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徐參錫)은 백련제품 해외수출을 위해 지난 8일 일로 회산백련지 연산업축제 현장에서 해외바이어와 152만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수출협약은 무안군수(徐參錫)와 미국, 일본, 호주, 독일, 캐나다, 싱가폴, 대만에서 방문한 해외바이어 11명과 국내바이어 5명를 비롯한 백련업체 관계자와 연산업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개최되었다. 무안군에서는 백련차, 백련라면, 백련떡국, 백련소금, 백련김, 백련된장외 60여종의 백련제품이 10여개의 지역업체에서 개발․생산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뿐 아니라 동경, 뉴욕 등 국제대규모 박람회에 참가하여 세계속의 무안백련을 홍보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계획과 지원을 계속하여 왔다. 또한 올해는 업체마다 더욱 다양해진 백련제품을 선보여 해외바이어들의 호평과 관심속에 성황리에 수출협약이 이루어졌다. 백련제품이 이처럼 세계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백련이 웰빙 트렌드의 대표적인 친환경작물로써의 영양학적 평가와 백련의 순백의 이미지로 그 가치가 상승되어 백련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높아져 가고 있기 때문이다. 무안군은 지난해에 이은 해외수출협약으로 연산업의 메카로 당당히
광주시는 오는 10월 개막할 광주김치문화축제에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김치의 국제화를 위해 국제김치학술논문과 김치산업 콘텐츠 아이디어, 김치 스토리텔링 등 3대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김치문화축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국제김치학술논문 공모사업은 김치를 연구하고 김치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공모가 진행 중이다. 시는 김치 연구자들이 논문을 발표할 학회 등이 없는 점을 감안, 올해부터 해마다 김치학술심포지움을 열어 연구 자료를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김치산업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사업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김치 가공과 디자인, 마케팅 등 김치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기획됐다. 숨은 김치 이야기를 찾는 김치스토리텔링 공모에는 모두 1000만원의 고료가 지급된다. `나를 울고 웃게 한 김치이야기', `김치의 재발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김치이야기', `해외에서 만난 김치이야기', `젓갈과 소금이야기' 등을 소재로 감칠맛 나는 김치이야기들이 기대된다. 스토리텔링 공모에서 선정된 작품은 남도의 김치명가 4곳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금년에 생산된 우량 씨감자 740톤을 시군별로 예시하고 8월 4일부터 8월 30일까지 농가에서 희망하는 양을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보급종 우량 씨감자 품종은 ‘수미’ 이며, 씨감자를 공급받기 위해서는 해당지역 농업인상담소 (상담소가 없는 지역은 읍.면사무소)나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시군별 예시량 범위 내에서 공급 받을 수 있다. 씨감자는 20kg단위로 포장되어 공급되므로 신청 최소단위를 20kg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10a당 150kg을 기준으로 농가에서 소요량을 판단하여 신청해야 한다 조기재배용으로 신청된 씨감자는 파종 전인 10월 1일 부터 10월 25일 까지 농가에 공급되며, 일반재배용은 11월 1일경에 별도 예시하여 공급될 계획이다. 감자 심기는 10a당 6600주를 기준하여 파종하고, 퇴비와 알맞은 비료주기, 북주기와 제초작업을 해 주어야 고품질의 감자를 생산할 수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이번에 공급되는 보급종 씨감자는 예시량 범위 내에서 신청된 전량을 공급하고, 신청기간 이후 잔량에 대해서는 신청 순서에 따라 공급량을 확정하게 되므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시군농업기술센터나 읍면상
전남도는 대표 브랜드 육성을 통해 쌀 산업 경쟁력을 높이려고 미곡종합처리장(RPC) 시설현대화 사업 등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2007년부터 시행 중인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사업'은 법인 형태의 농업경영체 1곳 당 22억원의 사업비를 줘 건조.저장시설 확충 등 고품질쌀 가공시설 현대화와 농가 교육.홍보.컨설팅 등을 돕고 있다. 사업 대상은 시장.군수가 주도해 결성한 조합공동사업법인과 농업회사법인 등으로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계획을 수립한 경영체이며 특히 농협 등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별도의 공동법인을 만들어 신청하면 사업 선정에 우선권이 주어진다. 내년도 사업은 이달 말까지 신청받아 도 자체심사와 농식품부의 현장실사, 공개발표회 등 평가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최종 확정되며 전남도는 이를 위해 내년도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사업' 계획 마련에 착수했다. 박균조 전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쌀 시장 개방에 대비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가공시설의 현대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수확한 쌀의 품질 향상을 위해 RPC 설비의 현대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농촌 현장중심 지도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지도공무원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현장 체험 및 농식품 브랜드 마케팅 육성을 7월30일부터 31일까지(2일간) 보성군 벌교읍 전남친환경농업교육원에서 관계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박민수 원장의 현장.고객 중심 지도사업 추진을 위한 지도공무원의 자세 특강를 시작으로 친환경농업 실천 사례 및 농장 소개, 농식품 브랜드 마케팅 전략농촌지도사업 방안협의 한다. 또한 지구 온난화 대응 홍보비디오 상영,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 친환경농산물 인증 및 농산물이력추적관리제도 등으로 이루어지며 전체적인 교육평가 후 모든 일정을 마감하게될 예정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이번 친환경농업, 녹색기술 선진화 마인드 배양 교육을 통해 각 시군 현지에서 현장감 있는 녹색기술 교육을 실시하여 농업인들의 역량강화와 친환경농업을 실천해 소비자가 요구하는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현장교육과 기술지원을 강화하기로 결의했다.
신안군(군수 박우량)과 고려수산(대표 노중헌)은 지난 7월 2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관내 수협장 및 생산자 대표가 함께 자리한 가운데 친환경 김의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을 통한 김브랜드육성 및 유통으로 생산자 소득증대와 고객의 건강 및 식탁을 책임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신안군은 섬으로 형성된 지리적 여건 등으로 우수한 농수산물을 생산하고서도 높은 물류비 부담과 판로망을 구축하지 못하여 어가 소득이 반감되고 있는 실정을 돌파하기 위해 수산물 가공유통 기업인 고려수산과 손을 잡고 친환경 지주식 김에 대한 가공.브랜드화로 소비자중심의 안전식품공급 기반구축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앞으로 고려수산을 통해 신안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김을 시작으로 우수 농수산물까지 품목을 확대한다는 계획아래 농어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력화를 도모하고 청정신안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상품으로 상호 상생 협력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며, 또한 고려수산는 25개국 수출 기반을 토대로 친환경 김의 브랜드파워를 강화하기 위하여 김씨앗관리에서 생산 및 제품관리 시스템구축을 펴 나갈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신안군의 김양식은 지주식(재래식)이
전남 장흥과 신안지역 특산물인 표고버섯과 천일염 성분을 이용한 기능성 천연소금이 개발됐다.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마른 표고버섯과 천일염을 이용해 감미성분을 담은 저염.고미네랄 천연 맛소금인 '표고버섯 소금'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산림자원연구소가 개발한 표고버섯 소금은 천일염에 마른 표고버섯 농축액을 첨가해 가공한 것으로 표고버섯의 항산화.항암 성분 등 다양한 영양성분과 핵산물질을 포함해 독특한 감칠맛을 내는 '저염.고미네랄' 제품이다. 특히 마른 표고버섯이 단백질, 식이섬유뿐만 아니라 칼륨과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고 유리아미노산과 글루타민산을 함유하고 있어 기존 소금보다 덜 짜고 감칠맛을 내는 데 더욱 좋은 제조방법으로 활용됐다. 표고버섯은 그 자체로 단백질과 비타민 등 영양성분이 고루 함유된 건강식품이며 천일염도 인체의 생리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무기물로 체내 세포막의 삼투압 조절 등 생명현상 유지에 필수적인 식품이다. 이 같은 원재료를 이용한 기능성 제품 개발로 인공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은 천연 조미료를 원하는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자원연구소는 이번에
오는 10월 '2009 광주김치문화축제'를 앞두고 세계김치연구소 유치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나오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15일 세계김치연구소 유치가 결정됨에 따라 김치문화축제 프로그램을 조정하고, 지역 김치업체 마케팅과 관람객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김치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국내외 김치 연구 석학과 세계식품규격위원회(CODEX)가 참여하는 국제 학술대회에 `한식 세계화와 세계김치연구소 연계전략'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축제기간에는 세계웰빙발효식품관과 세계음식문화관 등으로 구성된 김치세계관에 `세계김치연구소 홍보관'도 함께 운영된다. 홍보관에서는 김치연구소의 기능과 연구활동, 파급 효과 등을 소개하고 김치 종주도시로서의 광주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8월말에는 유럽지역 주한 대사관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김치축제 설명회도 열기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세계김치연구소 유치로 천5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5000여명의 고용창출도 기대된다"며 "김치축제와 함께 광주가 명실상부한 김치의 종주도시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평군(군수 이석형)은 30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실에서 경종농가, 축산농가, 기관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분뇨 액비를 이용한 자연순환농업 활성화 교육’을 개최했다. 자연생태계의 순환기능을 활용하여 농작물과 가축이 건강하게 자라게 하고 농?축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자연순환농업을 확산키 위해 마련한 이날 교육은 프리젠테이션 교육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돼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화학비료 대신 가축분뇨를 사용하여 토양의 지력을 향상시키는 등 자연순환농업의 장점을 부각해 일반농가가 가축분뇨에 대해 가지고 있는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은 앞으로 농업의 확산을 위해 작목별 액비 시범포를 운영하고 내년에는 청보리 재배면적을 1800ha까지 확대하는 것은 물론 액비를 살포한 농가에 한해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순환농업은 우리 농업의 미래를 열어갈 초석이며 이를 위해서는 경종가의 인식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종농가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양질의 액비 생산과 함께 경종농가의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30일 도내에서 생산.유통 중인 축산가공식품의 안정성 검사결과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여름을 맞아 도내 축산물 가공업체 7곳에서 생산하는 아이스크림, 우유, 치즈 등의 유가공품류 42개와 훈제 햄, 양념육 등 식육가공업체 10곳의 23개 제품 등 총 72개 제품을 대상으로 특별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O157 등 병원성 미생물과 멜라민, 아질산이온, 보존료 등 성분규격검사 등 총 13개 항목 472건의 조사에서 모두 제품에 대해 규격 기준 이내의 안전판정이 나왔다. 조상신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지속적인 수거검사로 관련 제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제조업체에서는 음식물 보관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조리기구도 살균소독 등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