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농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한다. 군에 따르면 서울광장, 과천 경마공원, 서울풍물시장 등 수도권 3개 지역에서 유기농 쌀, 현미, 복분자 등 친환경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한다고 말했다. 서울광장에서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한마음공동체, 북하특품사업단, 백양곶감법인 등이 참여해 5일동안 직거래 장터가 진행된다. 2개소의 부스에서 현미, 흑미, 복분자와인 , 곶감, 장아찌류 등의 농ㆍ특산물을 판매한다. 서울풍물시장직거래 장터는 9월 17일부터 매주 목, 금, 토요일 3일 동안 진행된다. 북하특품사업단과 백양곶감법인이 참여해 김치, 장아찌류, 곶감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과천경마공원에서는 지난 5월부터 직거래 장터가 진행되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에 복분자, 오디, 김치, 장아찌류 등이 판매돼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장성군에서는 9월부터 기존의 직거래장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장성군에서는 직거래 장터외에도 예약 주문판매, 이마트 및 홈플러스 등의 대형마트 연결 등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장성군은 이번 직거래 장터로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 및 홍보로 친
영광군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우수 농수특산품 판매를 위해 최대 소비처인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다. 영광군은 농협 고양유통(8.20-9.24)을 시작으로 2달 동안 자매결연 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안산시 화랑유원지(9.12-16), 강남구청(9.14-23), 광진구 구의공원(9.29), 서울광장(9.23-27), 청계천 풍물시장(9.17-19), 관악구청(9.27-30), 영등포구 구의공원(9.26-27), 영등포구청역(9.29)등 11개 장소에서 추석맞이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맞이 직판 행사에서는 친환경쌀, 모싯잎송편, 고춧가루, 건고추, 굴비, 천일염 등 6개 품목을 집중 판매하며 IPTV 쇼핑방송을 통해 특별 할인 이벤트 행사를 개최해 판매와 광고 이중의 효과를 노린다. 영광군은 지역 우수 농수특산품의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10억 원 이상의 매출 을 목표로 수도권에서의 지속적인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는 등 농수특산물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군산하 공직자와 유관
전남도는 도내 명품 한우 브랜드 중 하나인 '지리산순한한우'가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축산물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전국에서 43개 축산물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지리산순한한우는 품질 균일성, 고품질, 물량 공급능력, 위생 안전성, 브랜드 관리 등 전 부문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리산순한한우는 오는 10월 열리는 시상식에서 대통령상과 함께 부상으로 10억원의 무이자 융자금을 지원받는다. 2003년에 만들어진 지리산순한한우는 전남 동부권 8개 지역이 참여해 현재는 560 농가에 3만2000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연간 4000여마리를 전국 100여개 롯데쇼핑 점포와 명품관에 공급해 연간 29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경진대회에서는 또 '함평천지한우'가 조직발전상을 수상해 농협중앙회장상장과 부상으로 2억원의 무이자융자금을 받는다
전남도는 10일 '친환경농업 직접지불 제도'의 지급기준을 현행 3년에서 5년 이상으로 확대하고 지원 단가도 현실에 맞게 대폭 개선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전남도는 이번 건의에서 현행 친환경농업 직불금 지원기간을 같은 필지 3년간(3회)에서 무농약은 5년, 유기농은 지속적으로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농가당 지급대상 면적을 현재 최소 0.1-5.0ha로 제한하는 것을 경쟁력 향상을 위해 규모화 영농을 추진하는 농촌현실에 맞게 10ha이상으로 확대해 줄 것도 건의했다. 직불금 지원단가의 경우 각종 영농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영농비 부담을 감안, 밭은 유기재배 ha당 79만4000원에서 200만원으로, 무농약은 67만4000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하고 차등 지원하는 논도 밭과 같게 적용해 달라고 요구했다. 현행 친환경농업 직불제는 초기 3년간으로 한정되고 농가당 지급 면적도 최고 5ha까지로 제한돼 현실에 맞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윤성호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실질적인 소득보전을 위해 직불금 지원단가 인상과 농가 지원규모 확대, 지원기간 연장 방안을 중
전남지역 농산물 유통의 거점이 될 나주 농산물 거점산지유통센터(APC)가 최첨단 시설로 준공됐다. 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나주 농산물 거점산지유통센터는 총 1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나주 이창동 1만4943㎡의 부지에 연면적 1만794㎡ 규모로 건립됐다. 입하장, 선별장, 저온저장고, 학교급식 전처리시설, 비파괴 당도측정기, 과실 등을 자동으로 투입 적재하는 로봇 파렛타이저, 다양한 포장박스를 자동으로 겹쳐 접어주는 제동제함기 시설 등 최신 자동화 시설과 장비를 갖췄다. 배를 비롯해 멜론, 토마토 등 과채류를 하루 최대 100톤, 연간 1만5천톤 이상 물량을 최첨단 설비를 이용해 입하, 선별, 저장, 가공, 포장 등을 일괄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선별기의 경우 과실 상처를 최소화하고 선과효율을 높일 수 있는 프리벨트 방식을 채택, 등급 기준은 유통업체의 다양한 수요를 감안해 72등급까지 구분할 수 있고 15kg과 7.5kg 등 크고 작은 박스 포장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또한 학교급식에 신선한 식자재 공급을 위해 세척실, 가공실, 냉장보관실 등 전처리 시설을 갖춤으로써 도내 각급 학교의 친환경 농산물 식자재 공급은 물론 앞으로 수도권의 친환경
전라남도가 추석 특수를 겨냥, 농수특산물 최대 소비처인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전남도는 9월 한달동안 도와 시?군에서 직접 주관하는 오프라인 판촉행사가 무려 96회에 달하며, ‘남도장터’, ‘옥션’, ‘G마켓’, ‘TV 홈쇼핑’, ‘IPTV 쇼핑방송’ 등 온라인 특별 이벤트를 잇따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오프라인 판촉행사의 경우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광장, 청계천, 무교로 등에서 개최되는 ‘농수특산물 한마당 장터’를 비롯해 ‘경마공원 직거래장터’, ‘서울 풍물시장 직거래장터’, ‘정부청사 직거래장터’, ‘서울 지하철 역사내 직거래장터’ 등 19개 장소 37회의 직거래 행사에 도내 190개 업체가 참가한다. 또 신세계이마트, GS 리테일, AK플라자,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유통업체 총 12개 점포에서 ‘전남 특산물전’을 여는 등 전방위적으로 다양한 판촉전을 개최한다. 수도권 자매결연 구청과 도내 시?군이 합동으로 주관하는 직거래 행사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여수시의 강서구청 광장 직거래장터 등 시?군별로 1~4회를 실시해 총 47회를 개최한다. 이번 추석맞이 행사에 참여하는 주요 품목은 여수 갓김치, 순천 단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안순일)은 8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원장 이용섭)과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전남지원은 학교급식으로 납품되는 각종 농·축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와 원산지 검사 등 농산물 안전성 검사 등을 지원한다. 시 교육청은 친환경 인증 등 우수농산물 우선 구매와 사용확대, 교육 등을 지원하며 관련 정보도 공유하기로 했다. 시 교육청은 협약으로 학교급식 농.축산물에 대한 주기적인 안전성 검사 등으로 학교급식의 질 향상, 불량품 유통근절 등 학생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여름 긴 장마에도 전남지역 쌀 수확량은 평년 수준은 될 것으로 예상됐다. 8일 전남도농업기술원(농기원)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면적은 18만3359ha로 지난해 18만3630ha에 비해 271ha가 줄었다. 지난해 도내 쌀 생산량은 90만1000t으로 농기원은 올해 벼 생육상황이 나쁘지 않아 생산량은 평년 수준인 90만t 안팎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농기원이 최근 도내 관찰포를 대상으로 벼 생육상황 조사결과에서도 예년과 비슷했다. 포기당 이삭수는 18.1개로 지난해 18.5개에 비해서는 조금 줄었으나 평년 18개에 비해서는 약간 늘었다. 이삭당 벼 알수도 81.5개로 지난해 80.4개, 평년 79.6개보다 증가했다. 농기원은 애초 올여름 장마가 길어 쌀 생산량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했으나 장마 뒤 맑고 고온 현상이 계속되면서 생육이 좋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농기원 관계자는 "지금부터 알곡이 익어가는 단계로 벼 생육은 이제부터가 중요하다"며 "날씨 등에 따라 앞으로 최대 10% 정도까지 벼 수확량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벼 생육에 각별히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올레(Olleh)라는 TV 광고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KT 그룹의 IPTV '쿡'을 통해 도내 농수특산물 쇼핑 방송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전남도는 KT 그룹과 쇼핑방송 추진을 위한 품목 선정, 판매수수료, 영상제작 등 실무 협의를 마쳤으며 이달 중순부터 지역특산물 30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품목은 한우, 갓김치, 울금, 배, 햅쌀, 우리밀라면, 표고버섯, 천일염, 함초, 전복, 굴비 등으로 전남지역의 대표적 농수특산물이 포함돼 있다. 전남도는 특산물 제공업체에 홍보·판매용 영상제작비를 제공하고 KT 그룹도 영상제작비 지원과 함께 5-19%의 초저가 판매수수료를 적용해 업체당 매주 200분 이상의 판매방송을 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IPTV의 경우 장기간 홍보·판매방송이 가능하고 방송 비용도 저렴해 농어업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균조 전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IPTV 쇼핑방송은 아직 시장 개척 초기 단계로, TV 홈쇼핑 방송과 같이 단기간 대량판매는 어렵지만 새로운 유통망 선점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추석을 앞두고 수입농산물의 부정유통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오는 7일부터 10월 1일까지 일선 시.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22개반 574명의 단속반을 구성해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한 원산지 표시대상 수입농산물 176개 품목과 국산농산물 145개 품목, 농산가공품 121개 품목 등 모두 442개 품목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인다. 특히 국산품목을 특정지역 특산품으로 속여 파는 행위와 수입산을 국산으로 허위표시해 판매하는 행위, 국산과 수입산을 혼합해 국산으로 위장 판매하는 행위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단속 결과 원산지표시를 하지 않은 업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최고 10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고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거나 수입산과 국산을 섞어 판매할 경우 해당 업자를 사법당국에 고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