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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식 신안 부군수에게 듣는다

차세대 비타민 채소 여주...혈당저하.지방대사.이뇨작용 등 우수한 효능



10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농업박람회에서 푸드투데이 리포터이자 가수 한가은이 전라남도 신안군 문동식 부군수를 만나 차세대 비타민 채소 여주에 대해 들어봤다.

여주란 쓴오이라고도 하며, 박과채소 넝쿨성 식물이다. 원산지는 인도 등 열대 아시아 지역으로 고온다습한 기후에서 잘 생육하며 인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등에서 각종 요리로 소비되고 있는 채소로 여름철 미네랄 채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여주에는 혈당저하,강압,지방대사 촉진,이뇨작용에 우수한 효능이 있다.일본에는 여주를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변비,비만,아토피,녹내장에 적극 추천하고 있다.

또한 부작용도 전혀 없고 필리핀에서는 오래전부터 다양한 질병의 민간요법으로 여주를 사용해왔지만, 혈당량 조절효과가 밝혀진 것은 최근의 일이다.

필리핀 보건부까지도 여주의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여주에 함유된 물질들이 췌도세포의 인슐린 생산기능을 촉진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여주는 비타민 B1, 칼륨, 인, 철 등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할 뿐 아니라, 비타민 C의 함유량이 보통 채소(오이 대비 10배)보다 많으며 여주의 비타민 C는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는 특징이 있어 요리를 해도 그대로 흡수할 수가 있다. 특유의 쓴맛인 momorudesin 성분은 건위작용이 있고 혈압강하, 식용증진 등에 효과가 있으며 혈당치를 낮추어 주는 성분인 식물인슐린(p-insulin)과 췌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카란틴(charantin)을 함유하고 있는 기능성 채소이다.