민의힘이 돌연 보류 입장으로 선회하면서, 15일에 이어 16일 열린 농해수위 전체회의도 결국 정회로 마무리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16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국민의힘의 불참으로 청문보고서 채택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정회를 선언했다. 앞서 15일에도 농해수위는 회의를 열었지만 국민의힘이 돌연 채택 보류 입장으로 선회해 회의가 정회됐다. 당초 여야는 14일 청문회를 통해 사실상 검증을 마쳤지만, 국민의힘의 입장 변경으로 교착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이날(16일) 민주당 임미애 의원은 "국민의힘이 청문보고서 채택에 실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위원장께서 결단을 내려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어기구 위원장은 "강력히 규탄하고 보도자료를 내겠다"고 밝혔다. 서삼석 의원도 "여야 간사가 여러 날을 통해 합의했지만 국민의힘이 지키지 않고 있다"며 "부산 민심이 원하는 해수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을 추진할 적임자임에도 야당이 정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