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가격이 너무 올라 부담스럽지만 그나마 구하기도 힘들어 이러다간 당분간 김치를 만들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이 우려됩니다" 국내 포장김치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굴지의 김치 제조업체인 대상FNF 종가집 횡성공장은 추석 연휴 후 포장김치 생산량을 기존 하루 50t에서 20t 가량으로 크게 줄였다. 이달 들어서도 계속된 잦은 비로 배추가 최악의 작황을 기록, 산지에서 출하량이 급감하면서 포장김치 재료인 배추 구하기가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려워져 비상이 걸렸다. 그나마 산지에서 배추를 사들이지 못해 재고로 버티고 있는데 이마저도 이번 주면 동이 나 공급이 안될 경우 10월초부터는 일시적인 생산 중단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현재 이 공장에서 구입하는 배추가격은 포기당 6000원선으로, 예년 같은 기간 1천원에 비해 6배 가량 폭등했으나 평창 대관령 등 주산지에서의 출하량이 절대 부족해 원재료 조달에 구매팀이 전쟁을 치르고 있다. 공장 측은 요즘 하루 1~2대분의 배추 6~12t을 사들여 포장김치를 생산, 최소량이나마 공급이 끊기지 않도록 안간힘을 쓰고 있다. 공장 측은 평창군 방림면 등 준고랭지 배추
페르노리카 코리아(대표 프랭크 라뻬르)는 다음달 중순 위스키 '로얄 살루트'의 최고급 제품인 '로얄 살루트 62건(Gun) 살루트'를 국내에 본격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4대에 걸친 로얄 살루트의 블랜딩 마스터들이 40년 이상 숙성된 위스키 원액으로 블랜딩한 이 제품은 그 희소성에 따라 매년 한정량만 공급된다. 국내에는 연간 30여병이 반입돼 약 40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달콤한 자두향과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계피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향취와 스모크 향과 오크 향이 독특하게 배어 있으며 달콤한 오렌지 맛의 여운이 길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24캐럿의 황금장식을 지닌 다크 블루(Dark Blue)의 크리스털 병은 영국 최고의 크리스털 제조사인 다팅톤(Dartington)사에서 40시간 이상의 정교한 수작업을 거쳐 탄생됐다. 페르노리카는 "병 자체만으로도 예술작품 못지 않은 아름다운 가치를 지닌다"고 말했다. 자신이 블렌딩한 위스키를 선보이기 위해 방한한 마스터 블렌더 콜린 스캇(영국)씨는 "로얄 살루트 62건 살루트를 만들기 위해 선대 마스터 블렌더로부터 가장 귀한 위스키 원액만을 물려 받았다
배추 1포기 소매시세가 1만원을 훌쩍 넘어선 가운데 경기도내 김치공장들이 배추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울상을 짓고 있다. 경기도 수원농산물 도매시장에 따르면 28일 이곳에서 판매된 배추는 3만4206 포기로, 지난 1일(4만3259포기)보다 1만포기 이상 줄었지만 가격은 5737만5850원으로 이달 초(3119만2420원)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1등 배추 10kg 경매가격은 7897원으로 이달 초(2300원)보다 3배 이상 올랐고, 고랭지 배추 8kg 경매가도 1만966원으로 지난 1일 6098원에 비해 4000원 넘게 올랐다. 이처럼 배추 가격은 오르고 물량은 줄면서 도내 일부 김치공장은 공장을 정상적으로 가동하기조차 어려워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화성시 소재 한 김치공장은 현재 공장 가동률이 예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 공장 관계자는 "주로 대기업 단체급식용 김치를 납품하는데 배추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며 "지인을 통해 배추를 확보하곤 있지만 공장 조업률이 2분의 1로 떨어졌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배추값이 너무 올라 할 수 없이 김치 거래가도 100% 인상했다"며 "거래처들도 우리
오비맥주(대표 이호림)는 29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맥주 원재료와 포장재 납품업체 등 협력업체 대표 100여명을 초청, ‘오비맥주·협력업체 동반성장 다짐대회’를 열고 주류업계의 상생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주류업계에서 대기업과 중소 협력업체가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주제로 공동선언대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비맥주는 이날 다짐대회를 통해 자사의 VPO(공장운영최적화 시스템)과 PQP(최적품질관리시스템) 등 생산과 유통, 소비 단계를 아우르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품질관리시스템 및 선진평가시스템을 전파함으로써 협력업체의 기술력과 경영능력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일선 대학과 연계하여 경영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협력업체 임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협력업체와의 수평적 의사소통과 전략적 결속을 위해 주기적으로 협력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현장의견을 수렴, 동반성장 방안을 내실화해 나가기로 했다. 오비맥주 이호림 대표는 “올 여름 성수기 시장에서 주력 제품인 카스의 판매 호조로 14년 만에 처음으로 3개월 연속 80
세계 1위 프리미엄 흑맥주 브랜드인 기네스가 새로운 기네스 전용잔과 함께 440ml캔 제품 및 15L 생맥주(Keg) 제품을 국내 시장에 첫 출시하고, 국내시장 판매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되는 기네스 440ml 캔맥주는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한 제품으로, 기존의 330ml 캔맥주의 용량이 아쉬웠던 소비자들에게 알맞은 제품이다. 기네스는 이번440ml 출시로, 캔맥주를 즐겨 마시는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게 선택의 폭을 넓히고, 가정 내 기네스 캔맥주 판매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함께 출시되는 15L 생맥주(Keg)로 소비자들에게 제품 순환이 빠른 신선한 기네스 드래프트를 제공하고, 보다 많은 장소에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1960년대 탄생되어 50년 역사를 기네스와 함께한 기네스 전용잔도 1980년 리뉴얼 이후 30년 만에 새롭게 디자인돼 국내에 소개된다. 새롭게 디자인된 기네스 전용잔은 기존의 튤립 모양은 고수하면서 표면에 기네스의 상징인 하프 모양의 곡선을 입체적으로 넣어 거품이 분리되는 광경을 더욱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으며, 기네스 맥주만의 크리미헤드와 깊은
피지섬의 수원지에서 직접 끌어올린 천연 암반수 피지워터(FIJI Water)가 국내에 출시됐다. 피지워터는 미국 프리미엄 생수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로, 높은 순도와 풍부한 미네랄 구조로 세계 식.음료 업계에서 많은 지지와 호응을 얻고 있다. 피지워터는 외부 오염물질과 격리된 대수층에 수백 년 동안 화석암반층을 투과해 고이는 빗물로부터 시작되며, 이러한 투과 과정을 통해 실리카, 마그네슘, 중탄산염, 칼슘, 페하 등 풍부한 미네랄 성분을 함유하게 된다. 피지워터 아시아 회장 마이클 탠은 “피지워터는 현존하는 최고급 생수로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청정지역인 피지 비티레부섬에서 취수, 이 지역의 미네랄 성분이 피지워터 특유의 부드러운 맛의 원천이 된다”고 말했다. 피지워터는 1996년 미국에 출시된 이후 빠른 성장을 거듭해 현재 미국 프리미엄 생수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영국, 캐나다, 홍콩, 타이완, 싱가포르, 호주에서도 피지워터를 만날 수 있으며 곧 일본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현재 신세계 백화점, 스타벅스,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용량 및 가격은 330㎖(판매가 1500원), 500㎖(1900원)
생맥주 프랜차이즈 가르텐 호프&레스트가 성공창업설명회를 9월 29일 오후 4시 본사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김이 빠지지 않으면서 시간이 지나도 시원한 생맥주의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냉각테이블의 기술과 함께 차별화된 메뉴전략, 가맹점 관리 노하우, 입지상권전략, 성공창업비결 등이 소개되는 알찬 시간이 마련된다. 본사 사업설명회가 끝난 뒤에는 예비창업자들이 가맹점을 방문해 메뉴시식과 맥주시음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매장체험도 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전화 또는 가르텐 호프&레스트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가르텐 호프&레스트는 자체개발 냉각테이블의 앞선 기술력으로 생맥주 프랜차이즈 시장에 자리매김하고 있는 브랜드다. 냉각테이블은 맥주가 가장 맛있는 4℃를 유지해 김이 빠지지 않고 마지막 넘기는 한 모금까지 시원짜릿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며, 입구가 좁은 수제 아이스잔은 공기와 접촉되는 면이 적어 산화됨을 방지하고 아름다운 모양으로 여성고객에게 인기만점이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메뉴개발과 이벤트, 정기 가맹점 봉사활동 제도 등으로 점주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60년 발효명가 샘표(대표 박진선)의 건강발효흑초 브랜드 백년동안은 27일 강동성심병원과 함께 '백년동안 웰에이징 프로젝트 참가 서약 운동'을 진행했다. 강동성심병원 임직원과 외래 진료 환자 약 3000명이 참가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웰에이징 프로젝트를 통하여 병원 환자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웰에이징 프로젝트는 생활 속 작은 건강 습관들을 실천하여 신체나이 10살 빼기에 도전하는 운동이다. 웰에이징 프로젝트 참가를 서약한 환자들은 흑초 꾸준히 마시기, 건강검진 받기 등 각자 지키고 싶은 건강습관을 선택해, 웰에이징 프로젝트 참가 서약서를 작성하였으며 작성자 전원에게는 백년동안 건강발효흑초를 증정했다. 샘표식품 홍보팀의 양하림 과장은 “백년동안 웰에이징 프로젝트는 젊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백년동안의 제품 컨셉이 녹아 든 활동” 이라며 “건강에 관심에 많은 병원 외래 환자 및 임직원들에게 건강습관 실천을 권유하는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신체나이 10살 빼기를 돕고,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백년동안 웰에이징 프로젝트 참가 서약 운동'은 강동성심병원을 시작으로 전국 종합병원과 연계하여 지속
페르노리카 코리아(대표 프랭크 라뻬르)는 No. 1 수퍼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의 뉴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대대적인 온,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펼친다. 온라인 프로모션은 ‘제너레이션 투 제너레이션 프로모션’으로, 다음달 31일까지 뉴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새로 오픈 한 타임리스 클래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발렌타인 타임리스 클래식 홈페이지에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깨우쳐 주었거나 가장 중요한 순간을 선사해준 분과 그에 대한 사연을 응모하면 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의 소비자들을 선발, 발렌타인 17년 패키지에 각각의 스토리를 새겨 소비자가 전하고자 하는 이에게 전달해준다. 또한 투표를 통해 최우수 사연으로 뽑힌 1명에게는 황금 50돈(1000만원 상당)의 발렌타인 타임리스 클래식 모래시계를, 우수사연으로 뽑힌 3명에게는 17, 21, 30년의 세가지 제품 패키지를 선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올 연말까지 유명 바, 카페, 호텔 등의 업장에서 발렌타인 17년 500ml를 주문하는 고객 대상 ‘캡슐’프로모션을 펼친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발렌타인 17년 500ml 캡슐에 행운의 스티커를 부착해 5명에게 제주 골프 4인 여행권, 2
매일유업은 조제분유 제품 '앱솔루트 명작' 10종이 유가공업계에서 처음으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탄소성적표지제도란 제품의 생산, 수송, 사용, 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로 환산해 제품의 친환경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매일유업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평택공장의 대형 보일러 3개를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했으며 포장재를 바꾸는 등 이산화탄소를 줄이려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매일유업 정진석 SCM본부장은 "유아식을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후손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며 "시설투자와 연료대체 등 비용이 들더라도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