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에서는 딸기 로열티에 대응한 국내 육성 신품종 우량묘 안정 생산 기술 현장 연찬회를 개최하였다. 연찬회는 8월 21일 순천시 외서면 딸기 신품종‘설향’육묘농가 현장에서 딸기 재배농가 및 관련 공무원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량묘 안정생산 기술과 농가 상호간 기술교류의 장이 되었다. 이번 연찬회는 국내 육성 신품종의 우량묘 증식기술과 생육관찰, 여름철 고온기에 쉽게 발생되는 탄저병 및 시들음병에 대한 병해 방제 요령 등을 딸기 육묘농가와 재배농가들에게 기술지원을 현장에서 제공하였다. 특히, 신품종 ‘설향’원묘 2만주를 11월 중순경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며, 이번에 개발되어 보급된 달팽이관 형태의 육묘상자는 점적형태의 물주는 방법으로 기존의 물주는 방법을 개선하여 육묘기 탄저병 발병을 줄일 수 있어, 우량묘를 95% 이상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서종분 박사는 이번‘국내육성 딸기 우량묘 생산기술 현장 연찬회를 통해 우량묘 생산기술을 농가에 조기 정착시키고 아울러 국내 육성 신품종 조기보급에 보다 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가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 대목을 앞두고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특산물을 소개하는 ‘친환경 전남, 농수특산물’ 홍보책자를 5천부를 제작했다. 홍보책자에는 전국 고품질쌀 브랜드 Best 12에 6년 연속 최다 선정된 해남 옥천농협의 ‘한눈에반한쌀’ 등을 비롯해 ‘전남 10대 브랜드쌀’, ‘도지사 품질인증상품’, ‘한국전통식품 인증상품’, 전남 대표 쇼핑몰 남도장터 공동 브랜드인 ‘남도미향’ 상품, 친환경농산물, 유기농멤버십 등 도내 218개 영농단체 및 업체에서 생산하는 농수특산물의 컬러사진과 설명, 규격별 가격, 연락처 등이 수록됐다. 특히 도 및 시군 등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22개 및 도내 주요 관광 문화자원을 소개하는 사진과 지도를 함께 수록해 소비자의 활용가치를 한층 더 높였다. 전남도는 도내 농수특산물의 모든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꾸며진 ‘친환경 전남, 농수특산물’ 홍보책자를 전국 주요 대기업 및 향우 기업체, 주한 대사관, 군부대, 교정시설, 언론기관, 금융기관, 중앙부처 및 서울시를 비롯한 각급 관공서 등에 배포하고 ‘친환경 농업의 메카’인 녹색의 땅 전남에서 생산된 안전한 먹을거리를 구입
지난 4월 9일부터 일찍 모내기한 조생종 벼가 8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수확이 시작될 전망이다. 전라남도에서는 지구 온난화에 대응 태풍과 집중 호우에 따른 쓰러짐 피해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후기 벼멸구 등 병해충이 발생하기 전에 수확하여 쌀 품질 향상과 함께 밥맛 좋은 햅쌀을 생산하여 다른 지역보다 한달 정도 빨리 소비자들에게 공급한다는 전략으로“조생종 벼 조기재배 확대 및 1모작 모내기 앞당기기”를 지난 해 부터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 금년에는 전남 벼 재배 면적 183천여ha 중 7.7%인 14천ha에서 조생종 벼가 조기재배 되었으며, 특히 밥맛이 최고 수준인 운광벼가 10천ha로 가장 많이 재배되었다. 수확이 시작되는 조생종 벼는 지금까지 친환경 정밀관리로 병해충 발생이적고 작황이 좋아 밥맛 좋은 햅쌀 63천여톤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확 후에는 지역에 따라 후작으로 청보리, 택사, 시금치 등 소득작목과 자운영, 헤어리벳치 등 녹비작물을 재배하여 농경지 이용률을 높이고 농가소득 및 친환경농업 기반 확충에도 기여하게 된다. 지난 해에도 고품질 햅쌉 53천여톤을 생산하여 353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
광주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음식점의 남은 음식 재사용 실태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지난 7월4일부터 식품접객업소의 남은 음식 재사용이 금지된데 따른 것이다. 지도점검 대상은 금남로와 금호지구, 주월동, 용봉동(전대부근), 송정동 등 5개 권역의 한정식, 백반, 횟집 등 잔반 재사용 우려 업소로, 시․구 위생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하는 5개 점검반이 투입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남은 음식 재사용 금지 홍보물 부착여부 ▲영업주(종사자) 남은 음식 사용가능 식재료 기준 인지여부 ▲제도 시행에 따른 영업장 운영방법 및 변경사항 여부 등이며, 시는 업주와 종사자의 자발적 참여의식 등을 확인하고, 조기 정착 방향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 남은 음식을 재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업소는 현장계도와 교육을 실시하고, 남은 음식을 재사용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조치를 통해 영업자들의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누에는 일년에 두 번의 농사를 짓는다. 봄 기운을 받아 자란 뽕잎을 수확하여 봄누에를 키우고, 한여름 무더위를 견뎌가며 자란 뽕잎을 가지고 가을 누에를 사육한다. 현재 도내에는 294농가에서 3,618상자를 사육하고 있다. 호황기였던 6,70년대는 입는 잠업이었다면, 최근 양잠산업은 누에와 뽕입을 이용한 각종 기능성 산물의 의학적 효능과 건강식으로서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건강유지에 도움을 주는 먹거리 산업으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누에를 통해 추출하는 의약 성분이나 실크단백질 생산 연구 결과가 결실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농업자원관리소(김종선 분소장)에서는 도내 양잠농가가 기능성 양잠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가을누에 사육일정에 맞춰 8. 25 ~28일까지 순도 높은 우량 누에씨를 공급하며 문의 사항은 061) 393 - 2128로 연락하면 된다. 또한 폐지되었던 잠업법(1999)이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로 2009. 4. 29 국회 본회의 만장일치로 통과되어 안정적인 생산․판매와 학술적 연구 법적기반이 마련되었다. 이는 양잠산업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한우와 비한우를 구별하는 최첨단 유전자분석기계를 도입해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새로운 유전자 검사 시스템은 2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도입한 유전자 분석기계를 활용, 품종마다 다른 소의 45가지 특이유전자(MS마커)를 검사해 한우 여부를 정확히 판별할 수 있는 첨단기법이다. 그동안 한우 판별에 사용하던 검사법은 소의 털색 유전자를 분석해 '한우형'과 '젖소형'으로 구분했으나 이번에 도입한 유전자분석 기계는 시료에서 DNA 추출, 유전자 분석까지 이틀이면 한우 여부를 정확히 판별할 수 있다. 축산기술연구소는 새로 도입한 유전자분석기계로 도내 교육청과 각 학교의 식재료, 또는 유통업체에서 올 하반기 의뢰한 한우고기 200여건의 진위를 검사할 계획이다. 조상신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축산물 수입 개방에 따라 육안으로 구별이 어려운 쇠고기의 DNA 유전자 분석을 통해 둔갑판매 행위를 완전 차단, 전남의 '녹색축산'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산 나주 배와 담양 딸기, 신안 시금치 등 이 지역 주요 농특산물 39종에 대해 '지리적표시' 등록이 추진된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역 농산특산물의 지역표시권을 보호하는 '지리적표시' 도입 이후 해당 품목의 매출이 늘어나는 등 성과가 크다고 보고 등록 품목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7월말 현재 도내 지리적표시 등록 품목은 보성 녹차, 고흥 유자, 진도 홍주 등 농산물 11개, 장흥표고버섯 등 임산물 3개 등 14개 품목으로 전국(73개품목)에서 가장 많다. 또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등록 신청해 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품목도 여수 갓, 순천 단감 등 10개 품목으로 조만간 등록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나주 배와 담양 딸기, 신안 시금치 등 29개 품목을 발굴해 추가 등록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중 8개 품목에 대해서는 지리적표시 등록을 올해 안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처럼 지리적표시 등록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이를 통해 특정지역 농특산물의 지역표시권을 배타적으로 인정받아 유사상품의 침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는 1999년 처음 도입된 이후 전국 최초로 보성녹차가 지리적
광주신세계는 지난 5월 전남 함평군과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닷새 동안 이석형 함평군수 특강, 나비 생태관 운영, 한우 아트 전시, 함평특산물전 등 다양한 행사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21일 오전 9시 유스퀘어 대강당에서 이석형 함평군수가 광주신세계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변화시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블루오션과 변화경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어 오전 10시 40분 광주신세계 지하 1층 식품 매장에서 테이프커팅 및 개장식을 하는 데 이어 행사장을 방문하는 고객 100명에게 이석형 함평군수가 직접 나비쌀 500g 100봉지를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또 광주신세계 1층 광장에 나비생태관을 설치해 살아있는 나비를 방사하고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살아있는 곤충과 나비의 변태 과정 및 나비 표본도 전시한다. 이와 함께 함평천지 한우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미술작품인 '한우 아트'도 전시되며 지하 1층 식품 매장에서는 함평 지역 특산품을 직송해 시중 가격보다 10-30% 싸게 판매하는 함평군 특산물전도 개최한다. 행사 기간에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호박
전남 강진군은 강진읍 송덕리 일대 3만여㎡에 김치 가공공장이 들어선다고 19일 밝혔다. 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될 이 공장에는 연간 2천400여t의 김치를 가공, 생산하고 1만5천여t을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 군은 이 공장이 가동 첫해에 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이후에는 연간 150억원의 매출과 7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군은 회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착공식을 했고 연내 준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배추와 고추 등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만큼 농가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성군(군수 이청)이 향토자원인 감을 이용한 유ㆍ무형의 상품 개발로 부가가치를 증진하고 차별화된 감 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해말까지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감의 생산뿐 아니라 수확, 유통, 마케팅 등을 아우르는 6차 융합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에는 25ha 규모의 감단지에 키노산, 유박비료 등 친환경 농자재 지원으로 감 원재료 특화생산 기반을 조성했으며, 탈삽기술 및 단감 분말화 기술을 확립했다. 또한 감 선과장, 탈삽시설, 저온저장고 등 396㎡ 면적의 감 가공시설을 착공해 공사중에 있고 전남대학교에 의뢰해 감 고추장, 수정과용 감 제리 등 감 가공식품 개발을 추진중에 있다. 아울러 대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감을 직접 수확하고 가공식품도 만들어 볼 수 있는 감 체험장을 조성중에 있어 11월에는 백양단풍축제와 연계해 소비자 초청행사를 갖을 계획이다. 감 가공식품의 상품화 및 특허출원, 마케팅을 위해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장성군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장성 감의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차별화가 가능해 경쟁력 확보로 농가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