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서삼석)은 12월 22일 관내 식품제조 가공업체(양파제조업체) 임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군청 회의실에서 식품위생법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의 잦은 개정으로 양파제조업자들이 법령 해석에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특히, 금년 8월 식품위생법의 전면 개정으로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지적과 무안 황토랑 양파즙 브랜드화로 양파 소비촉진을 통한 농가 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이루어지게 되었다. 교육에 앞서 무안군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 관계자들에게 내년에는 5%이상의 경제성장도 가능하다는 최근 보도된 언론 매체를 인용하며, 그동안 어려움의 난관을 극복한 관계자들에게 내년에는 사랑과 희망이 솟는 한 해가 될 것 이라 격려했다. 이날 교육은 개정된 식품위생법, 식품위반사례, 양파즙 제조과정 권장 제조 매뉴얼, 무안황토랑 상표 사용인증 방법 등을 위주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앞으로 군에서는 관내 양파제조업체에 대한 식품위생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지도단속 보다는 영업주를 소중한 고객으로 인식하고 행정지도 및 홍보위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주민행정 기대에 부응한 교육이 되도록
진로(대표 윤종웅)는 올해 광주·전남 지역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진로는 지난 5월 담양대나무축제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유통되는 참이슬 보조상표를 이용해 '남도음식문화축제', '벌교고막축제' 등 광주.전남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 및 체육행사에 홍보문구를 표기한 제품을 유통해 홍보활동을 지원했다. 또 광주·전남 지역에서 다양한 지역 밀착형 마케팅을 전개했다. 지난 4월에는 '한잔의 사랑 나눔' 캠페인을 전개해 광주.전남 지역 63개 사회복지시설에 사랑의 쌀 3431포(10㎏)를 전달했으며 아침 출근길 교통질서 캠페인 전개와 길거리 정화활동, 광주천 가꾸기 사업 등에도 참여했다. 이밖에 소비자 대상 영화 시사회를 매월 실시하는 등 문화 홍보활동도 꾸준히 벌였으며 송년회 시즌을 맞아 광주.전남지역 300여개 모임.단체에 송년회비 3000여만원을 지원하는 '참이슬이 쏜다' 판촉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진로 광주지점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광주.전남 지역 소비자에 사랑받는 하이트.진로그룹이 되겠다"고 밝혔다.
함평군(군수 이석형)은 2009년에 친환경벼 장려금 등 총 19개 분야에 143억 2400여 만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하는 등 친환경농업의 내실화와 질적 향상을 위해 주력한 결과 지난 11월말 현재 친환경 인증실적이 경지면적의 51%인 6983ha에 달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경지면적의 30%)를 초과달성한 수치로 2004년 경지면적의 1.4%인 191ha보다 무려 36배 증가한 결과이며, 무농약 이상 인증실적 면에서도 2780ha로 지난 해 보다 3.7배 이상 늘었다. 군은 지난 2005년부터 생명식품 생산을 위한 친환경농업 5개년 계획을 군정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왔으며, 올해 들어 친환경농업 실천농가 친환경 농자재 지원, 친환경벼 수매.생산 장려금, 친환경농업 직불금, 유기질 비료 지원, 토양개량제 지원, 녹비작물 종자대 지원 등 총 19개 분야에 143억 2400만원을 투입했다. 군은 또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친환경농업지구 조성단지와 유기농전문단지 등에 잔류농약 검사시스템을 구축하고 친환경농산물 부정인증 유통센터 운영, 마을단위 부녀회장 명예감시원 위촉, 농가 의식교육 실시 등으로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전남지역 대학교수와 학생들이 연구한 농업분야 신기술과 아이디어들이 도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역농업의 부가가치와 대학생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2005년부터 지역 소재 대학들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고소득 창출 및 아이디어 연구사업'의 성과물이 공개된다. 제공되는 아이디어는 올해 들어 전남대, 순천대, 광주보건대 등에서 지난달 말까지 연구를 완료한 과제들이다. 가공음료 분야의 경우 전남대 박수현 교수팀의 '참당귀를 이용한 지방간 예방 식품 상품화 기술'과, 서강정보대 김창렬 교수팀의 옥수수수염, 흑콩, 찻잎, 울금 등의 성분을 배합한 '고품질 혼합음료 제조 기술' 등이다. 또 순천대 현규환 교수팀에서 연구한 충치 예방 효과와 비만, 동맥경화, 항당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야콘 잎을 이용한 차 제조 기술' 등이다. 축산분야는 광주보건대학 김동필 교수팀의 유산균 발효액을 쇠고기에 첨가해 육질을 숙성.연화시켜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급육을 생산하는 '유산균 발효 쇠고기 가공육 개발기술'과, 순천대 김명렬 교수팀에서 연구한 '고분자 중합체 이용 위생적 돈육 가공 신제품 개발 기술' 등이 제공된다. 이
떫은 감과 조경수, 산약초, 복분자 등 전남지역에서 나오는 임산물을 가공해 유통하는 주식회사와 유통센터가 설립된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임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가공식품산업을 육성하기로 하고 내년에 임산물의 품목별 주식회사 5곳과 임산물 산지가공유통센터 3곳을 조성하기로 했다. 지역별로는 담양군과 무안군, 장성군 지역에 복분자 가공시설과 죽순 가공시설, 산약초 가공시설을 각각 조성해 도내 임산물 가공 유통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산림청 주관 2010년 산림소득 공모사업에 참여해 임산물 가공유통시설 사업비 27억원을 확보했다. 또 지난 6월부터 생산농가 설명회와 사업타당성 분석 등을 거친 떫은 감과 조경수는 주식회사 설립 자본금 확보를 위한 농가 청약을 받고 있으며 표고, 밤, 산약초는 사업 타당성을 분석 중이다. 영암에 설립될 떫은 감 주식회사는 영암지역 연간 총 생산량의 약 30%를 곶감, 음료 가공품으로 개발해 상품화하고, 담양의 죽순 가공시설에서는 도내 전체 생산량의 50% 이상을 가공상품화할 방침이다. 그동안 전남 도내 임산물 생산량은 연간 4만 6천t이나 되지만 이 중 20% 정도인 9천t만 가공식품의 원자
전남도는 18일 오후 도청 정약용실에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전남 농수특산물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나주 등 전남에서 생산되는 쌀, 배 등 200억원어치 이상의 농수특산물을 1년간 구매하게 된다. 또 회원 4만명을 대상으로 전남산 농수특산물 마케팅을 하고자 내년 초 나주에 호남센터·지사를 신설할 계획이어서 고용창출도 기대된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이번 협약은 전남 농수특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뿐 아니라 품질 좋은 전남산 원재료로 시장을 공략할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의 ‘배사랑 우리배’ 탑프루트 배 시범단지가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하는 ‘탑프루트 종합 평가회’에서 대통령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배사랑 우리배’의 대통령상 수상은 배 · 사과 · 단감 · 감귤 등 전국의 95개 단지중 1차 심사를 거쳐 엄선된 17개의 쟁쟁한 탑프루트 우수단지들만을 대상으로 해서 얻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나주배의 우수성과 함께 고품질 배를 생산하기 위한 주산단지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탑프루트 사업은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최고 품질의 과실 생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탑프루트 종합 평가회는 당도 · 과중 · 착색도 · 경도 · 식미 등에 대한 농식품부와 학계 · 유통업체 · 소비자 · 생산자단체 등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받는데, 공정성과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나주의 ‘배사랑 우리배’ 작목반은 김진호 회장(37)을 비롯한 나주의 30대 과수인 15명이 모여 만들었는데, 2.5㏊ 규모의 공동과수원을 시범단지로 운영하면서 전 회원들이 필지별 토양검정 및 엽분석을 통한 친환경 농업실천은 물론 신기술 정보교류에 힘써 나주배의 이미지 개선은 물론 경쟁력 강화에 열정을 쏟아 왔다. 김진호 회장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지난 22일 대전 유성구 레전드호텔에서 최고급 과실생산 시범단지 농업인과 유관기관, 관계공무원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과수 기술 보급사업 종합평가회장에서 나주 배사랑우리배단지가 대통령상을 구례 단감탑프루트단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는 나주 배사랑우리배단지는 평균 연령이 40세 이하로 김진호 (35세) 회장을 중심으로 15명의 젊은 회원들이 18ha의 시범단지를 조성하여 전국 최고품질의 배를 생산하였고, 구례 단감탑프루트 단감은 전국 최초로 탑프루트 홍보탑 설치하였으며, 265㎥의 공동선별장을 비롯 단감판매장 시설, 전자동선별기를 갖춘 시범단지로 인정 받아 수상하였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배.단감.포도.사과.복숭아를 대상으로 전남 최고급 과실생산 프로젝트 사업을 지난 2006년 처음 시작하여 4년차인 2009년 현재 시작년도보다 면적은 8배인 250ha, 참여농가는 5.5배인 165농가로 급성장 함으로써 성공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과종별 전남 최고과실 생산단지는 나주 (배), 담양 (포도), 장성 (사과) 1단계사업 (2006~2008) 3개소와, 2008년도 자체
소비자단체가 뽑은 올해 전국 최고의 쌀 12개 브랜드 중 전남산 브랜드쌀이 4개나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상을 받은 해남 옥천농협의 '한눈에 반한 쌀'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7년연속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베스트 12'에 뽑히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실시된 '2009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베스트 12' 평가에서 해남 '한눈에 반한쌀'은 최우수상을, 강진 '프리미엄호평'은 우수상을, 영암 '달마지쌀골드'와 보성 '녹차미인보성쌀'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남산 브랜드쌀은 평가 첫해인 2003년에 4개가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매년 '베스트 12' 중 3-5개를 차지할 정도로 명품쌀의 입지를 굳혀오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해남 '한눈에 반한 쌀'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7년연속 '베스트 12'에 뽑히는 진기록을 냈으며 최우수상도 3차례나 받게 됐다. 올해 '베스트 12'에 오른 강진 '프리미엄호평'과 영암 '달마지쌀골드'도 3차례나 뽑혔으며 보성 '녹차미인 보성쌀'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베스트 12'에 오르진 못했지만 나주 '드림생미'와 '
장흥군(군수 이명흠)에서는 15일 한우농업경영인과 대학 및 연구소 등 축산관계자 15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장흥 한우의 생산기반 활성화 방안을 위한 '장흥 한우산업발전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산 소고기의 수입재개와, 최근 유럽과 캐나다의 수입압박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산학관의 긴밀한 협조로 장흥 한우산업의 활성화와 나아가 우리나라 축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특히 순천대학교의 친환경 축산 사업단의 교수들을 좌장으로 하여 농촌지도기관 공무원과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 장장 등을 포함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양질 조사료 생산에 의한 경영비 절감과 고급육 생산, 그리고 정확한 개체 기록을 통한 우수 형질 균일화 등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논의와 함께, 장흥한우의 브랜드화 및 마케팅 전략 등 유통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도내 1위의 한우사육두수를 자랑하고, 꾸준한 연구 및 지도로 장흥 한우의 질이 고급화 되어가고 있지만, 브랜드 한우의 부재와 유통과정이 미흡해 축산 농가들이 더 많은 소득의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